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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2020년 천재교육 고등 평가문제 언어와 매체 (민현식) (15개정)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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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과 해설

언어와 매체 언어

2

단어의 특성과 매체 언어의 표현

7

국어의 규범과 매체 언어의 성찰

20

문장과 담화, 매체 문화의 향유

35

국어의 변화와 매체 문화의 발전

44

시험 대비 노트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것은 없다.

52

정답과
해설
04 (나)는 언어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음

언어와 매체 언어

을 이야기하고 있다. ⑤는 혈연을 중시하는 문화가 국어에 반영되
어 친족 어휘가 발달했다는 사례이므로 (나)의 사례로 적절하다.

1

언어와 국어

오답 풀이

①, ② 사고가 먼저 생성된 뒤 언어에 의한 판단과 추

리가 가능하다는 주장과 관련 있는 사례이다.
③ 언어를 통해 사고한다는 주장과 관련 있는 사례이다.

(1) 언어와 사고, 사회·문화

④ 언어의 분절성과 관련 있는 사례이다.

소단원 확인
1 (1) X (2) ◯

2 산물, 창조

본문 8~9쪽

05 제시된 글에는 언어 전승의 위기, 언어의 세속화와 비속화의 심

3 (1) ◯ (2) ◯

화, 외국어 범람으로 인한 국어 파괴와 혼란의 위기, 남북 분단
과 대립으로 인한 언어 이질화의 위기, 그리고 세대 차이의 심화
로 인한 세대 간 언어불통의 위기를 지적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①

본문 10~11쪽

02 ④ 03 언어에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의 문화가 반
04 ⑤ 05 ④ 06 해설 참조 07 ①

영되어 있다.

01 (가)의 두 번째 문단에서 바사어에서는 ‘보라’, ‘파랑’, ‘초록’을 모
두 합쳐 하나의 단어로 부르고 있지만,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
들이 각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② ‘무지개는 일곱 가지 이상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으

며 우리 역시 무지개에서 이 일곱 가지 외의 색을 못 보는 것도
아니다.’에서 알 수 있다.
③ 이누이트 언어에는 하늘에서 내려오고 있는 눈, 땅에 내려앉
아 쌓여 있는 눈,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눈, 바람에 휘날려

의 질적 저하 위기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06

예시 답

<보기>에서는 화법 차이 때문에 북한 사람이 남한에

와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제시되어 있다. 이런 문
제가 나타나는 것은 남북 분단과 대립으로 언어 이질화가 심화
되었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한국어가 처해 있는 위기 상황과 그러한 상황을 만든

원인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보기>에는 북한 사람이 남한 사람
의 말을 잘못 이해해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이 제
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남북 언어 이질화와 관련된 문제 상황임
을 알 수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무더기로 쌓여 있는 눈 등 눈을 가리키는 단어가 다양하게 있다.

확인

④ ‘언어가 없는 동물이나 언어 습득 이전의 유아들도 과제를 해

<보기>에 제시된 문제가 무엇인지 바르게 밝혔다.

결하려고 사고하고 행동하여 문제를 해결한다.’에서 알 수 있다.

<보기>에 제시된 문제가 나타난 원인을 바르게 서술하였다.

⑤ 영어 ‘rice’라는 한 단어가 국어에서는 ‘쌀, 밥, 벼’ 등으로 다양
하게 나타난다.

07 ①은 언어 전승의 위기 또는 세대 간 언어불통의 위기를 해결하
는 데 더 적절한 실천 방안이다.

02 (가)에 의하면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사고가 언
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즉, 언어와 사고는 서로 영향을 주
고받는 상호 보완적 관계이다.

03 (나)의 내용을 보면, 농경 문화와 자연환경이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언어에는 인간의 삶의
문화, 사회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지식

국어에 반영된 우리나라의 문화

•혈연 중심 문화: 친족 어휘가 발달함.
•유교 중심 문화: 높임법 체계가 발달함.

2

정답과 해설

(2) 국어의 특성과 위상
소단원 확인
1 주어: 가 / 목적어: 를 2 (1) X (2) X
5 (1) ◯ (2) X 6 ㉡

사 (2) 상대

본문 12~13쪽

3 (1) X (2) ◯

4 (1) 조

소단원 평가 문제

본문 14~15쪽

01 ④ 02 ② 03 ④ 04 ⑤ 05 해설 참조
07 해설 참조 08 ② 09 ④ 10 ⑤

06 ②

07

예시 답

아버지, 할머니께서 진지를 잡수시고 도서관에 가셨습

니다.
출제 의도

높임 표현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서술의 주체인 할머니를 높이기 위해 ‘밥’을 ‘진지’로, ‘먹다’를

01 국어는 교착어여서 문장의 어순이 달라져도 기본적인 의미는 변
하지 않는다.

‘잡수시다’로, ‘가다’를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하여 ‘가시다’
로 바꾸어야 한다. 또한 듣는이인 아버지를 높이기 위해 어말 어
미를 ‘-습니다’와 같이 바꾸어야 한다.

02 ②의 ‘생각하다’는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다.’라는 의미이므로
‘사물을 인식하여 논리나 기준 등에 따라 판정을 내리다.’의 뜻을
지닌 한자어 ‘판단(判斷)하다’로 바꾸어 쓰는 것이 적절하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선어말 어미 ‘-시-’와 높임을 나타내는 특수 어휘 ‘진지, 잡수
시다’를 사용하여 주체인 할머니를 높였다.
어말 어미 ‘-습니다’ 등을 사용하여 듣는 사람인 아버지를 높였

03 ‘깡충깡충’처럼 모음 조화 현상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도 있다.

다.

‘깡충깡충’은 사전에 등재된 표제어이므로 ④의 설명은 적절하

08 언어에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는데

지 않다.

우리 사회는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무언

04 ㉠은 한자어, ㉡은 고유어, ㉢은 외래어이다. 외래어는 외국에서
들어온 말이지만, 우리말로 인정된 말이다.

가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요구 사항을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요청해야 하는 자신의 개인
적 사정을 자세히 이야기하는 경향을 보인다.

05

예시 답

국어의 고유어 계열에서 색채어가 크게 발달하였다.
국어의 어휘적 특성을 묻는 문제이다. ‘노랗다, 노릇하

09 <보기>의 (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기관인

다, 노르스름하다’ 등은 국어의 어휘 체계 중 고유어에 해당한다.

세종학당의 대륙별 설치·운영 상황을 보여 주는 자료이고, (나)

영어 ‘yellow’에 대응하는 고유어 어휘가 매우 많은 것을 보아

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 규모 현황을

국어의 고유어 계열에서 색채어가 다양하게 발달했음을 알 수

보여 주는 자료이다. 특히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가 점점 늘어

있다.

나고 있는 것을 볼 때 세계 속에서 한국어가 지니는 위상이 점점

평가 기준

높아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출제 의도

평가 요소

확인

색채어가 크게 발달하였음을 서술하였다.
국어의 어휘 중 고유어 계열에서 나타나는 특징임을 밝혔다.

10 외국인을 위해 한국인 대상의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국
어 발전 방향과는 거리가 멀다.

06 ‘보름께’에 쓰인 ‘께’는 시간이나 공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
에 붙어 ‘그때 또는 장소에서 가까운 범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이다. <보기>에 객체 높임을 실현하는 조사인 ‘께’는 사용되지 않
았다. (객체 높임의 조사 ‘께’가 사용된 예: 나는 할머니께 홍시를
드렸다.)
오답 풀이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② 02 ⑤
07 해설 참조

본문 16~17쪽

03 ③

04 ②

05 ②

06 해설 참조

① ‘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께서는’과 같이 조사 ‘께

서’를 사용하여 주체인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높이고 있다.

01 <보기>에서는 농경 문화와 자연환경이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

③ 어말 어미 ‘-습니다’를 통해 청자를 높이고 있다.

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언어는 그 사회의

④ ‘할아버지께서는 안방에서 주무시고’에서 ‘자다’를 높인 ‘주무

문화를 반영한다.’라는 특성을 알 수 있다.

시다’를 사용하여 주체인 할아버지를 높이고 있다.
⑤ ‘할머니를 모시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갈’에서 ‘데리다’

02 <보기>에서는 사회의 여러 변화 때문에 새로운 단어가 생기는

를 높인 ‘모시다’와 ‘보다’를 높인 ‘뵈다’를 통해 객체인 할머니,

현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세대에 따라 서로 사용하

할아버지를 높이고 있다.

는 단어가 달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정답과 해설

3

정답과 해설

03 한국어에서 어미와 조사를 사용해 상대를 높이는 것은 맞지만

다. 국어에는 칭찬을 받을 때 ‘아니에요.’와 같은 표현을 통해 겸

<보기>의 내용과는 관련이 없다.
오답 풀이

손한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보기>의 희수는 음식을 많이
준비했지만 차린 게 없다고 말하며 음식이 맛있다는 제시카의

① ‘I’가 주격, ‘him’이 목적격을 나타낸다.

② 대명사 ‘내(나)’에 주격 조사 ‘가’, 대명사 ‘그’에 목적격 조사

칭찬에 겸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를’이 붙어 각각 주어와 목적어가 되었다.

평가 기준

④ ‘내가 그를 사랑한다.’에서 주어와 목적어의 순서를 바꿔 ‘그

평가 요소

를 내가 사랑한다.’라고 해도 의미가 변하지 않는다. 국어는 교착

확인

칭찬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서술하였다.

어여서 조사와 어미에 의해 대부분의 문법적 기능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⑤ ‘我愛他 ’를 ‘他愛我 ’로 바꾸면 ‘그가 나를 사랑한다.’라는 의
˚
˚
미가 된다.
지식

07

<보기>에서 말하는 이는 《신어사전》을 편찬하는 목적

예시 답

이 사고의 폭을 좁히려는 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로 보아 <보
기>에서 말하는 이는 언어가 사람들의 사고에 크게 영향을 미친

교착어, 굴절어, 고립어

다고 생각한다.

•조사와 어미가 문법적 기능을 드러내는 언어로 다른 언어에

고 있는지 파악하는 문제이다. “결국 좋고 나쁜 것에 대한 모든

출제 의도

교착어

비해 어순이 자유로운 편임.
•한국어, 일본어 등이 대표적임.

개념은 단 여섯 개의 낱말로 충분히 표현될 거야.”와 “신어의 완

•단어 자체에 격, 인칭, 수 등의 정보가 담겨 있는 언어로 영

전한 목적이 사고의 폭을 좁히려는 데 있다”는 말에서 《신어사

어, 독일어 등이 대표적임.
•‘I love him.’에서 ‘I’가 주어로 사용되는 이유는 이 단어 자체
굴절어

소설 속 인물이 ‘언어와 사고’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

에 이미 ‘주격, 1인칭, 단수’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임.
•‘I, my, me, mine’처럼 단어 형태가 격, 인칭, 수 등에 따라 변
화함.

전》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말에서 추론해 볼 때 <보
기>의 말하는 이는 언어가 사고를 규정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평가 기준

•국어에 비해 어순이 자유롭지 않음.

평가 요소

•어순이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는 언어로, 중국어, 타이어가

《신어사전》의 특징을 밝혔다.

대표적임.

고립어

확인

•‘我愛他 ’에서 ‘我’가 주어인 이유는 주어 자리에 쓰였기 때
˚
문임. ‘我’와 ‘他’의 순서를 바꾸면 문장의 의미가 달라짐.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혔다.

04 ‘백중하다’는 ‘서로 비슷하여 낫고 못함이 없다.’라는 뜻을 지니
고 있으므로 ‘둘의 실력이 비슷하여 백중한 경기를 펼쳤다.’ 정도
의 예문이 적절하다.
오답 풀이

ㄱ. 능력에 (상당)한 대우를 받다.

2

매체와 매체 언어

ㄴ. 그는 식성이 아버지와 (유사)하다.
ㄷ. 태풍 피해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ㄹ. 그의 얼굴 생김새는 자기 아버지와 매우 (유사/흡사)하다.

05 ‘말씀’은 ‘남의 말을 높여 이르는 말.’과 ‘자기의 말을 낮춰 이르는

(1) 매체의 유형과 특성
소단원 확인
1 매체

2 (1) ◯  (2) X  (3) ◯

본문 18쪽

3 주도적

말.’을 모두 가리키는데 <보기>에서 ‘어떤 시인을 주제로 발표하
는 게 좋을지에 대해’ 말씀하신 주체는 선생님이므로 높임의 ‘말
씀’이다. 따라서 선어말 어미 ‘-시-’를 사용하여 ‘있으시다’로 쓰
는 것이 옳다.

06

예시 답

칭찬을 받을 때 거절 표현을 통해 겸양을 드러내는 경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③
07 ③

02 ⑤ 03 ⑤
08 해설 참조

본문 19~20쪽

04 해설 참조

05 ③

06 ②

향이 있다.
출제 의도

4

정답과 해설

국어의 담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

01 20세기를 대표하는 대중 매체는 라디오와 텔레비전이다.

02 신문은 그래픽, 그림, 사진 등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으므로 신문

응이 즉각적으로 온다. 사람들은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즉각적인

이 줄글 구성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

반응을 보기 위해 더 열심히 글을 쓰게 되므로 글쓰기가 유행이
되었다.

03 ㉠은 휴대 전화에서 나타나는 특징이고, ㉡, ㉢은 유선 전화, 휴

출제 의도

21세기에 글쓰기가 유행이 된 이유를 묻는 문제이다.

대 전화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은 잡지와 종이 신문을 제외

온라인 매체에 글을 쓰면 기존의 아날로그 매체와 달리 글에 대

한 나머지 매체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따라서 ㉠~㉣의 특징이

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독자의 즉각적인 반응은

모두 나타나는 매체는 휴대 전화이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글쓰기를 부채질하고, 더 매력적인 글쓰기
를 하려는 일종의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에 글쓰기가 유행이 된

04

예시 답

다양한 의사소통 매체들이 그 매체적 속성을 확장할

평가 기준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출제 의도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이 지니는 의의가 무엇인지 묻는

평가 요소

확인

문제이다. <보기>에서는 다양한 의사소통 매체들이 인터넷을 이

글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글쓰기가 유행이 된 이유임을 서술

용하여 기존에 지니고 있던 한계에서 벗어나 매체적 속성을 확

하였다.

장하고 있는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터넷이 기존 의
사소통 매체들의 속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음을 알 수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인터넷이 등장함으로써 기존 의사소통 매체들에 나타난 변화
를 고려하려 인터넷의 의의를 서술하였다.

05 2문단에 사이버 공간에서는 ‘화자’와 ‘청자’의 관계가 불투명하

(2) 뉴 미디어 시대의 복합 양식성
소단원 확인
1 뉴 미디어

본문 21쪽

2 멀티미디어

3X

다고 제시되어 있으므로 사이버 공간에서 ‘화자’와 ‘청자’의 구분
이 더욱 뚜렷해진다는 ③의 서술은 적절하지 않다.

06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는 제한된 자수의 메시지만 보낼 수 있고,
숫자판을 전용하여 문자를 입력해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새로운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⑤

02 ②

03 ①

본문 22~23쪽

04 ②

05 ③

06 ②

언어 표현 방식이 나타났다. 그러나 사라져 가는 고유어를 쓰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았다.
오답 풀이

①, ④ 문자 메시지에서는 입력 글자 수를 줄이기 위해

01 뉴 미디어의 한계는 (가)에 언급되지 않았다.
오답 풀이

①, ② 뉴 미디어의 개념과 종류는 (가)의 첫 번째 문단

겹받침 사용을 자제하고, 줄임 말을 자주 사용한다.

에 언급되었다.

③ 문자 메시지를 사용할 때에는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붙여 쓰

③ 뉴 미디어의 특성은 (가)의 두 번째 문단에 언급되었다.

는 경우가 많다.

④ 뉴 미디어의 의의는 (가)의 세 번째 문단에 언급되었다.

⑤ 문자 메시지로는 억양이나 표정 등을 확인할 수 없어 ‘^^’나
‘ㅎㅎ’, ‘ㅋㅋ’, ‘ㅠㅠ’ 등의 기호를 덧붙이는 것이 보편적이다. 또
한 그림말을 사용하여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07 손수 제작물(UCC)은 문자 외에도 시각 정보나 청각 정보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문자 언어로 된 줄글 위주로

02 여러 요소가 각각 독립되어 단일한 의미를 구성하는 것은 복합
양식성이 아니라 기존의 의미 구성 방식이다.

03 ‘전자책’은 뉴 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매체이지만, ‘종이 책’은 뉴
미디어가 등장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매체이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체의 특성이 의사소통 방식에 영향을
미친 사례로 적절하지 않다.

08

04 (가)와 (나) 모두 실시간 상호 작용이 가능한 뉴 미디어의 예이다.

온라인 매체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과 달리 양방향성

05 ‘뉴 미디어’는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특징인데,

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 매체에 글을 쓰면 그에 대한 반

이모에게 전화를 걸어 정보를 들은 것은 음성 요소만을 활용한

예시 답

정답과 해설

5

정답과 해설

것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각 요소, 공간 요소, 몸짓 요소, 시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하여 의미를 구성하는 성질을 말한다. ②의 다른 사람의 보고서

① 언어 요소와 시각 요소가 같이 작용하고 있다.

② 언어 요소, 청각 요소, 시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를 인용했다는 것에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이용했다

④, ⑤ 전자 기술의 발전에 따라 등장한 새로운 의사소통 수단을

는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

활용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① 언어 요소(문자) 외에 시각 요소(그림), 청각 요소

(배경음)를 복합적으로 이용하였다.

06 <보기>에서는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언어 요소(문자)와 시각 요

③ 언어 요소(문자) 외에 시각 요소(사진, 그래프) 등을 복합적으

소(사진)를 활용하고 있지만, 청각 요소는 활용하고 있지 않다.

로 이용하였다.
④ 언어 요소(음성, 문자) 외에 시각 요소(영상), 청각 요소(효과
음)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하였다.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③
참조

02 ③

03 ①

08 해설 참조

⑤ 언어 요소(음성) 외에 시각 요소(영상)와 몸짓 요소를 복합적

본문 24~25쪽

04 ④

05 ②

06 ⑤

으로 이용하였다.

07 해설

06 ⑤에서는 매체의 특성에 맞게 매체를 주도적으로 이용하는 모습
이 나타난다.

01 매체의 변화에 따라 언중들은 매체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쓰기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 왔다. 그에 따라 기존의 쓰기 전통도 많은

07

변화를 보이고 있다.

예시 답

대중 매체의 시작과 발달을 이끈 매체는 신문과 잡지

로, 이 매체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쇄 기술의 발전
에 따라 글자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양화되었다. 둘째, 그래픽,

02 손수 제작물에는 문자 외에도 시각 정보와 청각 정보를 넣을 수

그림, 사진 등의 사용이 활발하다. 셋째, 시의성을 띠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제공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많아 당대의 유행어나 신조어가 반영된다. 넷째, 독자가 누리집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에 방문하여 글, 사진, 동영상 등을 즉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도 억양과 표정을

출제 의도

신문과 잡지 매체의 특성을 묻는 문제이다. 대중 매체

전달하기 위해 말 끝에 긍정적인 의미일 경우 ‘ ^^, ㅎㅎ, ㅋㅋ’를,

의 시작과 발달을 이끈 매체는 신문과 잡지로, 이들은 최근 인쇄

부정적인 의미일 경우 ‘ㅠㅠ’를 덧붙이는 방법 등이 쓰이고 있다.

기술과 인터넷의 발전에 따라 여러 공통된 변화 모습을 보이고

②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는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소통을 가

있다.

능하게 하였다.

평가 기준

④ 온라인 매체는 양방향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글에 대한

평가 요소

반응을 즉각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런 특징은 매력적인 글쓰기

대중 매체의 시작과 발달을 이끈 매체가 신문과 잡지임을 정확

에 대한 욕구를 강화시켰다.

히 밝혔다.

⑤ 의사소통 매체가 새로워진다고 해서 기존 매체를 활용한 의

신문과 잡지의 공통점을 3가지 이상 제시하였다.

사소통 방법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다양한 의사

주어진 문장 형식에 맞추어 서술하였다.

확인

소통 방법이 새로운 매체와 결합하면서 새로운 의사소통 방법이
생겨나는 것이다.

03 인터넷은 다양한 의사소통 매체들이 그 매체적 속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 매체로, 현대 사회의 의사소통 변화를
이끈 동력으로 평가된다. 오늘날 인터넷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는 소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04 뉴 미디어에서는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
의 전달과 교환이 상호 능동적으로 이루어진다.

08

예시 답
출제 의도

매체가 변함에 따라 의사소통 방식도 달라졌다.
매체의 변화에 따라 의사소통 방식도 달라졌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문제이다. <보기>의 ㉠, ㉡, ㉢은 모두 매체 및 매
체 활용 방식이다. 기술 개발에 따라 ㉠에서 ㉡을 거쳐 ㉢으로
매체가 변했고, 그에 따라 언중이 끊임없이 매체에 맞는 의사소
통 방식을 찾아냈다는 내용이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매체에 따라 의사소통 방식이 달라졌음을 밝혔다.

05 복합 양식성은 음성이나 문자와 같은 언어 요소뿐만 아니라 청

6

정답과 해설

<조건>에 맞추어 서술하였다.

확인

ㄷ. 합성어는 둘 이상의 어근으로 이루어지므로, 기본적으로 형

단어의 특성과 매체 언어의 표현

1

태소도 둘 이상이어야 한다.

04 ㉠ 하나의 어근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단어는 단일어로, ‘하늘, 우

단어와 국어 생활

리, 크다’가 해당한다.
㉡ 어근의 앞이나 뒤에 파생 접사가 붙어 만들어진 단어는 파생

(1) 단어의 짜임과 새말

어로, ‘헛수고, 놀이, 비웃음’이 해당한다.

소단원 확인

본문 28~29쪽

- 헛수고: 접두사 ‘헛-’+어근 ‘수고’
- 놀이: 어근 ‘놀-’+접미사 ‘-이’

1 7개

2 단일어: 바다, 솟다 / 합성어: 달빛, 날아가다 / 파생어: 지우개,
향기롭다
3 자랑스럽다 4 (1) 비통사적, 통사적 (2) 접두, 접미 5 ㉢
6 (1) ◯ (2) X

- 비웃음: 어근 ‘비웃-’+접미사 ‘-음’
㉢ 어근과 어근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는 합성어로, ‘접칼’,
‘높푸르다’, ‘젊은이’가 해당한다.
- 접칼: 용언의 어간 ‘접-’+명사 ‘칼’
- 높푸르다: 용언의 어간 ‘높-’+용언의 어간 ‘푸르다’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③

02 ⑤

03 ②

04 ㉠: 하늘, 우리, 크다 / ㉡: 헛수고,
05 해설 참조 06 ②
10 ③

놀이, 비웃음 / ㉢: 접칼, 높푸르다, 젊은이

07 ④

08 ④

09 ④

01 ③의 단어의 개수는 모두 7개이다(여기/에서/는/별/이/많이/보
인다). 나머지 문장들의 단어의 개수는 각각 6개이다.
오답 풀이

- 젊은이: 용언의 관형사형 ‘젊은’+의존 명사 ‘이’

본문 30~31쪽

① 형/은/아버지/를/쏙/빼닮았다

② 날씨/가/맑으니/산책/을/가자
④ 문화재/에/대한/관심/이/필요하다
⑤ 구름/사이/로/무지개/가/나타났다

05

예시 답

㉠은 용언의 어간 ‘덮-’에 어미가 결합하지 않고, 명사

‘밥’이 결합하였으므로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은 용언의 어간
‘덮-’에 어미 ‘-어’가 결합하고, 다른 용언의 어간인 ‘쓰다’가 결
합하였으므로 통사적 합성어이다.
출제 의도

통사적 합성어와 비통사적 합성어의 짜임 방식의 차이

를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어간이 어미 없이 바로 명사나
다른 용언의 어간에 연결되는 구조는 국어의 일반적인 통사적
구성에는 없는 단어 배열법인데, 이러한 방식으로 형성된 합성
어를 비통사적 합성어라고 한다.
평가 기준

02 ‘되니’의 ‘되-’와 ‘푸르다’의 ‘푸르-’는 모두 실질 형태소로, 구체
적이고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답 풀이

① ‘가을, 이, 되-, -니, 하늘, 도, 푸르-, -다’로 총 8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져 있다.

평가 요소

확인

㉠과 ㉡이 각각 통사적 합성어인지, 비통사적 합성어인지 정확
히 밝혔다.
㉠과 ㉡의 짜임 방식을 정확히 분석하였다.

② 문법적인 의미를 갖는 형태소는 형식 형태소로, 이 문장에서
형식 형태소는 4개(이, -니, 도, -다)이다.
③ 다른 형태소의 도움 없이 홀로 쓰일 수 있는 형태소는 자립
형태소로, 이 문장에서 자립 형태소는 ‘가을’과 ‘하늘’이다. ‘푸

06 ‘선생님’은 어근 ‘선생’에 접미사 ‘-님’이 붙어 만들어진 접미 파
생어이다. 나머지는 모두 접두 파생어이다.
오답 풀이

① ‘덧버선’은 어근 ‘버선’ 앞에 접두사 ‘덧-’이 붙어 만

르-’는 의존 형태소로, 혼자서는 쓰일 수 없다.

들어진 접두 파생어이다.

④ ‘가을이’의 ‘이’와 ‘되니’의 ‘-니’는 모두 의존 형태소이다.

③ ‘한겨울’은 어근 ‘겨울’ 앞에 접두사 ‘한-’이 붙어 만들어진 접
두 파생어이다.

03 합성어는 어근이 둘 이상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이다(ㄱ). 또한

④ ‘짓누르다’는 어근 ‘누르다’ 앞에 접두사 ‘짓-’이 붙어 만들어

‘나무’는 단일어, ‘맨발’은 파생어이므로, 합성어의 사례로 볼 수

진 접두 파생어이다.

없다(ㄹ).

⑤ ‘시퍼렇다’는 어근 ‘퍼렇다’ 앞에 접두사 ‘시-’가 붙어 만들어

오답 풀이

ㄴ. ‘찬밥’은 어근과 어근이 결합한 합성어이지만, ‘헛

진 접두 파생어이다.

소문’은 어근의 앞에 접두사 ‘헛-’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파생어
이다.

07 ‘옷걸이’는 ‘옷’과 ‘걸이’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그런데 ‘걸이’는

정답과 해설

7

정답과 해설

다시 어근 ‘걸-’과 파생 접사 ‘-이’로 분석된다. 따라서 ‘옷걸이’
는 ‘말다툼’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볼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민낯’은 어근 ‘낯’ 앞에 파생 접사 ‘민-’이 결합하여

근으로 이루어진 합성어이다.
오답 풀이

① ㉠~㉢은 각각 ‘네티즌, 리플, 텀블러’를 순화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낯선 외래어와 외국어

이루어진 파생어이다.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쓰는 것은 국어 사용의 바람직한 태

② ‘구경꾼’은 어근 ‘구경’에 파생 접사 ‘-꾼’이 결합하여 이루어

도라고 할 수 있다.

진 파생어이다.

② ㉠ ‘누리꾼’은 어근 ‘누리’에 접미사 ‘-꾼’이 결합하여 만들어

③ ‘망치질’은 어근 ‘망치’에 파생 접사 ‘-질’이 결합하여 이루어

진 파생어이다.

진 파생어이다.

④ ‘리플’은 본래 ‘인터넷 게시판 따위에 올라온 글이나 의견에

⑤ ‘물병자리’는 어근 ‘물병’과 ‘자리’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또한

대해 읽는 이의 감상을 짧게 표현한 글.’이라는 의미로 쓰였으므

어근 ‘물병’은 다시 어근 ‘물’과 ‘병’으로 분석할 수 있다.

로, ㉡ ‘댓글’은 ‘대(對)’와 ‘글’을 결합하여 그러한 의미를 드러내
고 있다고 볼 수 있다.

08 외국에서 새로운 개념이나 사물이 들어오는 경우 초반에는 외국

⑤ ‘텀블러’가 통의 역할을 하면서 컵의 역할도 한다는 점에서,

어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국어는 가급적

㉢ ‘통컵’은 ‘통’과 ‘컵’을 결합하여 그러한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쉬운 우리말로 순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볼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새말은 새로운 사물이 들어오거나 새로운 개념이

생기면 이를 표현할 필요에 의해 생겨나게 된다.
② 새말을 만들 때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둘 이상의 어근을 결
합하는 방식과, 어근과 파생 접사를 결합하는 방식을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③ 새말을 만들 때에는 외국말을 그대로 빌려 쓰는 경우도 있지
만, 차용한 외국말과 기존 우리말을 결합하거나, 우리말의 기존
단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⑤ 새말 중에서는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사전에 등재되는 말도

(2) 품사와 국어 생활
소단원 확인

본문 32~35쪽

있고, 일시적으로 쓰이다가 점차 사라져 버리는 말도 있다. 후자

1 관형사, 부사 / 수식언

의 경우 유행어처럼 쓰이다가 국어사전에는 등재되지 않고 사라

조사 / 이: 격 조사(보격 조사) / 이다: 격 조사(서술격 조사)

2 (1) 나, 학교 (2) 너, 나, 둘, 키

사 (2) 형용사 (3) 형용사 (4) 동사

진다.

-어서

09 ‘차계부’는 ‘차+가계부’와 같이 두 단어 중 한 단어만을 절단한

3 은: 보
4 (1) 동

5 (1) 공부하- / -ㄴ다 (2) 쓰러지- /
7 관형사: 모든 / 부사: 바로

6 (1) 깨달으니 (2) 푸르러

8 (1) 여보세요 (2) 어머나

9 (1) 형용사 (2) 동사

후 각 부분을 결합한 단어이므로 ㉣의 짜임 방식에 해당한다. 그
러나 ‘누리집’은 명사 ‘누리’와 명사 ‘집’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
성어이므로 ㉠의 짜임 방식에 해당한다.
오답 풀이

① ‘꽃미남’은 어근 ‘꽃’과 어근 ‘미남’이, ‘꿀피부’는 어

근 ‘꿀’과 어근 ‘피부’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② ‘엄지족’은 어근 ‘엄지’에 파생 접사 ‘-족(族)’이, ‘무꺼풀’은 파생
접사 ‘무(無)-’에 어근 ‘꺼풀’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파생어이다.
③ ‘심쿵’과 ‘여사친’은 각각 ‘심장이 쿵’, ‘여자 사람 친구’의 첫 말
을 따서 만든 새말이다.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②

02 ④

03 ⑤

본문 36~38쪽

04 ④

05 는: 보조사, 앞말에 특별한

뜻을 더해 줌. / 에게: 격 조사(부사격 조사), 앞말이 문장 안에서 일정한 자
격을 가지도록 문법적인 관계를 표시함.

06 ④

07 ③

09 하다 / 둘 다 어미가 불규칙하게 변하는 유형에 속한다.
11 ② 12 ④ 13 ① 14 해설 참조 15 ②
17 ⑤

08 ③
10 ③
16 ④

⑤ ‘네티켓’과 ‘대프리카’는 각각 ‘네티즌+에티켓’, ‘대구+아프리
카’와 같이 두 단어 모두를 절단한 후 각 부분을 결합하여 만든
새말이다.

01 조사 중에서 서술격 조사 ‘이다’는 문장 안에서 쓰일 때 활용을
하는 단어이다. 따라서 모든 조사가 형태 변화 없이 쓰이는 것은
아니다.

10 ㉡ ‘댓글’은 어근 ‘대(對)’와 어근 ‘글’이, ㉢ ‘통컵’은 어근 ‘통’과
어근 ‘컵’이 결합한 것이다. 따라서 ㉡과 ㉢은 모두 둘 이상의 어

8

정답과 해설

오답 풀이

① 동사는 문장 안에서 형태가 변하는 가변어로, 가변

어에는 대표적으로 동사와 형용사가 있다.

③ 대명사는 대상의 이름을 대신하여 가리키는 단어로, 체언에

06 ㄴ의 ‘전국 지방 자치 단체’는 간판 개선 사업을 시행하는 주체이

속한다.

므로 여기서 ‘에서’는 앞말이 주어임을 나타내는 주격 조사로 쓰

④ 수식언에는 관형사와 부사가 있는데, 그중 관형사는 체언 앞

이고 있다. 따라서 ‘전국 지방 자치 단체에서’가 이 문장의 주어

에 놓여 체언을 수식하는 역할을 한다.

이므로 생략할 수 없다.

⑤ 감탄사는 문장 내 다른 성분들에 얽매이지 않고, 비교적 독립
적으로 쓰이기에 독립언에 속한다.

오답 풀이

①, ②, ③ ㄱ의 ‘에서’는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학

교’와 결합하여 앞말이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로 쓰
이고 있다. ㄴ의 ‘에서’는 사업 시행의 주체인 ‘전국 지방 자치 단

02 ‘것, 뿐, 책상, 백두산’을 자립 명사와 의존 명사로 나누면 ‘책상, 백
두산’은 자립 명사에 해당하고, ‘것, 뿐’은 의존 명사에 해당한다.
오답 풀이

①, ② 제시된 단어들을 고유 명사와 보통 명사로 나누

면 ‘백두산’만 고유 명사에 해당하고, ‘것, 뿐, 책상’은 보통 명사
에 해당한다.
⑤ 명사는 사용 범위에 따라 고유 명사와 보통 명사로 나뉘고,
자립성 유무에 따라 자립 명사와 의존 명사로 나뉘므로 보통 명
사와 의존 명사로 명사를 나누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체’와 결합하여 주격 조사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ㄱ의 ‘에서’와
ㄴ의 ‘에서’는 모두 격 조사이다.
⑤ ㄱ의 ‘학교에서’는 부사어이고, ㄴ의 ‘전국 지방 자치 단체에
서’는 주어이므로 문장 성분이 서로 다르다.

07 ㄴ의 ‘늙다’와 ㄷ의 ‘자라다’가 동사이다. ㄱ의 ‘작다’와 ㄹ의 ‘흐
리다’는 형용사이다.
오답 풀이

ㄹ. ‘흐리다’는 ‘잡것을 섞어서 맑지 아니하게 하다.’라

는 의미로 쓰이면 동사이지만, ‘잡것이 섞여 깨끗하지 못한 상태’
지식

고유 명사

고유 명사는 인명, 지명, 회사명, 기관명, 상표명 등 고유한 이름을
나타내는 명사로서 특정 대상에 붙여진 이름이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해, 달’ 등은 다른 것과 구별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유 명
사에 속하지 않는 반면, ‘홍길동’과 같은 인명은 동명이인이 있는 경우
라도 고유 명사에 속한다. 한편 ‘홍길동’이 신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을
의미하게 되는 경우라면 고유 명사가 아니라 보통 명사화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형용사이다.

08 ‘보기로 했어.’의 ‘-기’는 명사형 어미로, 용언 ‘보다’가 명사의 역
할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오답 풀이

① ‘보았다’의 ‘-다’는 종결 어미로, 문장을 끝맺어 주

는 기능을 한다.
② ‘가겠니’의 ‘-겠-’은 선어말 어미이다.
④, ⑤ ‘가면’의 ‘-면’과 ‘하는데’의 ‘-는데’는 모두 연결 어미로,
앞말과 뒷말을 연결하여 주는 기능을 한다.

03 앞에서 이미 말했거나 나온 바 있는 사람을 다시 가리키는 재귀
칭 대명사는 ㉢이며, ㉡은 2인칭 대명사이므로 문장 안에 지시하
는 대상이 반드시 드러나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답 풀이

① ㉠은 듣는이를 가리키는 2인칭 대명사이다.

② ㉡은 부부 사이에서 상대편을 높여 이르는 2인칭 대명사로,
제시된 문장에서 말하는이가 ‘남편’이므로 듣는이는 ‘아내’라고

지식

전성 어미의 종류

•명사형 어미: -기, -(으)ㅁ
•관형사형 어미: -(으)ㄴ, -는, -(으)ㄹ, -던
•부사형 어미: -게, -도록, -듯이, -(아)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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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형사형 어미

부사형 어미

명사형 어미

추측할 수 있다.
③ ㉢은 재귀칭 대명사로, 앞서 나온 ‘할아버지’를 가리키는 표현
이다.
④ ㉠과 ㉡은 2인칭 대명사로, 이외의 2인칭 대명사에는 ‘너, 너
희, 자네, 여러분’ 등이 있다.

04 ㉠은 관형사, ㉡은 대명사, ㉢과 ㉣은 수사, ㉤은 부사이다.

09 ‘이르다[至]’는 러 불규칙 활용으로, ‘이르러서야’와 같이 모음 어
미 ‘-어’가 ‘-러’로 바뀐다. ‘하다’는 여 불규칙 활용으로, ‘하여’
와 같이 모음 어미 ‘-어’가 ‘-여’로 바뀐다. 따라서 ‘이르다’와 ‘하
다’는 모두 어미가 불규칙하게 변하는 유형에 속한다.

10 관형사 ‘저’의 수식을 받는 ‘둘’은 수사이다.
오답 풀이

05 조사는 격 조사, 보조사, 접속 조사로 나뉜다. ‘는’은 그중 보조사

① ‘여러’는 ‘수효가 한둘이 아니고 많은.’의 의미를 가

진 수 관형사이다.

로 앞말에 특별한 뜻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하고, ‘에게’는 격 조사

② ‘몇’은 수사로 쓰일 수도 있고 수 관형사로 쓰일 수도 있다. 제

로 앞말이 문장 안에서 일정한 자격을 가지도록 문법적인 관계

시된 문장에서는 ‘몇’ 뒤에 의존 명사 ‘명’이 왔으므로, ‘몇’은 수

를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관형사로 쓰였다.

정답과 해설

9

정답과 해설

④ ‘이런’은 ‘상태, 모양, 성질 따위가 이러한.’의 의미를 가진 지

된 예시 외에도 동사는 관형사형 어미 ‘-는’과 청유형 어미 ‘-자’

시 관형사이다.

와 결합할 수 있으나 형용사는 그렇지 않다는 점 등에서 차이가

⑤ ‘옛’은 ‘지나간 때의.’의 의미를 가진 성상 관형사이다.

있다.
평가 기준

11 부정 부사는 문장 안의 특정 성분을 수식하는 성분 부사에 포함
된다.

평가 요소

① 의성어는 소리를 흉내 낸 말이고, 의태어는 모양이

㉠~㉢을 모두 활용하여 각각 명령형 어미, 의도를 뜻하는 어

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이다. 의성어와 의태어도 용언을 꾸민다

미,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결합 여부를 근거로 하여 이유를 정

는 점에서 성분 부사에 포함된다.

확히 서술하였다.

오답 풀이

확인

제시된 단어의 품사를 정확히 썼다.

④ 부사는 용언이나 문장 전체를 수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만, 문장 안의 다른 부사나 체언을 수식하는 경우도 있다.
⑤ ‘이리’는 ‘이곳으로. 또는 이쪽으로.’의 의미를 가진 부사로, 지
시 부사의 하나이다.

15 제시된 문장에 쓰인 ‘만큼’은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 의존 명사이
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오답 풀이

① ‘같이’가 조사로 쓰였을 때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한

다.

12 <보기>에서 설명하는 품사는 ‘감탄사’이다. 그러나 ‘과연’은 부사

③ ‘대로’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로, 제시된 문장에서 ‘결과에 있어서도 참으로.’라는 의미로 쓰였

④ ‘처럼’은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한다.

다.

⑤ ‘동안’은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오답 풀이

① ‘아니’는 부사로 쓰일 때도 있지만, ‘놀라거나 감탄

스러울 때, 또는 의아스러울 때 하는 말.’로 쓰일 때는 감탄사이

16 (다)의 ‘살랑살랑’은 성분 부사이므로 문장 안의 특정 성분을 수

다.

식하지만, (라)의 ‘설마’는 문장 부사이므로 문장 전체를 수식한

② ‘정말’은 명사, 부사, 감탄사로 쓰일 수 있는데, ‘어떤 일에 대

다.

하여 다짐할 때 쓰는 말.’로 쓰일 때는 감탄사이다.

오답 풀이

① (가)의 ‘벌써’와 (라)의 ‘설마’는 모두 부사이므로, 품

③ ‘하하’는 웃는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는 말로 쓰일 때는 부사

사가 동일하다.

이지만, ‘좀 놀라거나 한탄하거나 감탄할 때 내는 소리.’로 쓰일

② (가)의 ‘여섯’ 뒤에 의존 명사인 ‘살’이 왔으므로 ‘여섯’은 수 관

때는 감탄사이다.

형사이다. 관형사는 뒤에 조사가 붙을 수 없고, 체언과 함께 쓰

⑤ ‘어디’는 대명사로 쓰일 때도 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아니하

인다.

여 딱한 사정이 있는 형편을 강조할 때 쓰는 말.’로 쓰일 때는 감

③ (나)의 ‘새’는 관형사이므로 불변어에 속한다.

탄사이다.

⑤ (라)의 ‘이’와 ‘그런’은 모두 지시 관형사로, 각각 뒤에 나오는
‘밤중’과 ‘부탁’을 수식하는 역할을 한다.

13 제시된 시에서 가장 많이 쓰인 품사는 명사로, ‘달빛, 자하문, 달
안개, 물소리, 대웅전, 보살, 바람, 소리, 솔, 범영루, 그림자’ 등

17 ㉠의 ‘(비밀을) 묻다’와 ㉡의 ‘(답을) 묻다’는 모두 동사로, 소리는

이다. 또한 시행이 명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정적인 분위기를

같지만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이다. 따라서 하나의 단어가 둘 이

조성하며, 여운을 주고 있다.

상의 품사로 처리되는 품사의 통용에 관한 사례로 적절하지 않

오답 풀이

②, ④ 시에서 감탄사와 관형사는 쓰이지 않았다.

③, ⑤ 시에서 쓰인 동사는 ‘뜬, 젖는데’이고 형용사는 ‘흰, 큰’으
로, 둘 다 명사보다 적게 쓰였다.

다.
오답 풀이

① ㉠의 ‘밝다’는 ‘밤이 지나고 환해지며 새날이 오다.’

라는 뜻의 동사이고, ㉡의 ‘밝다’는 ‘빛깔의 느낌이 환하고 산뜻
하다.’라는 뜻의 형용사이다.

14

예시 답

형용사 / 형용사는 ㉠과 같이 명령형 어미 ‘-아라/어

라’와 결합할 수 없고, ㉡과 같이 의도를 뜻하는 어미 ‘-(으)려’와

일’은 ‘오늘의 바로 다음 날에.’라는 뜻의 부사이다.

도 함께 사용될 수 없다. 또한 ㉢과 같이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③ ㉠의 ‘그’는 대명사이고, ㉡의 ‘그’는 관형사이다.

‘-는/ㄴ-’과 결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

④ ㉠의 ‘있다’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거나 벌어질 계획이다.’라

출제 의도

동사와 형용사의 변별 기준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

제이다. 동사와 형용사는 다소 다른 활용 양상을 보이는데, 제시

10

② ㉠의 ‘내일’은 ‘다가올 앞날.’이라는 뜻의 명사이고, ㉡의 ‘내

정답과 해설

는 뜻의 형용사이고, ㉡의 ‘있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어느 곳에
서 떠나거나 벗어나지 아니하고 머물다.’라는 뜻의 동사이다.

는 모두 동음이의어이다.

(3) 단어의 의미 관계
소단원 확인

본문 39~41쪽

1 (1) 다의어 (2) 동음이의어
4 곤충:벌, 꽃:장미

2 샛별-금성

3 할아버지:손녀

오답 풀이

① ㉠의 ‘바르다’는 ‘말이나 행동 따위가 사회적인 규범

이나 사리에 어긋나지 아니하고 들어맞다.’를 뜻하고, ㉡의 ‘바르
다’는 ‘풀칠한 종이나 헝겊 따위를 다른 물건의 표면에 고루 붙이
다.’를 뜻한다.
② ㉠의 ‘감다’는 ‘머리나 몸을 물로 씻다.’를 뜻하고, ㉡의 ‘감다’
는 ‘어떤 물체를 다른 물체에 말거나 빙 두르다.’를 뜻한다.
④ ㉠의 ‘포기’는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림.’을 뜻하고,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④

02 ③

본문 42~43쪽

03 ③

04 ④

방향 반의어 / ㉡: 낮다, 등급 반의어

10 해설 참조

05 ④

07 ④

06 ㉠: 오다,
08 ② 09 ①

로, 반의 관계에 있는 두 단어는 하나의 의미 요소만 다르고 나
머지 의미 요소들은 모두 공통되는 특성을 지닌다.
① 단어의 의미는 접근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으

로 설명할 수 있다.
② 일반적으로 하나의 단어는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의미적 관련성이 있는 여러 의미를 지닌 단어를 다
의어라고 한다.
③ 소리는 같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를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⑤ 한 단어는 의미상 다른 단어를 포함하기도 하고 다른 단어에
포함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의미 관계를 상하 관계라고 한다.

02 ‘울다’는 의미상 의 반의어이며,  -「1」의 의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오답 풀이

한다.
⑤ ㉠의 ‘발’은 ‘실이나 국수 따위의 가늘고 긴 물체의 가락.’을 뜻
하고, ㉡의 ‘발’은 ‘가늘고 긴 대를 줄로 엮거나, 줄 따위를 여러
개 나란히 늘어뜨려 만든 물건.’을 뜻한다.

01 두 단어가 의미상 반대되는 것은 반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으

오답 풀이

㉡의 ‘포기’는 ‘뿌리를 단위로 한 초목의 낱개를 세는 단위.’를 뜻

① 의 예문으로는 ‘빙그레 웃었다.’, ‘아버지가 껄껄

웃으셨다.’ 등을 들 수 있다.
②  -「1」의 예문으로는 ‘만족한 웃음을 웃었다.’, ‘씁쓸한 웃음
을 웃고 있었다.’ 등을 들 수 있다.
④ ‘비웃다’는 ‘어떤 사람, 또는 그의 행동을 터무니없거나 어처
구니없다고 여겨 얕잡거나 업신여기다. 또는 그런 태도로 웃다.’
라는 뜻이므로,  -「2」의 유의어이다.

04 ‘얼굴-안면(顔面)’은 각각 고유어와 한자어로, 유의 관계에 있
는 단어이다. 또한 ‘죽다-돌아가다’는 각각 금기어와 완곡어로,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이다.
오답 풀이

① ‘키-신장(身長)’은 각각 고유어와 한자어로,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가 맞지만, ‘남편-아내’는 유의 관계가 아니라
반의 관계에 있는 단어이다.
② ‘이-치아(齒牙)’는 각각 고유어와 한자어로, 유의 관계에 있
는 단어이다. ‘갈비뼈-늑골’은 각각 일반어와 전문어로 유의 관
계에 있는데, ‘갈비뼈’는 고유어이고 ‘늑골(肋骨)’은 한자어이므
로 고유어와 한자어의 유의 관계로도 볼 수 있다.
③ ‘유지(維持)-보호(保護)’는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가 맞지
만, 둘 다 한자어이므로 ㉠에 들어갈 예로 적절하지 않다. ‘변
소-화장실’은 각각 금기어와 완곡어로,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
이다.
⑤ ‘아궁이-부삭’은 각각 표준어와 방언으로,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이다. ‘천연두-손님’은 각각 금기어와 완곡어로, 유의 관계
에 있는 단어이다.
지식

고유어와 한자어의 유의 관계

유의 관계 중 고유어와 한자어가 대응하는 경우에는 일대다의 관계
를 맺고 있는 것들이 많다. 하나의 고유어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⑤ ‘웃다’의 뜻풀이가 여러 가지이고, 이 뜻은 서로 의미적 관련

한자어는 고유어에 비해 좀 더 정확하고 분화된 의미를 갖고 있는 것

성을 맺고 있으므로 ‘웃다’는 다의어라 할 수 있다.

이다. 따라서 한 개의 고유어는 여러 개의 한자어와 폭넓은 대응 관계
를 이루게 된다.

03 동음이의어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단어이다. 그러나 제시
된 단어 중 ③의 ‘다리’는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다의어이다.

예  ‌말하다

: 구술하다, 대화하다, 발언하다, 언급하다, 발설하다, 설명

하다, 해명하다 등

㉠ ‘다리’는 ‘사람이나 동물의 몸통 아래 붙어 있는 신체의 부분.’
이라는 중심적 의미로 쓰였고, ㉡ ‘다리’는 ‘물체의 아래쪽에 붙

05 제시된 그림은 단어들의 의미상 상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상

어서 그 물체를 받치거나 직접 땅에 닿지 아니하게 하거나 높이

하 관계는 한 단어가 의미상 다른 단어를 포함하거나 다른 단어

있도록 버티어 놓은 부분.’이라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다. 나머지

에 포함되는 관계로, 상의어일수록 의미가 일반적이고 포괄적이

정답과 해설

11

정답과 해설

며 하의어일수록 의미가 구체적이고 한정적이다. 척추동물은 무

③ 소리는 같지만 의미가 다른 단어들은 동음이의어인데, 이를

척추동물과 함께 동물의 하의어이므로, 척추동물의 의미가 무척

활용하지는 않았다.

추동물의 의미에 비해 일반적이라고 볼 수 없다.

④ 유의 관계에 있는 단어들을 활용하여 대상의 특성을 비유하

오답 풀이

고 있을 뿐, 유의 관계를 맺고 있는 단어들의 의미 차이를 비교

① 동물은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의 상의어이다.

② 포유류, 어류, 양서류는 모두 척추동물의 하의어이다.

하지는 않았다.

③ 무척추동물은 동물의 하의어이므로, 동물에 비해 의미가 더

⑤ 한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가지는 것은 다의어의 특성인데, 이를

구체적이고 한정적이다.

활용하지는 않았다.

⑤ 척추동물은 동물의 하의어이면서 포유류, 어류, 양서류의 상
의어이다. 따라서 척추동물은 의미상 상의어도 될 수 있고, 하의

09 ‘솟구치다’는 ‘아래에서 위로, 또는 안에서 밖으로 세차게 솟아오

어도 될 수 있다.

르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예문에서는 방향이 위에서 아
래로 향하고 있으므로 ‘몸이 뒤집혀 갑자기 세게 거꾸로 내리박

06 ㉠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이동하다.’라는 의미로 쓰인

히다.’라는 의미의 ‘곤두박질치다’ 정도로 바꾸어야 적절하다.
오답 풀이

‘가다’는 ‘어떤 사람이 말하는 사람 혹은 기준이 되는 사람이 있

② ‘뿜다’는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세게 밀어 내다.’라

는 쪽으로 움직여 위치를 옮기다.’의 의미를 가진 ‘오다’와 반의

는 의미이므로 쓰임이 적절하다.

관계에 있으며, 두 단어는 방향상의 대립 관계를 나타내는 방향

③ ‘치솟다’는 ‘위쪽으로 힘차게 솟다.’라는 의미이므로 쓰임이

반의어에 해당한다.

적절하다.

㉡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온도, 습도, 압력 따위가 기준치보다

④ ‘올라가다’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또는 아래에서 위로

위에 있다.’라는 의미로 쓰인 ‘높다’는 ‘높낮이로 잴 수 있는 수치

가다.’라는 의미이므로 쓰임이 적절하다.

나 정도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

⑤ ‘역류하다’는 ‘물이 거슬러 흐르다.’라는 의미이므로 쓰임이

태에 있다.’의 의미를 가진 ‘낮다’와 반의 관계에 있으며, 두 단어

적절하다.

는 정도나 등급을 나타내는 등급 반의어에 해당한다.

10
07 ‘폭포수’는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르고, ‘분수’는 아래에서 위로
솟구친다고 하였으므로 ④는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① 1문단에서 ‘폭포수’는 심산유곡에 들어가야 볼 수

있고, ‘분수’는 도시의 가장 번화한 곳에 가야 볼 수 있다고 하였

예시 답

㉠: 입다, ㉡: 쓰다, ㉢: 끼다, ㉣: 신다 / ‘벗다’는 한 단

어가 여러 의미를 갖는 다의어이므로, 의미에 따라 반의어가 달
라져 여러 개의 반의어가 존재하게 된다.
출제 의도

반의어의 특성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어떤

단어가 여러 의미를 갖는 다의어인 경우 의미에 따라서 반의어
가 달라질 수 있다. ‘벗다’가 다의어이기 때문에 의미에 따라서

다.
② 2문단에서 ‘폭포수’와 ‘분수’ 모두 물줄기가 시원하고 힘차며
우렁차다고 하였다.

반의어가 ‘입다, 쓰다, 끼다, 신다, 메다’ 등이 될 수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③ 3~4문단에서 ‘폭포수’는 높은 데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떨

확인

어져 중력에 순응하지만, ‘분수’는 대지의 중력을 거슬러 역류하

㉠~㉣의 반의어를 모두 정확히 썼다.

여 중력과 투쟁한다고 하였다.

‘벗다’라는 단어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반의어가 여러 개

⑤ 3~4문단에서 ‘폭포수’는 물의 천성을 최대한 표현해 준다고

존재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였다.

하였으므로 자연스럽지만, 분수는 물의 운명에 거역하여 하늘을
향해 솟구치므로 부자연스럽다고 하였다.

08 제시된 글은 폭포수와 분수의 특성을 대조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반의어들을 활용하고 있다. ‘숨다:드러나다, 자연:도시,
자연:문명, 떨어지다:솟구치다, 흐르다:역류하다’ 등 반의 관
계를 이루는 단어들을 활용하여 폭포수와 분수의 특성을 부각하
였다.
오답 풀이

① 상하 관계를 이루는 단어들이 특징적으로 사용되지

않았고, 이를 통해 개념 체계를 보여 주고 있지도 않다.

12

정답과 해설

중단원 평가 문제

본문 44~47쪽

01 ⑤ 02 ⑤ 03 ② 04 ③ 05 ④ 06 ⑤ 07 ①
08 ④ 09 ③ 10 ④ 11 ① 12 ③ 13 ⑤ 14 ⑤
15 (1) 해설 참조 (2) 해설 참조 16 해설 참조 17 해설 참조
18 (1) 해설 참조 (2) 해설 참조

01 제시된 문장에 쓰인 ‘-님’은 직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높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므로, 하나의 단어로 볼
수 없다.
오답 풀이

05 ‘책사이’는 ‘책과 사람의 이야기’에서 각 어절의 첫음절인 ‘책’,
‘사’, ‘이’를 따서 결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② 조사는 자립할 수 없는 형태소이지만 예외적으

①, ② ‘북토크’는 외국말 ‘북’과 ‘토크’를 결합하여 만든

새말이므로 우리말 단어가 쓰이지 않았으며, 국어 순화의 결과

로 단어의 자격을 부여한다. 따라서 서술격 조사인 ‘이다’와 청자

로도 볼 수 없다.

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인 ‘요’는 하나의 단어이다.

③ ‘책사이’는 단어들의 첫 말을 따서 만든 새말이므로 파생어로

③, ④ 제시된 문장에 쓰인 ‘와’는 감탄사, ‘만’은 의존 명사이므로

볼 수 없다.

하나의 단어이다.

⑤ ‘책대화’는 ‘책’과 ‘대화’를 그대로 결합해 만든 새말이므로 단
어 일부를 절단하여 만든 사례로 볼 수 없다.

02 ‘심술쟁이’는 어근 ‘심술’에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쟁이’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파생
어이다. 나머지는 모두 합성어이다.

06 <보기 1>에서 ㉠은 명사, ㉡은 동사, ㉢은 수사, ㉣은 서술격 조
사를 제외한 조사, ㉤은 관형사에 대한 설명이다. ‘지정한’은 동

① ‘새해’는 어근 ‘새’와 어근 ‘해’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사 ‘지정하다’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결합한 형태이고,

② ‘뛰놀다’는 용언의 어간 ‘뛰-’와 용언의 어간 ‘놀다’가 결합한

‘남는’은 동사 ‘남다’의 어간에 관형사형 어미 ‘-는’이 결합한 형

합성어이다.

태로 모두 동사이다. 따라서 ‘지정한’과 ‘남는’은 ㉡에 해당한다.

오답 풀이

③ ‘손수레’는 어근 ‘손’과 어근 ‘수레’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④ ‘이슬비’는 어근 ‘이슬’과 어근 ‘비’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오답 풀이

② ‘다녀왔다’는 기본형이 ‘다녀오다’로, 동사이다.

③ ‘첫째, 둘째’는 모두 순서를 나타내는 서수사이다.
④ ‘가, 에, 은’은 모두 조사로, 그중 ‘가, 에’는 격 조사, ‘은’은 보

03 ‘뛰어가다’는 ‘뛰다’와 ‘가다’의 어간이 연결 어미 ‘-어’로 연결되

조사이다.

어 형성된 통사적 합성어이다. ‘돌아서다’ 또한 ‘돌다’와 ‘서다’의
어간이 연결 어미 ‘-아’로 연결되어 형성된 통사적 합성어이다.
오답 풀이

① ‘꿈꾸다’는 체언 ‘꿈’과 용언 ‘꾸다’가 결합한 합성어

07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의 ‘이’는 지시 대명사이다. ②와 ⑤의
‘그’, ③의 ‘저’, ④의 ‘이’는 모두 지시 관형사이다.

이다.
③ ‘뒤섞다’는 ‘몹시, 마구, 온통’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뒤-’에

08 제시된 문장에 쓰인 ‘묻다’는 ‘일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속 깊이

용언 ‘섞다’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숨기어 감추다.’라는 뜻으로, ‘묻어, 묻으니, 묻은’과 같이 규칙적

④ ‘빛나다’는 체언 ‘빛’과 용언 ‘나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으로 활용한다. 이와 달리 동음이의어인 ‘묻다[問]’는 ‘물어, 물으

⑤ ‘오르내리다’는 <보기>의 ‘오가다’와 같이 용언의 어간 ‘오

니, 물은’과 같이 불규칙적으로 활용한다(ㄷ 불규칙 활용).

르-’와 또 다른 용언의 어간 ‘내리다’가 연결 어미 없이 직접 결
합한 비통사적 합성어이다.

오답 풀이

① ‘퍼서(← 푸-+-어서)’는 ‘우’가 모음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현상인 ‘우 불규칙 활용’ 사례에 해당한다.
② ‘들으면서(← 듣-+-으면서)’는 ‘ㄷ’이 모음 어미 앞에서 ‘ㄹ’

04 ‘짓밟다’는 ‘짓-+밟-+-다’로 분석할 수 있는데, ‘짓-’, ‘밟-’,

로 변하는 현상인 ‘ㄷ 불규칙 활용’ 사례에 해당한다.

‘-다’는 모두 혼자 쓰일 수 없는 의존 형태소이므로 ‘짓밟다’는

③ ‘올라(← 오르-+-아)’는 ‘르’가 모음 어미 앞에서 ‘ㄹㄹ’로 변

의존 형태소 3개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하는 현상인 ‘르 불규칙 활용’ 사례에 해당한다.

오답 풀이

① ‘먹구름’의 ‘먹-’과 ‘짓밟다’의 ‘짓-’은 모두 접두사

로, 접두사는 의존 형태소에 속한다.

⑤ ‘주워(← 줍-+-어)’는 ‘ㅂ’이 모음 어미 앞에서 ‘오/우’로 변하
는 현상인 ‘ㅂ 불규칙 활용’ 사례에 해당한다.

② ‘먹구름’의 ‘구름’과 ‘바탕글’의 ‘바탕’은 모두 실질적 의미를
가지는 실질 형태소이다.

09 ㉢의 ‘먹었겠니’는 용언의 어간 ‘먹-’과 선어말 어미 ‘-었-’과

④ ‘바탕글’은 어근 ‘바탕’과 어근 ‘글’이 결합하여 형성된 합성어

‘-겠-’, 의문형 종결 어미 ‘-니’가 결합한 것으로, 여기서 ‘-겠-’

이다.

은 주체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추측을 나타낸

⑤ ‘먹구름’은 어근 ‘구름’에 검은 빛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다고 볼 수 있다.

‘먹-’이 결합하여 형성된 파생어이다. ‘짓밟다’ 또한 어근 ‘밟다’

오답 풀이

④ ㉣의 ‘읽은’은 용언의 어간 ‘읽-’에 관형사형 전성

에 ‘마구’, ‘함부로’, ‘몹시’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짓-’이 결합하

어미 ‘-은’이 결합한 것으로, 이때 관형사형 전성 어미 ‘-은’은

여 형성된 파생어이다.

동사의 어간과 결합할 경우 과거 시제를 나타낸다.

정답과 해설

13

정답과 해설

⑤ ㉤의 ‘불겠지만’은 용언의 어간 ‘불-’과 선어말 어미 ‘-겠-’,

⑤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의 ‘작다’는 ‘일의 규모, 범위, 정

대등적 연결 어미 ‘-지만’이 결합한 것으로, 이때 연결 어미 ‘-지

도, 중요성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 수준에 미치지 못하다.’라

만’은 앞말과 뒷말을 대등하게 연결하여 주는 기능을 한다.

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고, ‘우리 학교는 운동이 작다.’의 ‘작다’는
‘길이, 넓이, 부피 따위가 비교 대상이나 보통보다 덜하다.’라는

지식

연결 어미의 종류

중심적 의미로 쓰였다.

•대등적 연결 어미: -고, -지만, -(으나) 등
•종속적 연결 어미: -(으)면, -(으)니, -(으)려고, -(아)서 등
•보조적 연결 어미: -아/어, -게, -지, -고
예 •하늘은 푸르고 물은 맑다.

대등적 연결 어미

다. 나머지는 모두 반의 관계를 이룬다.
오답 풀이

•비가 내려서 빨래를 방 안에 널어 두었다.
종속적 연결 어미

12 ‘과일:배’는 상하 관계로, 이 중 ‘과일’이 상의어, ‘배’가 하의어이

보조적 연결 어미

① ‘겉’은 ‘밖으로 드러난 모습이나 현상.’이라는 뜻이

고, ‘속’은 ‘품고 있는 마음이나 생각.’이라는 뜻이므로 ‘겉:속’은
반의 관계이다.
② ‘감추다’는 ‘어떤 사실이나 감정 따위를 남이 모르게 하다.’라

10 ㄱ의 ‘오늘’은 부사, ㄴ의 ‘오늘’은 명사, ㄷ의 ‘보다’는 부사, ㄹ의

는 뜻이고, ‘드러내다’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보이거나 밝히

‘보다’는 조사이다. ㄱ의 ‘오늘’은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에.’라

다.’라는 뜻이므로 ‘감추다:드러내다’는 반의 관계이다.

는 의미를 지닌 부사로, 용언인 ‘도착했다’를 수식하고 있다.

④ ‘마치다’는 ‘어떤 일이나 과정, 절차 따위가 끝나다. 또는 그렇

ㄴ의 ‘오늘’은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명

게 하다.’라는 뜻이고 ‘열다’는 ‘모임이나 회의 따위를 시작하다.’

사로,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되어 체언인 ‘날씨’를 수식하고 있

라는 뜻이므로 ‘마치다:열다’는 반의 관계이다.

다. ㄷ의 ‘보다’는 ‘어떤 수준에 비하여 한층 더.’라는 의미를 지닌

⑤ ‘가깝다’는 ‘서로의 사이가 다정하고 친하다.’라는 뜻이고, ‘멀

부사로, 용언인 ‘나아지기’를 수식하고 있다. ㄹ의 ‘보다’는 조사

다’는 ‘서로의 사이가 다정하지 않고 서먹서먹하다.’라는 뜻이므

(격 조사)로, 체언인 ‘예전’ 뒤에 붙어서 ‘~에 비해서’의 뜻을 나

로 ‘가깝다:멀다’는 반의 관계이다.

타내고 있다.

13 ‘준비하다’는 ‘미리 마련하여 갖추다.’라는 뜻으로 ‘갖추다, 구비
11 ①의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의 ‘낮다’는 ‘아래에서 위까지의

하다, 상비하다, 장만하다, 마련하다, 대비하다’ 등과 유의 관계

높이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

를 맺고 있으며, 문맥에 따라 서로 바꾸어 쓸 수 있다. 그러나 ⑤

에 있다.’의 의미로 쓰여 공간과 관련된 중심적 의미를 나타내고,

의 ‘갖다’는 ‘가지다’의 준말로, 제시된 문장에서는 ‘관계를 맺다.’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의 ‘낮다’는 ‘품위, 능력, 품질 따위

라는 뜻으로 쓰였기 때문에 ‘준비하다’와 의미상 관련성이 적다.

가 바라는 기준보다 못하거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

오답 풀이

① 구비하다: 있어야 할 것을 빠짐없이 다 갖추다.

에 있다.’의 의미로 쓰여 중심적 의미가 추상화된 주변적 의미를

② 상비하다: 필요할 때에 쓸 수 있게 늘 갖추어 두다.

나타낸다.

③ 장만하다: 필요한 것을 사거나 만들거나 하여 갖추다.

오답 풀이

② ‘크다’의 중심적 의미는 ‘사람이나 사물의 외형적 길

④ 마련하다: 헤아려서 갖추다.

이, 넓이, 높이, 부피 따위가 보통 정도를 넘다.’이다. 그러나 ‘그
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의 ‘크다’는 ‘가능성 따위가 많다.’라는

14 ‘새로 들어온 직원은 이제 제법 업무가 손에 익었다.’의 ‘익다’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고, ‘힘든 만큼 기쁨이 큰 법이다.’의 ‘크다’ 또

익다2-「1」의 의미로 쓰였으므로 익다2-「2」의 예시로 적절하지

한 ‘일의 규모, 범위, 정도, 힘 따위가 대단하거나 강하다.’라는

않다. 익다2-「2」의 예시로는 ‘자고 일어나 커튼을 걷었더니 아

주변적 의미로 쓰였다.

직 빛에 눈이 익지 않아 눈이 시렸다.’ 등을 들 수 있다.

③ ‘친구를 두루 넓게 사귀다.’의 ‘넓다’는 ‘내용이나 범위 따위가

14

오답 풀이

① 익다1과 익다2는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동음이의

널리 미치다.’라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고, ‘방이 넓어서 좋다.’의

어에 해당한다.

‘넓다’는 ‘면이나 바닥 따위의 면적이 크다.’라는 중심적 의미로

②, ③ 익다1과 익다2는 각각 두 가지 이상의 의미를 지닌 다의어

쓰였다.

로, 익다1-「1」은 익다1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미인 중심적

④ ‘좁다’의 중심적 의미는 ‘면이나 바닥 따위의 면적이 작다.’이

의미이다.

다. 그러나 ‘내 좁은 소견을 말씀드렸다.’와 ‘마음이 좁아서는 곤

④ 밤을 모닥불에 구우면 맛있게 된다는 것은 과일의 날것이 뜨

란하다.’의 ‘좁다’는 모두 ‘마음 쓰는 것이 너그럽지 못하다.’라는

거운 열을 받아 그 성질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이므로 익다1-「2」

주변적 의미로 쓰였다.

의 예시로 적절하다.

정답과 해설

15

예시 답

라지는 띄어쓰기 지식을 바르게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이

(1) 차용된 외국말을 순화하여 같은 의미의 새말을 만

들었다.

다. 조사는 앞말에 붙여 쓰고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쓰는데,

(2) ㉠: ‘그림말’은 어근 ‘그림’과 어근 ‘말’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특히 ‘만큼’의 경우 ‘조사’와 ‘의존 명사’로 모두 쓰이기 때문에 제

합성어이다. / ㉡: ‘전자책’은 어근 ‘전자’와 어근 ‘책’이 결합하여

시된 문장에서 어떤 품사로 쓰였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띄어쓰기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를 바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지’는 ‘의존 명사’이지만 형태상 어미

출제 의도

인 ‘-ㄴ지’, ‘-ㄹ지’와 헷갈릴 수 있으므로, ‘지’가 시간 경과의 의

(1) 새말의 형성 과정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새말은 새로운 사물이 들어오거나 새로운 개념이 생길 때 만들

미를 지니고 있을 때에는 의존 명사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어지기도 하고, 국어 순화의 결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제시된

평가 기준

‘이모티콘’과 ‘이북’은 모두 차용된 외국말로, 각각 같은 의미의

평가 요소

새말인 ‘그림말’과 ‘전자책’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국어 순화의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를 모두 바르게 고쳤다.

결과로 만들어진 경우에 해당한다.

띄어쓰기를 고친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확인

(2) 새말의 짜임 방식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새말의 짜
임 방식에는 둘 이상의 어근을 결합하는 방식(합성어), 어근과
파생 접사를 결합하는 방식(파생어), 단어들의 첫 말을 따서 만
드는 방식, 두 단어 중 하나 혹은 모두를 절단한 후 각 부분을 결
합하여 만드는 방식 등이 있다. 제시된 ‘그림말’과 ‘전자책’은 모
두 둘 이상의 어근을 결합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18

예시 답

다르고 나머지 의미 요소들은 모두 공통되는 특성을 지녀야 한
다.
(2) 학생 1이 ‘할아버지’의 반의어로 ‘할머니’를 찾은 것은 ‘할아
버지:할머니’가 [성별]이라는 하나의 의미 요소만 다르고, 나머

평가 기준

지 의미 요소들은 모두 공통되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 2가 ‘할아
평가 요소

(1)

㉠, ㉡과 같은 새말이 형성된 과정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2)

㉠과 ㉡의 짜임 방식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확인

버지’의 반의어로 ‘손자’를 찾은 것은 ‘할아버지:손자’가 [성숙]
이라는 하나의 의미 요소만 다르고, 나머지 의미 요소들은 모두
공통되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16

단어의 의미 관계 중 반의 관계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

㉠의 ‘쓰기’는 동사이고, ㉡의 ‘쓰기’는 명사이다. ㉠은

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반의 관계는 둘 이상의 단어가 서로 짝을

부사어 ‘잘’의 수식을 받고 있으므로 동사 ‘쓰다’의 활용형으로

이루어 대립하는 의미 관계로, 반의 관계를 이루는 두 단어는 의

볼 수 있고, ㉡은 관형어 ‘일기나 독후감 등의’ 수식을 받고 있으

미 요소 면에서 한 가지만 다르고 나머지는 모두 공통되는 특성

므로 파생 명사로 볼 수 있다.

을 갖는다. 이를 바탕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의 의미

예시 답

단어의 품사를 판단할 수 있는지, 특히 형태가 동일한

관계를 분석하면 ‘할아버지:할머니’, ‘할아버지:손자’, ‘할머니:

용언의 명사형과 파생 명사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

손녀’, ‘손자:손녀’ 등 반의 관계가 성립하는 단어 쌍을 여러 개

다. ‘-기’와 ‘-(으)ㅁ’은 명사형 어미뿐 아니라 명사 파생 접미사

찾을 수 있다. ‘할아버지:할머니’, ‘손자:손녀’는 각각 [성별] 하

로도 쓰여 구별이 어려울 때가 있는데, 부사어의 수식을 받고 서

나의 의미 요소만 다르고 나머지 의미 요소들은 모두 공통되기

술성을 지니면 용언의 활용형으로 볼 수 있고, 관형어의 수식을

때문에 반의 관계를 이루며, ‘할아버지:손자’, ‘할머니:손녀’는

받고 서술성이 드러나지 않으면 파생 명사로 보는 것이 적절하

각각 [성숙] 하나의 의미 요소만 다르고 나머지 의미 요소들은

다.

모두 공통되기 때문에 반의 관계를 이룬다.

평가 기준

평가 기준

출제 의도

평가 요소

평가 요소

확인

㉠과 ㉡의 품사를 정확히 밝혔다.

(1)

품사 판단의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2)

17

(1) 반의 관계를 이루는 두 단어는 하나의 의미 요소만

예시 답

확인

두 단어의 반의 관계가 성립하기 위한 조건을 정확히 서
술하였다.
반의 관계를 이루는 두 단어들 간에 의미 요소의 특성을
정확히 분석하여 서술하였다.

들수 → 들 수, 없을만큼 → 없을 만큼, 시작한지 → 시

작한 지 / 제시된 문장에 쓰인 ‘수’, ‘만큼’, ‘지’는 모두 의존 명사
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출제 의도

단어의 품사를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품사에 따라 달

정답과 해설

15

정답과 해설

2

이 인터넷에서는 댓글을 통해 정보가 쌍방향으로 소통될 수 있

매체의 정보 구성과 창의적 표현

다.
⑤ 인터넷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텔레비전과

(1) 매체의 정보 구성과 유통

함께 정보 제공의 속도가 가장 높은 매체이다.

소단원 확인
1①

2X

본문 48~49쪽

04 휴대 전화는 여러 매체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구현하고 있어 최

3 (1) 라디오 (2) 책

근에는 휴대 전화를 활용하여 정보를 생산하거나 수용하고 활용
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음성 통화, 영상 통화, 문자 메시지 전
송 등으로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화되었고(ㄱ), 메
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일대일 대화 및 다대다 대화도 가능하게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③

02 ②

03 ③

/ 정보의 유통 측면: ㄱ, ㄹ

04 ⑤
06 ③

본문 50~51쪽

되었다(ㄴ). 또한 휴대 전화 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여 정보를

05 정보의 구성 측면: ㄴ, ㄷ
07 ④ 08 (1) 해설 참조

검색할 수도 있고(ㄷ),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듣거나 텔레비전 프

(2) 해설 참조

로그램을 시청할 수도 있다(ㄹ). 이뿐만 아니라 인터넷 신문 기
사에 댓글을 달며 쌍방향으로 소통하기도 한다(ㅁ). 이처럼 여러
매체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갖춘 휴대 전화는 사용하는 기능에

01 텔레비전은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제공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가

따라 정보의 양이나 질, 제시 방식이 달라지며 다양한 유형의 정
보가 쌍방향으로 빠르게 소통되는 특성을 지닌다.

채널이나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는 하지만, 일단 틀어
놓으면 정보가 계속 제공된다는 점에서 정보 제공의 개방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05 제시된 내용은 학생들이 누리 소통망에 학생회장 선거 홍보물을
올리기 위해 고려한 사항으로, 각각 ㄱ은 정보 제공의 속도를,

① 텔레비전은 일단 틀어 놓으면 정보가 계속 제공되

ㄴ은 정보의 양을, ㄷ은 정보의 배치 및 제시 방식을, ㄹ은 정보

기는 하지만, 이때 수용자는 선택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

소통의 방향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정보의 구성과 유통 측면

기 때문에 수용성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으로 각각 나누면 ㄴ과 ㄷ은 정보의 구성 측면에서 고려한 사항,

오답 풀이

ㄱ과 ㄹ은 정보의 유통 측면에서 고려한 사항으로 정리할 수 있

02 사용자가 여러 매체의 기능을 통합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은 휴대
전화의 특성에 관한 설명이다.
오답 풀이

① 책은 다른 매체에 비하여 분량 제약이 적기 때문에

다. 이처럼 매체를 활용하여 정보를 생산할 때에는 해당 주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매체별 특성, 매체별 정보 구성 및 유통 방식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전문적인 내용을 깊이 다룰 수 있다.
③ 최근 인터넷은 빅 데이터 자료에 기반하여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06 (가) 매체는 텔레비전으로, 현재의 기상 상황을 전달하는 뉴스
특보를 다루고 있다. (나) 매체는 책으로, 재난 관리에 관한 내용

④ 텔레비전은 시청각 요소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매체이다.

을 다루고 있다. 책은 텔레비전과 달리, 일반적으로 앞부분에 제

⑤ 라디오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전하거나, 교통 상황, 날

시된 목차에 따라 정보가 장, 절 등으로 나뉘어 배치된다.

씨, 시사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루는 매체이다.

오답 풀이

① 모든 매체는 수용자가 선택해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텔레비전은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03 제시된 매체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누리 소통망(SNS)이다.

듣기는 하지만 일단 틀어 놓으면 정보가 계속 제공된다는 점에

인터넷은 정보 제공 방식이 선조적으로 제한되지 않고, 하이퍼

서 정보 제공의 개방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비해 책

텍스트를 통해 비순차적인 검색을 허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정

은 구입 또는 대여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보가 장, 절 등 차례에 따라 선조적으로 제시된다는 것은 책에

제공의 개방성이 낮은 편이다.

대한 설명이다.

② 책은 텔레비전에 비해 분량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전문적인

①, ② 인터넷에서는 누구나 정보를 게시할 수도 있고,

내용을 더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어 전문적인 어휘를 사용하는 경

검색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해

우가 많다. 텔레비전은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

당 정보의 신뢰성을 반드시 확인해 가며 수용해야 한다.

지만, 특히 뉴스 특보의 경우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핵심

④ ‘행복시’의 글에 ‘시민 1’과 ‘시민 2’가 단 댓글에서 알 수 있듯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

오답 풀이

16

정답과 해설

(2) 매체 언어의 창의성

는 어휘를 사용한다.
④ 책은 텔레비전에 비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

소단원 확인

다.
⑤ 텔레비전의 뉴스 특보와 재난 관리에 관한 책의 내용은 모두

1 유사성

2X

본문 52~53쪽

3◯

4◯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텍스트로 분류할 수 있다.

07 (나)의 책은 다른 매체에 비해 정보 제공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
에 시의성이 떨어질 수 있다(ㄴ). 반면 다른 매체에 비해 분량의

소단원 평가 문제

제약은 적어 전문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다(ㄹ).

01 ② 02 해설 참조
07 해설 참조

오답 풀이

ㄱ. 책은 일반적으로 다른 매체에 비해 정보의 양이 많

다.
ㄷ. 책은 문자 언어, 도식, 사진 등 시각 정보만을 활용하므로, 텔
레비전과 같이 시청각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매체에 비해

예시 답

있다(ㄹ). 또한 언어적 표현과 더불어 그림, 사진, 음향 등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창의적 의미가 구성되도록 복합 양식성을 고
려할 수 있다(ㄱ).
오답 풀이

설명을 위해 도식도 활용하고 있다.

기 때문에, 매체의 특성과 언어 표현의 의미는 동시에 고려해야

거나, 해당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등의

할 사항이다.

방식으로 유통된다. 반면 (나)의 정보는 독자가 서점에서 원하는

ㄷ. 다른 사람들에게 익숙한 표현을 활용하여 매체 언어 표현을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등의 방식으로 유통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익숙한 표현 위주로만 활용한다면 창의

된다.

적 의미가 구성되지 않아 주제(내용)에 대한 전달 효과가 떨어질

(1) 매체에 따른 정보 구성 방식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수 있다. 따라서 수용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주의를 환기할

문제이다. 매체에 따른 정보 구성 방식은 정보의 양과 질, 정보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 방법을 활용하거나 복합 양식성을 고려

의 배치 및 제시 방식 등을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정보의

하여 매체 언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배치 및 제시 방식 면에서 책은 문자 언어와 도식, 사진 등 시각
정보만을 활용하여 정보를 구성하지만, 텔레비전은 음성 언어,
영상, 음향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정보를 구성한다.
(2) 매체에 따른 정보 유통 방식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매체를 통한 정보의 유통은 정보 제공의 속도, 방식, 개방성 정
도 등을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방식 면에서 책은 책을 구
매하거나 대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정보가 유통되지만, 텔레비전
은 채널 또는 시간대별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시청하는 등의 방
식으로 정보가 유통된다.

ㄴ. 어떤 매체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언어 표현이 담고

있는 의미나 주제를 드러내기 위한 세부 내용들이 달라질 수 있

(2) (가)의 정보는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시청하

02

예시 답

제시된 문구는 ‘주차, 주차 구역’ 등을 뜻하는 ‘park-

ing’의 영문자 ‘p’와, ‘피해(被害)’ 또는 ‘피(避)하다’ 등의 한자
‘피’의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창의적이다. 또한 제
시된 문구와 주차 구역 표지 이미지의 상호 작용으로 주제를 더
욱 효과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창의적이다.
출제 의도

창의적인 매체 언어 표현을 위해 어떠한 방법을 활용

할 수 있는지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제시된 자료를 분석해 보는
문제이다. 제시된 공익 광고는 불법 주차된 차량 때문에 긴급 차

평가 기준

량이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긴급 차량 길
평가 요소

제시된 자료를 기준으로 텔레비전과 책의 정보 구성 방
식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텔레비전과 책의 정보 유통 방식을 비교하여 정확히 서
술하였다.

06 ④

유사성, 대구와 비유 등 다양한 언어적 표현 방법을 활용할 수

(1) (가): 문자 언어로 기상 특보임을 알리고, 음성 언

사용하여 재난 관리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2)

05 ④

매체 언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동음이의어, 발음의

현재 도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다. / (나): 문자 언어를

(1)

04 ⑤

만 아니라 복합 양식성을 통해서도 창의성이 실현된다. 따라서

어로 폭설에 따른 도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영상을 통해

출제 의도

03 ⑤

01 매체 언어는 언어 그 자체의 특징을 통해서 창의성이 실현될 뿐

정보의 실재감이 부족할 수 있다.

08

본문 54~55쪽

확인

터 주기’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P해 가지 않게 P해 주세요.’라는 문구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 문
구는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그 자체로도 창의적이지만, 아
스팔트 바닥의 주차 구역 표지 이미지와 결합되어 ‘다른 사람들
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불법 주정차 행위를 피해 주세요.’, ‘불법

정답과 해설

17

정답과 해설

으로 주정차한 차량을 피해서 돌아가지 않게 불법 주정차 행위

것이 우리나라에만 해당하는 형태라는 내용은 나오지 않으므로

를 피해 주세요.’ 등의 의미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

알 수 없다.

서 창의적이다.

06 제시된 매체 자료는 신문 기사로, 최근 국내 고고학의 발굴 경향

평가 기준
평가 요소

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매체 특성상 주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

확인

언어적 측면에서, 제시된 문구가 발음의 유사성을 통해 창의성

여 전달한다기보다는, 독자에게 관련 주제에 대한 내용을 사실

을 실현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서술하였다.

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복합 양식성 측면에서, 제시된 문구와 이미지의 상호 작용으로

오답 풀이

창의성을 실현하고 있음을 서술하였다.

① 표제 ‘우물을 보면 유물이 보인다’는 ‘우물’과 ‘유물’

의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한 창의적인 표현이다.
② 본문에 2012년 발굴된 유물에 관한 자료 사진을 제시하여 내

03 광고에 제시된 대표 문구와 바로 아래 문구에서 모두 대구법이

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③ 첫 번째 문단에는 학계 전문가의 의견을, 마지막 문단에는 교

사용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오답 풀이

수의 의견을 제시하여 기사 내용에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① 광고는 기본적으로 수용자를 설득하는 데 주된 목

적이 있다. 제시된 광고는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용

⑤ 표제에 ‘우물을 보면’과 ‘유물이 보인다’라는 유사한 형식의

자의 실천을 설득, 강조하려고 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구절을 나열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표현 효과와 심미적

②, ③, ④ 제시된 광고에서는 에두아르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

가치를 높이고 있다.

과 뭉크의 ‘절규’라는 잘 알려진 명화를 위쪽, 아래쪽으로 배치하
여 아파트의 위층 사람과 아래층 사람으로 표현함으로써 층간

07

‘책’을 뜻하는 영어 단어 ‘book’과 ‘북돋움’의 첫 글자

예시 답

소음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더불어 광고 하단에 문구를 제시하

‘북’과의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매체 언어를 창의적으로 표

여 두 그림의 상황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주제를

현하였다.

인상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출제 의도

어떤 표현 방식을 활용하여 매체 언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하였는지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제시된 자료는 독서 동아

04 쉰다는 뜻의 한자 ‘휴(休)’가 ‘휴대 전화’의 ‘휴(携)’와 뜻은 다르
지만 발음이 같다는 점을 활용하여, 지하철에서는 휴대 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편히 쉬면서 이동하라는 주제를 전달하고 있다.
오답 풀이

② 제시된 언어 표현은 관습적이기보다는, 동음이의어

를 활용한 창의적인 언어 표현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리의 블로그 화면으로, ‘북돋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책’을 뜻하는 영어 단어 ‘book’과 ‘북돋움’의 첫 글자 ‘북’과의 발
음의 유사성을 활용하여 매체 언어를 창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책으로 지혜를 돋우다.’, ‘정신을 북돋우다.’ 등의 의미를 보다 효
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평가 기준

05 마지막 문단에서 ◯◯◯ 교수는 예전에는 연못이나 우물에 유적
이 없을 것으로 생각해 발굴하지 않았다고 하였으므로, 고고학
자들은 과거에는 연못이나 우물 등 저습지의 고고학적 가치를

평가 요소

확인

제시된 표현이 발음의 유사성을 통해 창의성을 실현하고 있음
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서술하였다.

높게 평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② 첫 번째 문단에서 학계 전문가들은 “촉촉한 펄

이 유기물을 온전히 보존해 주기 때문에 연못이나 우물, 저수 시
설에선 다른 데에 없는 보물이 잔뜩 나온다.”라고 하였다. 따라
서 펄이 유물의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과, 우물에

중단원 평가 문제

서 발굴된 유물이 다른 곳의 유물과 유사성이 있다고 한 것 모두

01 ⑤

적절하지 않다.

(2) 해설 참조

02 ⑤ 03 ③ 04 ① 05 ③
07 (1) 해설 참조 (2) 해설 참조

본문 56~57쪽

06 (1) 해설 참조

③ 첫 번째 문단에서 ‘최근 국내 고고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발굴

18

보고는 연못·우물 등 저습지 유적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최

01 ㄷ. 라디오는 틀어 놓으면 정보가 계속 제공된다는 점에서, 인터

근 국내 고고학의 관심사는 우물의 형태 변화에 관한 것이 아니

넷은 검색을 통해 누구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독을

라, 우물 안에 있는 유물에 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청하거나 신문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만 정보가 제공되는 신문

⑤ 최근 국내 고고학의 관심사가 저습지 유적이기는 하지만, 이

보다 정보 제공의 개방성이 높다.

정답과 해설

용과 관련이 없다.

ㄹ. 라디오는 음성 언어를 활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고,
텔레비전은 음성 언어뿐만 아니라 문자 언어, 영상, 음향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다.

04 제시된 공익 광고에 사용된 “괜찮아, 안전해.”라는 언어 표현은

ㅁ. 텔레비전과 인터넷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창의적인 표현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봇대에 박

다른 매체에 비해 정보 제공의 속도가 높다.

힌 나사가 거짓말 때문에 길어진 코에 해당한다는 그림의 내용

오답 풀이

ㄱ. 책은 전문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루어 정보의 신

을 함께 고려하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의 문제

뢰성이 높은 편이지만, 다양한 주제의 정보를 다루는 인터넷에

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는 신뢰하기 어려운 정보도 존재하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없다.
ㄴ. 텔레비전은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지만, 책

05 제시된 노래 가사에서 ‘별 하나 있고’의 ‘하나’와 ‘넌 화나 있고’의
‘화나’는 위치도 비슷하고 발음도 유사하므로, 발음의 유사성을

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지 못해 텔레비전에 비해 정보 제

활용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표현상의 효과를 의도하

공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풀이

02 제시된 자료는 종이 신문을 보는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상대적

⑤ 제시된 노래 가사에서 명사형으로 문장을 끝맺고

있는 것은 마지막 문장 하나뿐이고, 대체로 종결 어미를 활용해
문장을 끝맺고 있다.

으로 인터넷 신문을 보는 인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
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매체가 통합되
는 양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인터넷 신문이 대중화되면서 종이

06

예시 답

(1) 인터넷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지만 종이 신

신문이 지녔던 정보 제공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게 되었을 것이

문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어려우므로, 인터넷의 정보

라고 추측할 수 있다.

제공 속도가 종이 신문보다 빠르다.

오답 풀이

① 종이 신문을 보는 인구의 감소가 신문이 전달하는

(2) 인터넷은 댓글 등을 통해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루

정보의 양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지는 알 수 없다.

어지지만, 종이 신문은 독자 의견을 수렴한다고 하더라도 인터

② 인터넷 매체는 다른 매체보다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발하기

넷만큼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때문에 종이 신문이 인터넷 신문으로 대체되면 정보 소통의 쌍

출제 의도

매체에 따른 정보 유통 방식을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

방향성이 높아지게 된다.

제로, 매체를 통한 정보의 유통은 정보 제공의 속도, 방식, 개방

③ 인터넷 매체를 통한 뉴스 이용이 활발해지면 검색을 통해 누

성 정도, 정보 소통의 방향성 등을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정

구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오히려 정보 제공의 개

보 제공의 속도 측면에서 인터넷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방성이 높아진다.

는 점에서 라디오, 텔레비전과 함께 정보 제공의 속도가 가장 높

④ 인터넷에는 신뢰할 수 없는 정보도 존재하므로, 신뢰성 있는

지만, 종이 신문은 시의성 있는 정보를 다루긴 해도 사회적 사건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신문을 보는 인구가 증가했다고 보기

을 실시간으로 다루기는 어려우므로 정보 제공의 속도가 상대적

어렵다.

으로 높지 않다. 또한 정보 소통의 방향성 측면에서 인터넷은 다
른 매체보다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발한 편이지만, 종이 신문은

03 발표자는 볼펜의 볼과 종이의 마찰에 의해 볼이 구르면서 글씨

독자 의견을 수렴하더라도 인터넷만큼 활발한 정보 교환이 이루

가 써지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자료 2를 활용하고 있다. 자료

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2는 볼펜의 볼이 있는 부분의 단면을 확대하여 볼의 잉크가 종이

평가 기준

에 묻는 원리를 보여 주고 있다.
오답 풀이

평가 요소

① 자료 1은 단순히 만년필에 적용된 모세관 현상을

(1)

보여 주고 있을 뿐, 표면의 거친 정도에 따른 모세관 현상의 정
도 차이를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2)

② 자료 2는 본체 끝에 볼이 삽입되어 있는 볼펜의 구조를 보여

확인

인터넷과 종이 신문의 특성을 정보 제공의 속도 측면에
서 정확히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인터넷과 종이 신문의 특성을 정보 소통의 방향성 측면
에서 정확히 비교하여 서술하였다.

주고 있을 뿐, 볼펜의 제작 과정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다.
④, ⑤ 자료 3은 대롱의 끝을 오므려 볼펜의 볼을 고정하는 과정

07

예시 답

(1) 와이파이 강도가 높아질수록 두 손이 점점 멀어지

을 보여 주고 있을 뿐, 볼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절차를 보여 주

는 그림을 통해, 매체를 통한 소통이 늘수록 얼굴을 맞댄 직접적

고 있지는 않다. 또한 볼펜에 잉크를 주입하는 방법은 발표의 내

인 소통이 줄어든다는 점을 표현하였다.

정답과 해설

19

정답과 해설

(2) ‘접속이 많아지면’과 ‘접촉은 줄어듭니다’라는 유사한 형식의

국어의 규범과 매체 언어의 성찰

구절을 나열하고, ‘접속’과 ‘접촉’의 위치도 비슷하고 발음도 유
사하다는 점에서 대구와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출제 의도

창의적인 매체 언어 표현을 위해 어떠한 방법을 활용

할 수 있는지 파악한 것을 바탕으로, 제시된 자료를 분석해 보는
문제이다. 제시된 공익 광고는 와이파이를 나타내는 표시 양 끝
부분에 각각 손 모양을 넣어 와이파이 강도가 높아질수록 두 손
이 멀어지는 것을 형상화함으로써 매체를 통한 소통이 늘수록
얼굴을 맞댄 직접 소통은 줄어든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접속이 많아지면 접촉은 줄어듭니다.’라는 문구는 ‘접속이 많아

1

국어의 음운과 표준 발음

(1) 음운과 음운 체계
소단원 확인

본문 60~61쪽

1 (1) ◯ (2) X 2 우산, 푸르다, 울긋불긋
5 벌[蜂]은 [벌ː]로 길게 발음된다.

3 (1) ◯ (2) ◯

4㉢

지면’과 ‘접촉은 줄어듭니다’라는 유사한 형식의 구절을 나열하
고, 발음이 비슷한 단어 ‘접속’과 ‘접촉’을 비슷한 위치에 배치했
다는 점에서 대구와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한 표현임을 알 수 있

소단원 평가 문제

다. 언어 그 자체로도 창의적이지만, 언어 표현과 그림이 상호

01 ④
07 ②

작용하여 보다 구체적인 의미가 구성되고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
러내고 있으므로, 복합 양식성 차원에서도 창의성이 드러난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1)

(2)

제시된 그림을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그림에 담긴 표현
의도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제시된 문구가 대구와 발음의 유사성을 활용한 창의적인
표현임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확인

02 ②
08 ④

03 ③
09 ⑤

본문 62~63쪽

04 ⑤

05 해설 참조

06 ③

01 발음할 때 공기의 흐름이 발음 기관의 방해를 받아 만들어지는
소리는 분절 음운 중 ‘자음’에 대한 설명이다. 비분절 음운은 소
리마디의 경계를 나눌 수 없는 음운으로, ‘소리의 길이’, ‘소리의
높이’, ‘소리의 세기’를 가리킨다.

02 ㉠의 모음에는 첫째 음절 ‘동’의 [ㅗ]와 둘째 음절 ‘네’의 [ㅔ]가
있다. 모음 [ㅗ]는 발음할 때 혀의 위치가 뒤쪽에 있는 ‘후설 모
음’이며, 모음 [ㅔ]는 혀의 위치가 앞쪽에 있는 ‘전설 모음’이다.
따라서 ‘동네’를 연이어 발음하면 혀의 위치가 뒤쪽에서 앞쪽으
로 이동한다.
오답 풀이

① ㉠의 [ㅗ]와 [ㅔ]는 발음할 때 혀의 높낮이가 같음을

모음 사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④ ㉡에 쓰인 모음은 음절 순서대로 [ㅐ], [ㅏ], [ㅣ]이다. 모음
[ㅐ], [ㅣ]는 전설 모음이고, [ㅏ]는 후설 모음이므로 발음할 때
혀의 앞뒤 위치가 모두 같지 않다. 또한 [ㅏ]는 [ㅣ]보다 발음할
때 혀의 높이가 낮다.
⑤ ㉠의 [ㅔ]는 중모음이자 전설 모음이고 ㉡의 [ㅐ]는 저모음이
자 전설 모음이므로, 발음할 때 혀의 높낮이는 다르지만 혀의 앞
뒤 위치는 같다.

03 <보기>에서 입술을 둥글게 오므려서 발음하지 않는 모음은 ‘평
순 모음’이고, 혀의 최고점이 앞쪽에 있는 상태에서 발음되는 모
음은 ‘전설 모음’이다. 또한 발음할 때 입이 조금 열리며, 혀의 높
이가 가장 높은 모음은 ‘고모음’이다. 평순 모음, 전설 모음, 고모
음의 성질을 모두 충족하는 모음은 ‘ㅣ’로, ①~⑤ 중 모음 ‘ㅣ’가
쓰인 단어는 ‘기름’이다.

20

정답과 해설

04 ‘우리의’의 ‘의’는 조사여서 ‘다만 4’에 따라 [우리에]로 발음하는

07 <보기>의 첫 번째 설명은 잇몸소리에 대한 설명이고, 두 번째 설

것이 허용되므로 [의], [에]가 표준 발음이고, ‘민주주의’의 ‘의’는

명은 유음에 대한 설명이다. 잇몸소리이면서 유음인 자음은 ‘ㄹ’

단어의 첫음절이 아니므로 ‘다만 4’에 따라 [민주주이]로 발음하

하나로, ①~⑤ 중 ‘ㄹ’이 쓰인 단어는 ‘말’이다.

는 것이 허용되므로 [의], [이]가 표준 발음이다.
오답 풀이

오답 풀이

① ‘다만 1’에 따라 ‘다져’는 [다저]로 발음해야 한다.

① ‘답’의 ‘ㄷ’은 잇몸소리이면서 파열음이고, ‘ㅂ’은 입

술소리이면서 파열음이다.

②, ④ ‘다만 2’에 따라 ‘예절’은 [예절]로만 발음해야 하고, ‘혜택’

③ ‘복’의 ‘ㅂ’은 입술소리이면서 파열음이고, ‘ㄱ’은 여린입천장

은 [혜ː택] 또는 [헤ː택]으로 둘 다 발음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리이면서 파열음이다.

③ ‘다만 3’에 따라 ‘희망’은 [히망]으로 발음해야 한다.

④ ‘통’의 ‘ㅌ’은 잇몸소리이면서 파열음이고, ‘ㅇ’은 여린입천장
소리이면서 비음이다.

05

예시 답

반모음은 모음처럼 홀로 발음되지 못하고 반드시 다른

모음에 붙어야만 발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제 의도

면서 비음이다.

제시된 이중 모음의 구조를 보고, 반모음이 온전한 모

음이 아닌 이유를 묻는 문제이다. 반모음은 음성의 성질로 보면
모음에 가깝지만, 모음처럼 홀로 발음되지 못하고 반드시 다른
모음에 붙어야만 발음될 수 있기에 온전한 모음이 아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⑤ ‘한’의 ‘ㅎ’은 목청소리이면서 마찰음이고, ‘ㄴ’은 잇몸소리이

확인

모음과의 성질의 차이를 파악하여 독립되어 발음되지 못하는
반모음의 특성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08 ㉢ ‘눈보라’의 ‘눈[雪]’은 ‘대기 중의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 얼
어서 땅 위로 떨어지는 얼음의 결정체.’를 의미하며, 본래 길게
발음되는 단어이다. 단어의 첫음절에 올 때에도 그대로 긴소리
로 발음된다. ㉣ ‘경사(傾斜)’는 ‘비스듬히 기울어짐. 또는 그런
상태나 정도.’를 의미하며, 짧게 발음되는 단어이다.
오답 풀이

㉠ ‘벌[蜂]’은 ‘곤충의 일종.’을 의미하며, 길게 발음되

는 단어이다.
㉡ ‘말[馬]’은 동물인 말을 의미하며, 짧게 발음되는 단어이다.

06 제시된 자음 체계표의 조음 위치에 따르면 ‘ㅂ’은 두 입술 사이에
서 나는 입술소리이고, ‘ㄴ’은 혀끝과 윗잇몸 사이에서 나는 잇몸
소리임을 알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ㄷ’은 잇몸소리이므로, ‘ㅂ’과 달리 혀끝과 윗잇몸

㉤ ‘눈[雪]’은 첫음절에서만 긴소리로 발음되며, 둘째 음절 이하
에서는 짧은소리로 발음된다. 따라서 ‘함박눈’은 [함방눈]과 같
이 발음된다.

09 <보기>에서는 한국어와 영어의 음운 체계가 다름을 설명하고 있

사이에서 나는 소리이다.

다. 한국어의 자음 체계는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의 세 가

② ‘ㄱ’은 혀의 뒷부분과 여린입천장 사이에서 나는 여린입천장

지 계열로 분류되는 반면, 영어의 자음 체계는 유성음과 무성음

소리이다.

의 두 가지 계열로 분류된다.

④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막았다가 일시에 터뜨리면서 내는 소

오답 풀이

① 음운은 화자의 머릿속에서 하나의 소리로 인식되는

리는 ‘파열음’에 대한 설명이다. ‘ㄷ’과 ‘ㄱ’도 파열음이므로 적절

추상적인 말소리로, <보기>를 통해 언어권마다 차이가 있음을

하지 않다.

알 수 있다.

⑤ ‘ㄴ’은 비음이므로, ‘ㅂ’, ‘ㄷ’과 달리 입 안의 통로를 막았다가

② 영어권에서는 된소리와 거센소리를 구별하지 않고 하나의 소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서 소리를 내야 한다.

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ㅂ’, ‘ㅃ’, ‘ㅍ’을 서로 다른 음운으로
인식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식

조음 방법에 따른 자음의 분류

•파열음: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 ‘ㅂ,
ㅃ, ㅍ’, ‘ㄷ, ㄸ, ㅌ’, ‘ㄱ, ㄲ, ㅋ’이 여기에 속함.
•마찰음: 입 안이나 목청 사이의 통로를 좁히고 공기를 그 좁힌 틈 사이
로 내보내 마찰을 일으키면서 내는 소리. ‘ㅅ, ㅆ’, ‘ㅎ’이 여기에 속함.
•파찰음: 파열음과 마찰음의 두 가지 성질이 모두 있는 소리. ‘ㅈ, ㅉ,
ㅊ’이 여기에 속함.
•비음: 입 안의 통로를 막고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 ‘ㅁ,
ㄴ, ㅇ’이 여기에 속함.
•유음: 혀끝을 잇몸에 가볍게 대었다가 떼거나, 잇몸에 댄 채 공기를
그 양옆으로 흘려 보내면서 내는 소리. ‘ㄹ’이 여기에 속함.

③ ‘고기’의 두 ‘ㄱ’을 유성음과 무성음으로 구별하여 소리를 인
식하는 것은 영어권 화자이다.
④ 한국어 화자는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를 서로 다른 소리
로 구별하여 인식하기 때문에 소리의 세기에 따라 의미를 변별
할 수 있다.
지식

한국어와 외국어의 음운 체계 비교

영어나 일본어와 같은 많은 언어에는 유성음과 무성음의 대립이 있
다. 반면 한국어에는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의 대립이 있다. 이러
한 사실은 소리를 인식하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 즉, 영어권 화자나

정답과 해설

21

정답과 해설

일본어권 화자는 유성과 무성으로 소리를 구별하고, 한국어 화자는

02 ‘앞마당’은 ‘[압마당] → [암마당]’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비
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놓는’ 또한 ‘[녿는] → [논는]’으로, ‘앞마

소리의 세기로 구별하는 것이다.


당’과 동일하게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비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영어 - /b, p/, /d, t/, /g, k/ 등

오답 풀이

•한국어 – /ㅂ, ㅃ, ㅍ/, /ㄷ, ㄸ, ㅌ/, /ㄱ, ㄲ, ㅋ/ 등

① ‘굳이’는 [구지]로, 구개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③ ‘난로’는 [날ː로]로, 유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④ ‘숯도’는 ‘[숟도] → [숟또]’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된소리되
기 현상이 나타난다.
⑤ ‘덮밥’은 ‘[덥밥] → [덥빱]’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된소리
되기 현상이 나타난다.

(2) 음운의 변동과 표준 발음법
소단원 확인

03 ‘옷고름’은 ‘[옫고름] → [옫꼬름]’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된
소리되기 현상이 모두 나타난다.

본문 64~67쪽

오답 풀이

1 정보

2 (1) 골ː란, 유음화 (2) 해도지, 구개음화 (3) 낟ː는, 음절의

① ‘앞뜰’은 [압뜰]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 현상만 나타

난다.

3 (1) 치러서(‘ㅡ’ 탈락), 많이(‘ㅎ’ 탈락)
(2) 사는(‘ㄹ’ 탈락), 탔다(‘ㅏ’ 탈락)
4 (1) 가랑닙 / ‘ㄴ’ 첨가, 음절의 끝소
리 규칙 (2) 베갠닏 / ‘ㄴ’ 첨가, 음절의 끝소리 규칙, 비음화
5 ㅂ, ㅍ, 자
피다
구개음화
6
끝소리 규칙 / 난ː는, 비음화

② ‘젊지’는 [점ː찌]로,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 현상이 나타
난다.
③ ‘들녘’은 ‘[들ː녁] → [들ː력]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유음
화 현상이 나타난다.
④ ‘쌓지’는 [싸치]로, 축약 현상만 나타난다.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④

02 ②

본문 68~69쪽

04 ㉠: [꼬탄송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
과 축약 현상 / ㉡: [고지듣따], 구개음화와 된소리되기 현상
05 ①
06 해설 참조 07 ① 08 ③ 09 ④ 10 ② 11 ④
12 ③

04 ㉠ ‘꽃 한 송이’는 ‘[꼳한송이] → [꼬탄송이]’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축약 현상이 나타난다. ㉡ ‘곧이듣다’는 [고지듣따]로, 구

03 ⑤

개음화와 된소리되기 현상이 나타난다.

05 <보기>에 제시된 단어들 중 ‘먹는, 닫는, 잡는’에서는 공통적으
로 비음화 현상이 나타나고, ‘신라’에서는 유음화 현상이 나타난
다. 변화한 음운을 살펴보면 모두 조음 위치는 그대로 유지되며,

01 ㉠ ‘안팎[안팍]’에서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 ‘끝이[끄치]’에

앞 자음의 조음 방법만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서는 구개음화가 나타나므로,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교체 현상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오답 풀이

① ㉡은 ‘짧네 → [짤네] → [짤레]’로 자음군 단순화(탈

06

예시 답

락)와 유음화(교체)가 나타나는데, 탈락 현상으로 인해 음운의
수가 1개 줄어든다. 그러나 ㉠에서는 교체 현상만 나타나므로,

나는데, ‘홑이불’의 받침 ‘ㅌ’ 뒤에 이어지는 ‘이’는 실질 형태소인

음운의 수가 그대로 유지된다.

‘이불’의 첫음절이기 때문에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② 앞 자음의 영향으로 뒤에 오는 자음이 교체되는 것은 ㉡의 유

출제 의도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음화 현상만 해당된다. ㉢은 ‘내복약 → [내ː복냑] → [내ː봉냑]’

문제이다. ㉡ ‘홑이불’에서 구개음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

으로 ‘ㄴ’ 첨가와 비음화가 나타나며, 이때 비음화는 뒤에 오는

는 받침 ‘ㅌ’ 뒤에 이어지는 모음이 실질 형태소이기 때문이다.

자음의 영향으로 앞에 오는 자음이 교체되는 현상이다.

구개음화 현상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받침 ‘ㄷ, ㅌ’이 모음 ‘ㅣ’나

③ ㉢에서는 ‘ㄴ’ 첨가와 비음화가 나타나므로 음운 변동이 2번
일어나지만, ㉣에서는 구개음화만 나타나므로 음운 변동이 1번

반모음 ‘ㅣ’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와 결합되어야 한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일어난다.

22

㉡ 홑이불[혼니불] / 구개음화는 받침 ‘ㄷ, ㅌ’이 ‘ㅣ’로

시작하는 조사나 접미사와 같은 형식 형태소와 결합할 때 일어

⑤ 음운 변동의 결과 없던 음운이 새로 생기는 현상은 ‘첨가’인

‘홑이불’의 발음을 바르게 고쳐 썼다.

데, ㉣에서는 ‘교체(구개음화)’만 나타난다. 첨가는 ㉢에서만 나

‘홑이불’에서 구개음화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서

타난다.

술하였다.

정답과 해설

확인

07 ㉠ ‘닭도’는 겹받침 중 ‘ㄹ’이 탈락하여 [닥또]로 발음된다. ‘읽다’
도 이와 동일하게 겹받침 중 ‘ㄹ’이 탈락하여 [익따]로 발음된다.
오답 풀이

② ㉡ ‘앉아’의 표준 발음은 [안자]이며 겹받침 중 뒤 자

10 ‘낳는다’는 ‘[낟ː는다] → [난ː는다]’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비
음화 현상이 나타나므로 음운의 교체 현상과 관련이 있다.
오답 풀이

① ‘입학’은 [이팍]으로 발음되며, 받침 ‘ㅂ’과 뒤 음절

음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연음된다. 그러나 ㉢ ‘많아’의 표준

첫소리 ‘ㅎ’이 결합하여 [ㅍ]으로 축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발음은 [마ː나]로 ‘ㅎ’ 탈락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겹받침 중

③ ‘숱하다’는 ‘[숟하다] → [수타다]’로 발음되며, 받침 ‘ㄷ’과 뒤

앞 자음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연음된다.

음절 첫소리 ‘ㅎ’이 결합하여 [ㅌ]으로 축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③ ㉣ ‘밟고’는 겹받침 중 ‘ㄹ’이 탈락하여 [밥ː꼬]로 발음되며,

④ ‘깨끗하다’는 ‘[깨끋하다] → [깨끄타다]’로 발음되며, 받침 ‘ㄷ’

‘넓다’는 겹받침 중 ‘ㅂ’이 탈락하여 [널따]로 발음된다.

과 뒤 음절 첫소리 ‘ㅎ’이 결합하여 [ㅌ]으로 축약되는 것을 알 수

④ ㉤ ‘커서’는 ‘크-+-어서’의 결합으로 ‘ㅡ’ 탈락이 나타난다.

있다.

⑤ ㉠~㉣의 음운 변동 현상은 표기에 반영되지 않지만, ㉤의 ‘ㅡ’

⑤ ‘급행열차’는 [그팽녈차]로 발음되며, 받침 ‘ㅂ’과 뒤 음절 첫

탈락은 표기에 반영된다.

소리 ‘ㅎ’이 결합하여 [ㅍ]으로 축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08 ㉠은 ‘ㄴ’ 첨가 현상을 설명한 것이고, ㉡은 사잇소리 현상으로서
의 ‘ㄴ’ 첨가를 설명한 것이다. ③의 ‘한여름’은 [한녀름]으로, ‘담
요’는 [담ː뇨]로 발음되는데, 두 단어 모두 자음으로 끝나는 형태

11 ‘색연필’은 ‘[색년필] → [생년필]’로 발음되며, 첨가(‘ㄴ’ 첨가)와
교체(비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
오답 풀이

① ‘많다’는 [만ː타]로 발음되며, 겹받침 중 뒤 자음

소 뒤에 반모음 ‘ㅣ’로 시작하는 형태소가 오면서 ‘ㄴ’이 첨가된

‘ㅎ’이 뒤 음절 첫소리 ‘ㄷ’과 결합하여 [ㅌ]으로 축약되는 현상이

것이다. 또한 ‘훗날’은 [훈ː날]로 합성어를 이루는 뒷말의 첫소리

나타난다(㉣).

‘ㄴ’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난 것이고, ‘뒷일’은 [뒨ː닐]로 합성어

② ‘낱낱이’는 ‘[낟ː나치] → [난ː나치]’로 발음되며, 교체(음절의

를 이루는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난 것이

끝소리 규칙, 구개음화, 비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다.

③ ‘밟히다’는 [발피다]로 발음되며, 겹받침 중 뒤 자음 ‘ㅂ’이 뒤

오답 풀이

① ‘꽃잎’은 [꼰닙]으로, ‘솜이불’은 [솜ː니불]로 발음되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하여 [ㅍ]으로 축약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며 모두 ㉠과 관련이 있다. ‘잇몸’은 [인몸]으로 발음되며 ㉡과 관

(㉣).

련이 있다.

⑤ ‘넓죽하다’는 [넙쭈카다]로 발음되며, 탈락(자음군 단순화), 교

② ‘식용유’는 [시굥뉴]로, ‘눈요기’는 [눈뇨기]로 발음되며 모두

체(된소리되기), 축약 현상이 나타난다(㉠, ㉡, ㉣).

㉠과 관련이 있다.
④ ‘맨입’은 [맨닙]으로 발음되며 ㉠과 관련이 있다.
⑤ ‘설익다’는 ‘[설닉따] → [설릭따]’로 발음되며 ㉠과 관련이 있

12 ㉢의 ‘옷 한 벌’은 ‘[옫한벌] → [오탄벌]’로 발음되며, 음절의 끝
소리 규칙과 축약 현상이 나타난다.

다.

09 ④의 ‘남습니다’는 ‘[남ː씁니다] → [남ː씀니다]’로 된소리되기와
비음화 현상이 나타나므로 음운의 교체 현상과 관련이 있다.
오답 풀이

① ‘건너서는’은 ‘건너-+-어서+는 → [건ː너서는]’으

로, 모음 ‘ㅓ’로 끝나는 용언 어간이 ‘ㅓ’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
할 때 ‘ㅓ’가 탈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② ‘고파서’는 ‘고프-+-아서 → [고파서]’로, 모음 ‘ㅡ’로 끝나는
용언 어간이 모음 ‘ㅏ’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ㅡ’가 탈락
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⑤ 02 ③
08 ④ 09 ②
13 해설 참조

본문 70~72쪽

03 ② 04 ③ 05 ③ 06 ⑤ 07 ③
10 해설 참조 11 해설 참조 12 해설 참조

③ ‘갔다’는 ‘가-+-았-+-다 → [갔다]’로, 모음 ‘ㅏ’로 끝나는 용
언 어간이 ‘ㅏ’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 ‘ㅏ’가 탈락하는 현

01 음운은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로, 소리마

상이 나타난다.

디의 경계를 나눌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분절 음운과 비분절

⑤ ‘아신다’는 ‘알-+-(으)시-+-ㄴ다 → (알신다) → [아ː신다]’

음운으로 나뉜다. 제시된 자료를 보면 분절 음운인 자음과 모음

로 ‘ㄹ’이 끝소리인 용언 어간이 어미의 첫소리 ‘ㅅ’과 결합하는

이, 비분절 음운 중 소리의 길이가 단어의 뜻을 구별하는 음운의

경우 ‘ㄹ’이 탈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답과 해설

23

정답과 해설

오답 풀이

① 소리마디의 경계를 나눌 수 있는 것은 분절 음운만

07 ⓑ ‘뻗대다’는 제23항에 따라 [뻗때다]로 발음해야 한다. 또한 ⓒ

해당된다.

‘신기다’는 어간 ‘신-’에 사동 접미사 ‘-기-’가 결합된 것인데,

② 음운은 화자의 머릿속에서 하나의 소리로 인식되는 추상적인

제24항 ‘다만’에서 사동 접미사 ‘-기-’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

말소리로, 같은 언어권 화자들은 같은 소리로 인식한다.

는다고 하였으므로 [신기다]로 발음해야 한다.

③ 음운 중 분절 음운인 자음과 모음은 음절의 구성에서 놓일 수

오답 풀이

ⓐ ‘일시’는 한자어이므로 제26항에 따라 [일씨]로 발

있는 위치에 제약이 있다. 초성에는 자음만, 중성에는 모음만,

음해야 한다.

종성에는 자음만 올 수 있다.

ⓓ ‘만날 사람’은 제27항에 따라 [만날싸람]으로 발음해야 한다.

④ 발음 기관을 통해 전달되는 물리적인 소리는 ‘음성’이다.

02 [A]에서 ‘쉬리-소리’, ‘마루-머루’, ‘구실-구슬’이 각각 최소

08 <보기>에서 ㄱ은 교체, ㄴ은 탈락, ㄷ은 첨가, ㄹ은 축약 현상에
대한 설명이다. ⓐ의 ‘좋은’은 [조ː은]으로 발음되어 ‘ㅎ’ 탈락이,

대립쌍이므로 ‘ㅟ, ㅗ’, ‘ㅏ, ㅓ’, ‘ㅣ, ㅡ’를 음운으로 추출할 수 있

‘가서’는 ‘가-+-아서 → [가서]’로 발음되어 ‘ㅏ’ 탈락 현상이 나

다. [B]에 따르면 추출된 음운 중 평순 모음에 속하는 것은 ‘ㅏ,

타난다. ⓑ의 ‘듬직한’은 [듬지칸], ‘업혀’는 [어펴]로 발음되며,

ㅓ, ㅣ, ㅡ’의 4개이므로 ‘3개의 평순 모음’은 ㉠에 들어갈 말로

두 음운이 하나의 음운으로 줄어드는 축약 현상이 나타난다.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① [B]에 따르면 ‘ㅟ, ㅗ, ㅏ, ㅓ, ㅣ, ㅡ’ 중, 전설 모음

에 속하는 음운은 ‘ㅟ, ㅣ’로 2개이다.

09 ‘값지다’는 [갑찌다]로 발음되며, 탈락(자음군 단순화)과 교체(된
소리되기) 현상이 일어나 음운의 개수가 한 개 줄어든다.

② [B]에 따르면 ‘ㅟ, ㅗ, ㅏ, ㅓ, ㅣ, ㅡ’ 중, 중모음에 속하는 음운

오답 풀이

① ‘부엌문’은 ‘[부억문] → [부엉문]’으로 발음되며, 음

은 ‘ㅗ, ㅓ’로 2개이다.

절의 끝소리 규칙과 비음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교체 현상이 두

④ [B]에 따르면 ‘ㅟ, ㅗ, ㅏ, ㅓ, ㅣ, ㅡ’ 중, 고모음에 속하는 음운

번 일어나며 음운의 개수는 변하지 않는다.

은 ‘ㅟ, ㅣ, ㅡ’로 3개이다.

③ ‘앉히고’는 [안치고]로 발음되며, 축약 현상이 일어나 음운의

⑤ [B]에 따르면 ‘ㅟ, ㅗ, ㅏ, ㅓ, ㅣ, ㅡ’ 중, 후설 모음에 속하는

개수가 한 개 줄어든다.

음운은 ‘ㅗ, ㅏ, ㅓ, ㅡ’로 4개이다.

④ ‘백분율’은 [백뿐뉼]로 발음되며, 교체(된소리되기)와 첨가
(‘ㄴ’ 첨가) 현상이 일어나 음운의 개수가 한 개 늘어난다.

03 입 안의 통로를 막았다가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는

⑤ ‘늦여름’은 ‘[늗녀름] → [는녀름]’으로 발음되며, 음절의 끝소

‘비음’이고, 혀끝과 윗잇몸 사이에서 나는 소리는 ‘잇몸소리’로,

리 규칙, ‘ㄴ’ 첨가, 비음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첨가가 한 번, 교

이 두 조건을 충족하는 자음은 ‘ㄴ’이다. 혀가 낮은 위치에 있으

체가 두 번 일어나며 음운의 개수가 한 개 늘어난다.

며(저모음), 혀의 최고점이 뒤쪽에 있는 상태(후설 모음)에서 입
술 모양이 평평하게 나는 소리(평순 모음)는 ‘ㅏ’이다. 따라서 모
든 조건을 충족하는 단어는 ‘나’이다.

10

예시 답

‘ㅂ, ㄷ, ㄱ’은 파열음, ‘ㅅ, ㅎ’은 마찰음, ‘ㅁ, ㄴ, ㅇ’은

비음이다. 따라서 이 자음들은 조음 방법에 따라 분류된 것이다.
출제 의도

04 ㉠과 ㉡은 모두 이중 모음으로, 이중 모음은 ‘반모음+단모음’의

국어의 자음 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두 가지 분

류 기준(조음 위치, 조음 방법)에 따른 자음 체계표를 잘 파악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ㅂ, ㄷ, ㄱ’은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 ㅑ, ㅕ, ㅛ, ㅠ, ㅒ, ㅖ: 반모음 [j]+단모음

막았다가 터뜨리면서 내는 소리인 파열음이고, ‘ㅅ, ㅎ’은 입 안

•㉡ ㅘ, ㅝ, ㅙ, ㅞ: 반모음 / [w]+단모음

이나 목청 사이의 통로를 좁히고 공기를 그 좁힌 틈 사이로 내보
내 마찰을 일으키면서 내는 소리인 마찰음이다. 그리고 ‘ㅁ, ㄴ,

05 ‘다만 4’에 따라 ‘강의의’는 [강ː의의/강ː이의/강ː의에/강ː이에]

ㅇ’은 입 안의 통로를 막고 코로 공기를 내보내면서 내는 소리인

로 발음되며, ‘의의’는 [의ː의/의ː이]로 발음된다. 따라서 ‘강의

비음이다. 따라서 이 자음들은 조음 방법에 따라 분류된 것이다.

의 의의’의 표준 발음의 가짓수는 총 8가지이다.

평가 기준

06 음절의 끝소리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결합할 경우

평가 요소

확인

자음 체계표상 해당되는 위치를 파악하여 제시한 자음들의 분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이어져 발음되며(표준 발음법 제13항), 조

류 기준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사 ‘의’는 [의/에]로 둘 다 발음하는 것이 가능하므로(표준 발음
법 제5항 다만 4), ‘왕댓잎의’는 [왕댄니픠/왕댄니페]로 발음해야
한다.

24

정답과 해설

11

예시 답

구개음화는 ‘해돋이[해도지]’와 ‘밑이[미치]’처럼 ‘ㄷ,

ㅌ’으로 끝나는 말 뒤에 ‘ㅣ’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결합할

받침소리의 자음은 원래의 조음 위치대로 발음해야 한다.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잔디, 디디다, 느티나무’의 ‘디’와

평가 기준

‘티’는 한 형태소 안에서 ‘ㄷ, ㅌ’이 ‘ㅣ’와 결합된 것이므로 구개

평가 요소

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출제 의도

확인

<보기 2>에 제시된 단어들의 표준 발음을 바르게 고쳐 썼다.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보기 2>에 제시된 단어들의 발음이 왜 잘못되었는지 <보기 1>

문제이다. 구개음화는 형태소와 형태소 사이에서 일어나며, 한

의 내용을 근거로 정확히 서술하였다.

형태소 안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구개음화가 일어
지식

날 때 뒤에 오는 형태소는 조사나 접미사와 같은 형식 형태소여
야 한다.

국어에서 앞 자음이 뒤 자음의 조음 위치에 동화되면서 일어나는

평가 기준

음운 변동을 ‘조음 위치 동화’라고 한다. 이는 발음 습관에서의 편의를
평가 요소

추구하는 현상으로, 같은 조건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확인

수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조음 위치 동화’가 일어난 발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보기 1>의 예시를 활용하였다.

음은 표준 발음법에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표준 발음법

<보기 2>의 단어들을 발음할 때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이

제21항).

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12

조음 위치 동화와 표준 발음

예시 답



꽃길[꼳낄] ([꼭낄] ×) / 문법[문뻡] ([뭄뻡] ×)

※ 조음 방법 동화와 표준 발음
조음 위치는 그대로 유지되고 조음 방법만 바뀌는 동화 현상은 표

㉠: 비치, ㉡: 빋꽈 / ㉠ ‘빛이’는 ‘빛’ 뒤에 모음으로 시

작하는 형식 형태소 ‘이’가 결합하여 [비치]와 같이 연음 현상이

준 발음으로 인정된다.

나타나지만, ㉡ ‘빛과’는 ‘빛’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



국물[궁물] (비음화) / 신라[실라] (유음화)

소 ‘과’가 결합하여 [빋꽈]와 같이 음절의 끝소리 규칙 현상이 나
타난다.
출제 의도

음운의 변동 현상 중 음절의 끝소리 규칙 현상의 발음

환경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은 어말 또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 앞에서 실현되는 현상
이며, 만일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결합할 경우에는
음절의 끝소리가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이어져 발음되는 연음
현상이 일어난다.

2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과 ㉡의 표준 발음을 정확히 썼다.
㉠과 ㉡의 ‘빛’ 뒤에 이어지는 형태소의 차이점을 비교하여 발

국어 규범과 국어 생활

(1)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소단원 확인

본문 73~74쪽

음에 차이가 나는 원리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1 (1) 표준어 (2) 적절성

13

예시 답

2 소리, 형태소

3 교양, 서울말

신문, 감ː기, 옫깜 / <보기 2>에 제시된 단어들의 각

발음 [심문], [강ː기], [옥깜]은 모두 앞 음절의 받침이 뒤 음절 첫
소리의 조음 위치에 동화되어 발음된 것인데, 이러한 조음 위치
동화는 표준 발음법에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잘못
된 발음이다.
출제 의도

음운 체계를 통한 음운 변동 현상을 잘 이해하고 있는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③
07 ⑤

02 ③
08 ⑤

03 ④
09 ②

본문 75~76쪽

04 ②
10 ⑤

05 해설 참조
11 ㉡, ㉤

06 ④

지 묻는 문제이다. <보기 2>에서 ‘신문[심문]’은 앞 음절의 받침
이 뒤 음절에 오는 입술소리의 조음 위치에 동화된 것이고, ‘감기

01 문학어와 일상어, 구어와 문어, 표준어와 방언, 현실 공간과 가

[강ː기]’와 ‘옷감[옥깜]’은 앞 음절의 받침이 뒤 음절에 오는 여린

상 공간 등에서 요구되는 국어 사용의 적절성 수준에는 차이가

입천장소리의 조음 위치에 동화된 것이다. 이러한 조음 위치 동

존재한다. 이는 국어를 사용하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규범을 지

화는 표준 발음법에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켜야 하는 적절성 수준이 다름을 의미한다.

정답과 해설

25

정답과 해설

오답 풀이

① 가상 공간에서 요구되는 국어 규범의 적절성 수준

지식

은 현실 공간과 다를 수 있지만, 가상 공간에서도 국어 규범을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난다는 것

용언의 어간에 어미가 결합할 때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난다

정확하게 사용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는 것은 다음과 같이 그 모양이 바뀌는 것을 뜻하며, 세 가지 경우가

② 외래어 또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해야 하며, 외래어 표

있다.

기법은 국어 규범 중의 하나로 국어 사용의 기준이 된다는 점에

① 어간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 싣다[싣-는, 실-어(← 싣-+-어)]

서 정확한 표기 사용을 요구한다.

② 어미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 하다[하-고, 하-여(← 하-+-아)]

④ 국어 규범은 국어 사용의 기본이 되므로 국어 규범을 정확하

③ ‌어간과 어미의 모양이 달라지는 것: 파랗-다[파랗-지, 파래(← 파
랗-+-아)]

게 사용해야 하지만, 상황에 따라 새로운 표현을 만들어 내며 창
의적으로 사용하려는 태도도 길러야 한다.
⑤ 국어를 창의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주어진 상황과 맥락을

05

예시 답

표음주의 표기법에 따라 소리 나는 대로만 적게 되면

고려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

동일한 단어의 형태를 각각 달리 적게 되어 의미 파악에 어려움

다.

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표의주의 표기법에 따라 단어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여 적게 되면 의미 파악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02 소리대로 적는다는 것은 발음에 따라 적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꽃길’은 [꼳낄]로 발음되므로, 발음에 따라 적은 것이 아
니라 ‘꽃’의 본래 형태를 밝혀 어법에 맞도록 표기한 것이다.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원칙을 두게 되었다.
출제 의도

한글 맞춤법의 표기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한글 맞춤법 제1항에서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가
기본 원칙이라면, ‘어법에 맞도록 함’은 또 다른 원칙이라고 할

03 ‘어깨’는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이므로 ㉠에 해당하고,

수 있다. 그런데 기본 원칙만 적용하여 하나의 말을 여러 형태로

‘몽땅’은 받침 ‘ㅇ’을 갖고 있어 뒤에 이어지는 소리가 된소리로

적으면,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소리

나므로 ㉡에 해당한다. 그리고 ‘싹둑’은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

대로 적는다는 기본 원칙 외에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원칙을 두

절이 겹치지 않아 ‘ㄱ’ 받침 뒤에서 나는 소리를 된소리로 적지

어 의미가 같은 하나의 말은 형태를 하나로 고정하여 일관되게

않고 있으므로 ㉢에 해당한다.

적음으로써 의미를 파악하기 쉽게 하였다.

오답 풀이

① ‘가끔’은 ㉠에, ‘움찔’은 ㉡에 해당한다. ‘깍뚜기’는

평가 기준
평가 요소

제5항 ‘다만’에 따라 ‘깍두기’로 표기해야 한다.
② ‘훨씬’은 ㉡에, ‘아끼다’는 ㉠에 해당한다. ‘딱찌’는 제5항 ‘다
만’에 따라 ‘딱지’로 표기해야 한다.
③ ‘해슥하다’는 제5항 1에 따라 ‘해쓱하다’로 표기해야 한다. ‘살
짝’은 ㉡에, ‘국수’는 ㉢에 해당한다.
⑤ ‘산뜻하다’는 ㉡에, ‘이따금’은 ㉠에, ‘법석’은 ㉢에 해당한다.

확인

표음주의 표기법의 단점과, 표의주의 표기법의 장점을 파악하
여 정확히 서술하였다.

지식

표음주의 표기법과 표의주의 표기법

•표음주의 표기법: 한글을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을 말한다. 소리
나는 대로 적기 때문에 쓰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일한

04 ‘높다’는 ‘높고, 높아, 높으니’처럼 활용될 때 어간과 어미의 형태
를 구별하여 적으며, 어미가 바뀌더라도 어간이나 어미의 형태
가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단어의 형태를 발음에 따라 달리 적게 되어 의미 파악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표의주의 표기법: 단어의 형태를 고정시켜서 그 단어가 어떻게 활
용되든지 간에 동일한 글자로 적는 것을 말한다. 동일한 단어의 형

① ‘놀다’는 ‘노니, 논, 놉시다, 노시다, 노오’와 같이 어

태를 일관되게 적기 때문에 의미를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

미가 바뀔 경우 어간의 끝 ‘ㄹ’이 나타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점이 있지만, 소리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발음과 표기가 일치하

대로 적는다.

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오답 풀이

③ ‘잇다’는 ‘이어, 이으니, 이었다’와 같이 어미가 바뀔 경우 어간
의 끝 ‘ㅅ’이 나타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대로 적는다.

26

06 ‘ㄷ’ 소리로 나는 받침이란, 음절 끝소리로 발음될 때에 [ㄷ]으로

④ ‘맵다’는 ‘매워, 매우니, 매웠다’와 같이 어간의 끝 ‘ㅂ’이 ‘ㅜ’로

소리 나는 ‘ㄷ, ㅅ, ㅆ, ㅈ, ㅊ, ㅌ, ㅎ’ 등을 말한다. 그리고 ‘ㄷ’으

바뀌어 나타나는 경우 바뀐 대로 적는다.

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그 형태소가 ‘ㄷ’ 받침을 가지지 않은

⑤ ‘오르다’는 ‘올라, 올랐다’와 같이 어간의 끝음절 ‘르’의 ‘ㅡ’가

것을 말한다. ④ ‘엇다가’는 ‘얻다가’가 올바른 표기로 ‘얻다가’는

줄고, 그 뒤에 오는 어미 ‘-아’가 ‘-라’로 바뀔 경우에는 바뀐 대

‘어디에다가’의 준말이다. 본말에서 준말이 만들어지면서 ‘ㄷ’ 받

로 적는다.

침을 갖게 된 경우로, ‘ㄷ’으로 적을 뚜렷한 근거가 있으므로 ‘ㄷ’

정답과 해설

09 ‘좨야’는 ‘죄다’의 어간 모음 ‘ㅚ’ 뒤에 ‘-어야’가 붙어 줄어든 것

으로 적는 것이 원칙이다.

이므로 제35항 [붙임 2]에 따라 ‘좨야’로 표기해야 한다.
지식

받침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단어들

‘ㄷ’으로 적을 근거가 있는 경우가 아니어서 관습대로 ‘ㅅ’으로 적는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예  걸핏하면,

그까짓, 기껏, 놋그릇, 덧셈, 빗장, 자칫, 짓밟다, 풋고추,

햇곡식

오답 풀이

① ‘쐐어서’는 제35항 [붙임 2]에 따라 ‘쐬어서’ 또는

‘쐐서’로 표기해야 한다.
③ ‘느러났다’는 앞말(늘다)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제15항
[붙임 1]에 따라 ‘늘어났다’와 같이 원형을 밝혀 적어야 한다.
④ ‘되’는 제35항 [붙임 2]에 따라 ‘되어’ 또는 ‘돼’로 표기해야 한
다.

07 ‘높다랗다’는 ‘높다’의 어원이 분명하므로 원형을 밝혀 적으며,

⑤ ‘들어난다’는 앞말(들다)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지 않으므로

‘부리나케’는 어원이 불분명하므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제15항 [붙임 1]에 따라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따라서 ‘드러

오답 풀이

① ‘거름’은 ‘걸다(흙이나 거름 따위가 기름지고 양분이

난다’로 표기해야 한다.

많다.)’의 ‘걸-’에 ‘-음’이 붙은 형태이지만, 어간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지 않고 ‘비료’의 의미로 쓰이므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

10 ‘귓머리’의 표준어는 ‘귀밑머리’이다. 방언이던 ‘귀밑머리’가 널리

다. ‘귀걸이’는 ‘걸다’의 어간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쓰이게 됨에 따라 표준어이던 ‘귓머리’가 안 쓰이게 되면서, ‘귓머

원형을 밝혀 적는다.

리’를 버리고 ‘귀밑머리’를 표준어로 삼게 되었다.

② ‘노름’은 ‘놀다’의 어간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지 않고 ‘도박’의

오답 풀이

① ‘삼촌’은 어원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단어에서는

의미로 쓰이므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그을음’은 ‘그을다’

양성 모음 형태를 그대로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표준어 규정

의 어간 형태소의 뜻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원형을 밝혀

제8항)에 따라 ‘삼춘’이 아닌 ‘삼촌’을 표준어로 삼는다.

적는다.

② ‘웃돈’은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③ ‘넓이’는 ‘넓다’의 어간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원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표준어 규정 제12항)에 따라 ‘윗

형을 밝혀 적는다. ‘웃음’도 ‘웃다’의 어간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

돈’이 아닌 ‘웃돈’을 표준어로 삼는다.

고 있으므로 원형을 밝혀 적는다.

③ ‘으레’는 원래 ‘의례(依例)’에서 ‘으례’가 되었던 것인데 ‘례’의

④ ‘다듬이’는 ‘다듬다’의 어간 형태소의 뜻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발음이 ‘레’로 바뀌었으므로 ‘으레’를 표준어로 삼는다(표준어 규

원형을 밝혀 적는다. ‘여닫이’도 ‘닫다’의 어간 형태소의 뜻이 그

정 제10항).

대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원형을 밝혀 적는다.

④ ‘멋쟁이’는 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표준어 규정 제9항)에 따라 ‘멋

08 ‘수’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주의해야 할 띄어쓰기

지식

① 의존 명사와 조사의 형태가 같은 경우
만큼
대로

장이’가 아닌 ‘멋쟁이’를 표준어로 삼는다.
지식

‘ㅣ’ 역행 동화 현상과 관련된 표준어 규정

제9항 ‘ㅣ’ 역행 동화 현상에 의한 발음은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으로

의존 명사



할 만큼 했다.

인정하지 아니하되, 다만 다음 단어들은 그러한 동화가 적용된 형

조사



키가 전봇대만큼 크다.

태를 표준어로 삼는다.

의존 명사



바라는 대로 소원이 이루어졌다.



조사



법대로 해라.

서울내기, 신출내기, 풋내기, 냄비, 동댕이치다

[붙임 1] 다음 단어는 ‘ㅣ’ 역행 동화가 일어나지 아니한 형태를 표준
어로 삼는다.

② 의존 명사와 어미 일부의 형태가 같은 경우


의존 명사



그녀를 본 지 일주일이 지났다.

어미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의존 명사



지금 가는 데가 어디니?

-는데

어미



학교에 가는데 비가 왔다.

-(으)ㄴ지,
-ㄹ지

어로 삼는다.



의존 명사



마침 나가려던 차였어.

접미사



인사차 들렀습니다.

아지랑이



미장이, 소금쟁이, 담쟁이덩굴

※ ‘ㅣ’ 역행 동화
˘
뒤에 오는 ‘ㅣ’ 모음 혹은 반모음 ‘ㅣ[j]’에
동화되어 앞에 있는 ‘ㅏ,
ㅓ, ㅗ, ㅜ, ㅡ’가 각각 ‘ㅐ, ㅔ, ㅚ, ㅟ, ㅣ’로 바뀌는 현상.


③ 의존 명사와 접미사의 형태가 같은 경우



[붙임 2] 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

‌‘아비, 어미, 고기, 죽이다, 끓이다’는 자주 [애비], [에미], [괴기], [쥐
기다], [끼리다]로 발음되지만, 모두 표준 발음이 아님.

11 표준어 규정 제26항에서는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

정답과 해설

27

정답과 해설

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

지식

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의 ‘가엾다-가엽다’는 “아이, 가엾어

외래어 표기법 제2항의 예외 사항

외래어의 1 음운은 1 기호로 적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 음성 환경에

라.”, “아이, 가여워.”와 같이 두 가지 활용형이 다 쓰이므로 모두

따라 국어의 여러 소리에 대응될 때에는 2가지 이상의 기호로 표기하

복수 표준어로 삼는다. 또한 ㉤의 ‘허접스럽다-허접하다’도 모

는 경우도 있다.

두 복수 표준어에 해당하는데, ‘허접하다’를 표준어로 인정한 것



은 현실 언어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를 표준어로 수용한 결

모음 앞



과이다.
오답 풀이

[p]

㉠ 표준어로 인정되는 단어는 ‘괜스레’뿐이다.

자음 앞
또는 어말

㉢ 표준어로 인정되는 단어는 ‘역겹다’뿐이다. 방언이었던 ‘역겹



pass[pæs] 패스



•apt[æpt] 앱트

ㅂ, 프

•cup[kʌp] 컵
•chipmunk[tʃipmʌŋk] 치프멍크
•stamp[stæmp] 스탬프

다’가 표준어였던 ‘역스럽다’보다 널리 쓰이므로, ‘역겹다’를 표
준어로 삼고 ‘역스럽다’를 표준어에서 제외하게 되었다.
㉣ 표준어로 인정되는 단어는 ‘애달프다’뿐이다. ‘애닯다’는 고어
의 흔적으로 남아 있을 뿐 현재 널리 사용되지 않으므로 표준어

03 외래어 표기법 제5항은 오랫동안 쓰여서 아주 굳어진 말은 관용
대로 적겠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camera’의 경우 ‘캐머러’로 표

로 인정하지 않는다.

기해야 원음에 가깝지만, 언어 현실과 크게 동떨어지기 때문에
‘카메라’로 표기하도록 지정되었다. 이처럼 외래어 가운데 오랫
동안 발음이나 표기가 변형된 채로 쓰인 것은 그러한 관용을 존
중하여 사용하자는 것이다.
오답 풀이

① 외래어 표기법 제4항에 따른 사례이다.

②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 따르면 어말의 [ ʃ]는 ‘시’로 적고, 자음
앞의 [ ʃ]는 ‘슈’로, 모음 앞의 [ ʃ]는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2) 외래어 표기법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소단원 확인
1 (1) X (2) ◯

‘섀’, ‘셔’, ‘셰’, ‘쇼’, ‘슈’, ‘시’로 적는다. 따라서 ‘flash[flæʃ]’는 ‘플
본문 77~78쪽

래시’로 적어야 한다.
③, ⑤ 외래어 표기법 제3항에 따른 사례이다.

2 (1) Wangsimni (2) Seorak

04 외래어 표기법은 철자가 아니라 발음을 기준으로 표기를 규정한
것이다. 따라서 ‘message[mesɪdʒ]’는 ‘메세지’가 아닌 ‘메시지’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①
설 참조

본문 79~80쪽

로 표기해야 한다.
오답 풀이

02 ㉠: 패밀리 / ㉡: 프라이팬 03 ④ 04 ④ 05 해
06 ⑤ 07 ⑤ 08 해설 참조 09 ③ 10 ⑤

①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 따르면 어말 또는 자음 앞의

[dʒ]는 ‘지’로 적는다. 따라서 ‘badge[bædʒ]’는 ‘배지’로 표기해
야 한다.
② 외래어 표기법 규정에 따르면 어말과 자음 앞의 [k]는 ‘으’를

01 <보기>는 외래어 표기법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모

붙여 적으므로, ‘cake[keɪk]’는 ‘케이크’로 표기해야 한다.

만으로 적는다.’와 관련이 있다. 이는 우리말에 없는 외래어를 표

③ 외래어 표기는 발음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외래어 규정에 따

기하기 위해 국어의 현용 24 자모 외에 특별한 문자나 기호를 만

르면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쓰므로, 받침에서

들지 않겠는다는 뜻이다. 문자나 기호를 새롭게 제정하게 되면

‘ㄷ’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ㅅ’으로 적어야 한다. 따라서

그것을 별도로 익혀야 하는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target[tɑːɡɪt]’은 ‘타깃’으로 표기해야 한다.
⑤ 외래어 표기는 발음을 기준으로 하므로, ‘placard[plækɑːd]’

02 외래어 표기법 제2항 ‘외래어의 1 음운은 원칙적으로 1 기호로

는 ‘플래카드’로 표기해야 한다.

적는다.’는 외국어 소리 하나에 한글 표기가 하나로 대응함을 뜻
한다. 외래어의 1 음운을 1 기호로 적으면 단어 각각의 표기를
기억하지 않고 올바른 표기를 예측하여 표기할 수 있다. 영어의

28

05

예시 답

(가)와 (나)에서는 ‘카페’와 ‘프란스’의 외래어 표기가

‘f’의 경우 일관되게 ‘ㅍ’으로 적기 때문에, 제시된 단어는 각각

다른데, (가)에서는 (나)에서 볼 수 없는 ‘ᅋ’과 같은 표기가 나타

‘패밀리, 프라이팬’으로 표기해야 한다.

난다. 이렇게 ‘ᅋ’과 같은 표기가 현재 쓰이지 않고 표기의 차이

정답과 해설

를 보이는 이유는 외래어 표기법에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 자

평가 기준

모만으로 적는다.’라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평가 요소

외래어 표기가 달라진 이유를 외래어 표기법의 원칙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가)에서는 (나)와 달리 ‘ᅋ’과

확인

빈칸에 들어갈 표기법이 전사법임을 정확히 밝혔다.
전사법 표기의 문제점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같은 표기가 나타나는데, 이를 통해 1920년대에는 [f]를 표기하
기 위해 ‘ᅋ’과 같은 표기를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나)에서는 외래어 표기법 제1항에 따라 현행 한글 자모만으로
표기하고 있다. 외국어에 나타나는 모든 음운을 한글에 반영하
여 외래어를 적게 되면 필요한 글자의 수가 끝없이 늘어나는 문
제가 생기게 되는데,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09 ‘팔당’의 표준 발음은 [팔땅]이지만,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므로, ‘Paldang’
이 올바른 표기이다.
오답 풀이

① ‘묵호’의 표준 발음은 [무코]이지만, 체언에서 ‘ㄱ,

ㄷ, ㅂ’ 뒤에 ‘ㅎ’이 따를 때에는 ‘ㅎ’을 밝혀 적는다고 하였으므
로, ‘Mukho’가 올바른 표기이다.

평가 기준

② ‘죽변’의 표준 발음은 [죽뼌]이지만,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
평가 요소

확인

(가)와 (나)에서 표기의 차이가 드러나는 시어를 구체적으로 제
시하였다.
표기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외래어 표기법 규정과 관련지어
정확히 서술하였다.

영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므로, ‘Jukbyeon’이 올바른 표기이다.
④ ‘낙동강’의 표준 발음은 [낙똥강]이지만, 된소리되기는 표기
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므로, ‘Nakdonggang’이 올바른 표
기이다.
⑤ ‘광희문’의 표준 발음은 [광히문]이지만, ‘ㅢ’는 ‘ㅣ’로 소리 나

06 ‘학여울’의 표준 발음은 [항녀울]이므로 ‘Hangnyeoul’로 표기해

더라도 ‘ui’로 적는다고 하였으므로, ‘Gwanghuimun’이 올바른
표기이다.

야 한다.
오답 풀이

① ‘달님’의 표준 발음은 [달림]인데, 이때 ‘ㄹㄹ’은 ‘ll’

로 적으므로 ‘dallim’으로 표기해야 한다.

10 ‘충청북도’의 표준 발음은 [충청북또]이지만, <보기>에서는
‘Chungcheongbuk-do’로 표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 시,

② ‘잡혀’의 표준 발음은 [자펴]이므로 ‘japyeo’로 표기해야 한다.

군’ 등의 행정 구역 단위를 표기할 때 붙임표(-) 앞뒤에서 일어

③ ‘굳히다’의 표준 발음은 [구치다]이므로 ‘guchida’로 표기해야

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다.

오답 풀이

④ ‘신문로’의 표준 발음은 [신문노]이므로 ‘Sinmunno’로 표기
해야 한다.

07 <보기>에 제시된 단어들을 살펴보면 ‘ㄱ, ㅂ’의 로마자 표기가 각

① ‘경복궁’의 표준 발음은 [경ː복꿍]이지만 <보기>에

서 ‘Gyeongbokgung’으로 표기한 것을 통해 된소리되기는 표기
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② <보기>에 제시된 ‘충청북도, 반구대, 해운대, 남산, 경복궁’의
표기를 통해 고유 명사는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는다는 것을 알

각 환경에 따라 ‘g, k’, ‘b, p’로 대응되고 있다. 이를 통해 ‘ㄱ, ㄷ,

수 있다.

ㅂ’은 모음 앞에서는 ‘g, d, b’로, 자음 앞이나 어말에서는 ‘k, t,

③ <보기>에 제시된 ‘남산, 경복궁’의 표기를 통해 자연 지물명,

p’로 적는다는 규정과 관련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재명, 인공 축조물명은 붙임표(-) 없이 붙여 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08

예시 답

전사법 / 원래의 한글 표기로 복원하기가 어렵고, 음운

변동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쓰기가 어렵다.
출제 의도

현 로마자 표기법이 어떤 표기 방법에 따라 표기하는

④ <보기>에 제시된 ‘반구대, 해운대’의 표기를 통해 발음상 혼동
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를 알고, 해당 표기 방법이 가지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국어를 로마자로 표기하는 방법에는 전사법과
전자법의 두 가지가 있으나, 현 규정은 대체로 전사법에 따라 표
기한다. 전사법은 국어 단어의 실제 발음에 대응하여 로마자를
적기 때문에 외국인이 국어 원음에 가깝게 발음하기 쉽다는 장
점이 있지만, 한글로 복원하기 어렵고 음운 변동을 제대로 이해
하지 않으면 쓰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② 02 ④ 03 ⑤ 04 ① 05 ④
08 해설 참조 09 해설 참조 10 해설 참조

본문 81~83쪽

06 ① 07 ④
11 해설 참조

정답과 해설

29

정답과 해설

01 ㉡은 한글 맞춤법 제18항 중 첫 번째 내용으로, 어간과 어미가

서 실질 형태소가 의미를 유지하는 경우 원형을 밝혀 적는 것이

결합할 때 어간의 형태가 변하더라도 변하는 대로 적도록 허용

원칙이지만, 한글 맞춤법 제27항 [붙임 3] “‘이[齒, 虱]’가 합성어

하고 있다. 또한 ㉤은 한글 맞춤법 제18항 중 아홉 번째 내용으

나 이에 준하는 말에서 ‘니’ 또는 ‘리’로 소리 날 때에는 ‘니’로 적

로, 이 역시 어간과 어미가 결합할 때 어간과 어미의 형태가 변

는다.”라는 규정에 따라 ‘앞니’로 적고 있다.

하더라도 변하는 대로 적도록 허용하고 있다. 이는 모두 소리 나

③ ‘낮잡다’는 ‘낮-’과 ‘잡다’가 결합한 비통사적 합성어, ‘겉늙다’

는 대로 표기하는 원칙과 관련이 있다.

는 ‘겉’과 ‘늙다’가 결합한 통사적 합성어로, 모두 원형을 밝혀 적

오답 풀이

㉠은 한글 맞춤법 제14항의 내용으로, 체언과 조사를

었으므로 ㉠에 해당하는 예이다. ‘골병’은 어원이 분명하지 않아

구별하여 적도록 하고 있다. ㉢은 한글 맞춤법 제8항의 내용으

원형을 밝혀 적지 않았으므로 ㉢에 해당하는 예이다.

로, ‘계, 례, 몌, 폐, 혜’의 ‘ㅖ’가 ‘ㅔ’로 소리 나더라도 ‘ㅖ’로 형태

④ ‘짓이기다’는 접두사 ‘짓-’과 ‘이기다’가 결합한 파생어로 원

를 밝혀 적도록 하고 있다. ㉣은 한글 맞춤법 제27항의 내용으

형을 밝혀 적었으므로 ㉡에 해당하는 예이다. ‘꽃잎’은 ‘꽃’과 ‘잎’

로,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리거나 접두사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

이 결합한 합성어, ‘팥알’은 ‘팥’과 ‘알’이 결합한 합성어로, 모두

은 각각 그 원형을 밝히어 적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 ㉢, ㉣은

원형을 밝혀 적었으므로 ㉠에 해당하는 예이다.

모두 어법에 맞게 표기하는 원칙과 관련이 있다.
‘며칠’의 올바른 표기

지식

02 <보기>에서 ‘ㅚ’ 뒤에 ‘-어, -었-’이 어울려 ‘ㅙ, 왰’으로 될 적에
도 준 대로 적는다고 하였다(한글 맞춤법 제35항 [붙임 2]). 따라
서 ‘쐬다’의 어간 ‘쐬-’에 어미 ‘-어라’가 결합된 ‘쐬어라’는 ‘쐐라’
로 줄어들 수 있다.
오답 풀이

③ ‘쇠다’의 어간 ‘쇠-’에 어미 ‘-더라도’가 결합하는

것은, 어간 모음 ‘ㅚ’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어’가 붙는

한글 맞춤법 제27항 [붙임 2]에 따르면 어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며칠’은 ‘몇 년 몇 월 몇 일’
처럼 ‘몇’이 공통되는 것으로 인식하여 ‘몇 일’로 쓰는 일이 많다. 그러
나 ‘몇 일’이라고 하면 [며딜]로 소리가 나야 한다. 이러한 점은 ‘몇 월’
이 [며둴]로 발음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제 발음은 [며칠]
이라서 ‘몇일’로 적으면 표준어 [며칠]을 나타낼 수 없다. 따라서 ‘몇’과
‘일’의 결합으로 보지 않고 소리 나는 대로 ‘며칠’로 적는다.

경우가 아니므로 ‘쇄더라도’의 표기는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쇠
더라도’로 표기해야 한다.
⑤ ‘괴다’의 어간 ‘괴-’에 어미 ‘-느냐’가 결합하는 것은, 어간 모
음 ‘ㅚ’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어’가 붙는 경우가 아니

04 제시된 문장에 쓰인 ‘지’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오답 풀이

② ‘까지’는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므로 ‘괘느냐’의 표기는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괴느냐’로 표기

③ ‘내지’는 ‘얼마에서 얼마까지’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로, 두 말

해야 한다.

을 이어 주는 말이므로 띄어 쓴다.
④ ‘버리다’는 보조 용언으로,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03 ㉠ ‘눈살’은 ‘눈’과 ‘살’이 결합한 합성어로 [눈쌀]로 소리 나지만,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따라서 ‘깨뜨려 버렸다/

‘눈’과 ‘살’이 자립적으로 쓰이므로 ‘눈살’로 형태소를 밝혀 적는

깨뜨려버렸다’와 같이 두 가지 표기가 모두 가능하다.

다.

⑤ ‘그루’는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 ‘샛노랗다’는 접두사 ‘샛-’과 어근 ‘노랗다’가 결합한 파생어
로, 어근의 본뜻이 유지되고 파생어의 의미를 접두사와 어근의
의미로 예측할 수 있으므로 원형을 밝혀 적는다.
㉢ ‘며칠’은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한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

지식

보조 용언과 관련된 한글 맞춤법 규정

제47항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니한다는 규정에 따라 소리 나는 대로 ‘며칠’로 적는다.
오답 풀이

① ‘헛웃음’은 접두사 ‘헛-’과 어근 ‘웃음’이 결합한 파

생어로 원형을 밝혀 적었으므로 ㉡에 해당하는 예이다. ‘흙내’는
‘흙’과 ‘내’가 결합한 합성어로 원형을 밝혀 적었으므로 ㉠에 해
당하는 예이다. ‘오라비’는 어원이 분명하지 않아 원형을 밝혀 적
지 않았으므로 ㉢에 해당하는 예이다.
② ‘칼날’은 ‘칼’과 ‘날’이 결합한 합성어, ‘빛나다’는 ‘빛’과 ‘나다’
가 결합한 합성어로, 모두 원형을 밝혀 적었으므로 ㉠에 해당하
는 예이다. ‘앞니’는 ‘앞’과 ‘이[齒]’가 결합한 합성어로, 합성어에

30

정답과 해설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용언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책을 읽어도 보고…….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이런 기회는 다시없을 듯하다.

그가 올 듯도 하다.

잘난 체를 한다.

05 ‘Paris’는 외래어 표기법 제4항에 따라 ‘파리’로 표기해야 한다.

09

예시 답

㉠: 어려서 부터 → 어려서부터, ㉡: 의지할데가 → 의

그러나 ‘gum’은 제4항의 예외 사항으로 ‘껌’으로 표기하는 것을

지할 데가 / ㉠의 ‘부터’는 조사이므로 앞말에 붙여 써야 하고, ㉡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제5항에 따라 이미 ‘껌’으로 굳어져 쓰이

의 ‘데’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는 관용을 존중하여 표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제 의도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 규정을 잘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한글 맞춤법 제41항에서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고 하였으므로 조사인 ‘부터’는 앞말에 붙여 써야 하고, 한글 맞

06 ㉠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은 구개음화로, 이는 ‘땀받이[땀바지]’

춤법 제42항에서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고 하였으므로 의존 명

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며 제시된 로마자 표기에도 반영되었다.
오답 풀이

사인 ‘데’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② ㉡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은 된소리되기로, 이는

평가 기준

‘삭제[삭쩨]’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그러나 로마자 표기법에

평가 요소

따르면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으며, 제시된 로마자

확인

㉠과 ㉡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을 모두 찾아 바르게 고쳐

표기에서도 된소리되기가 반영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썼다.

③ ㉢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은 축약으로 제시된 로마자 표기

㉠과 ㉡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의 품사를 밝혀 고쳐 쓴 이

에는 반영되었으나, ‘닳아[다라]’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은 ‘ㅎ’

유를 서술하였다.

탈락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④ ㉣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은 ‘ㄴ’ 첨가로, 이는 ‘한여름[한녀
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며 제시된 로마자 표기에도 반영되었

10

예시 답

복수 표준어가 늘어나는 이유는 어문 규범이 언어 현

다.

실을 반영하여 언어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를 표준어로 수용

⑤ ㉤에서 일어나는 음운 변동은 비음화로, 이는 ‘밥물[밤물]’에

하고자 하는 노력과 관련이 있다. 이는 어문 규범과 실제 언어

서도 그대로 나타나며 제시된 로마자 표기에도 반영되었다.

사용의 차이를 좁히는 데 기여하여 언어생활을 좀 더 편하게 하
고, 풍부한 언어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출제 의도

07 ‘홍빛나’는 ‘[홍빋나] → [홍빈나]’로 발음되지만, ㉣에서 이름에

표준어 규정의 이해를 바탕으로, 복수 표준어의 사례

와 복수 표준어가 늘어나는 이유를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복수

서 일어나는 음운 변화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므

표준어를 인정하는 것은 언어 현실을 반영하여 좀 더 편하게 언

로, ‘Hong Bitna’ 또는 ‘Hong Bit-na’로 표기해야 한다.

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에도 추가 사정을
거쳐 복수 표준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국어를 풍

08

㉠ ‘놀음’과 ㉡ ‘노름’은 모두 ‘놀다’의 어간 ‘놀-’에

부하게 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표준어가 인위적으로 부자

‘-음’이 붙은 형태이다. 그러나 ㉠은 어간의 본뜻이 유지되어 원

연스럽게 결정되는 산물이라는 생각을 불식하는 데에도 기여한

형을 밝혀 적고 있으므로 어법에 맞도록 표기한 것이고, ㉡은 어

다.

간의 본뜻에서 멀어졌으므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고 소리 나는

평가 기준

예시 답

대로 표기한 것이다.
출제 의도

평가 요소

한글 맞춤법 규정을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소리대로

확인

복수 표준어가 늘어나는 이유를 서술하였다.

적는 원칙과 어법에 맞도록 적는 원칙에 따라 달라지는 표기의

복수 표준어가 늘어남에 따라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서술

차이를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놀음’은 ‘놀다’의 ‘놀-’에 ‘-음’이

하였다.

붙은 것으로, 어간의 본뜻이 유지되므로 한글 맞춤법 제19항에
따라 그 형태를 밝히어 적는다. 그러나 ‘노름’은 어원적으로
‘놀-’에 ‘-음’이 붙어서 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어간의 본뜻에서
멀어졌으므로 한글 맞춤법 제19항 ‘다만’에 따라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11

예시 답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

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경희궁’의 표준 발음은 [경ː히궁]으로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하는데,
로마자 표기에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합정’의 표준 발음은 [합

평가 기준

쩡]으로 된소리되기가 일어나는데, 로마자 표기에 반영되지 않
평가 요소

확인

았다. 이를 통해 로마자를 표기할 때에는 ‘ㅢ’는 ‘ㅣ’로 소리 나더

제19항을 참고하여 ㉠과 ㉡의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였다.

라도 ‘ui’로 적으며,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

제1항, 제19항과 관련지어 ㉠, ㉡의 표기의 차이점을 구체적으

을 알 수 있다.

로 비교·서술하였다.

출제 의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표기상의 유의점을 잘 알고

정답과 해설

31

정답과 해설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경희궁

지식

(Gyeonghuigung), 광희문(Gwanghuimun)’과 같이 ‘ㅢ’는 ‘ㅣ’

매체의 순기능

•의사소통에서 신속성, 개방성, 대량성의 특징이 나타남.

로 소리 나더라도 ‘ui’로 적으며, ‘울산(Ulsan), 합정(Hapjeong)’

•정보 교류에서도 신속성, 개방성, 대량성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남.

과 같이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

•실용적 생활 정보 사이트, 취미 동호인 사이트 등에서 정보 공유를

평가 기준

통해 사회 구성원 간의 친교를 높임.
평가 요소

확인

제시된 단어들의 표준 발음을 밝히고, 표기상의 차이점을 정확

03 본문에서는 잘못된 매체 언어의 사용 때문에 사람들이 심각한

히 서술하였다.

정서적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는 피해

표준 발음과 표기상의 차이점을 통해 알 수 있는 표기상의 유

를 입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으

의점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므로, 개인적 차원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볼 필요
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언어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문
제를 개인적 문제로 간주하자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지식

매체의 역기능

•매체 중독 문제가 심각함.
•과다한 정보 속에 정보 선택의 어려움이 생김.
•계층 간 정보 격차가 벌어짐.
•매체를 매개로 한 범죄가 발생함.

3

•정보 유출로 인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

매체 언어의 영향과 성찰

•언어 규범과 언어 윤리의 파괴 문제가 심각함.

(1) 매체 언어의 영향

04 (나)에서 사이버 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2015년도와 2017년도 조

소단원 확인
1 다차원

본문 84쪽

2 시청각

사에서 모두 50%가 넘게 별 생각이 없었다고 응답하고 있다. 이
를 통해 피해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폭력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

3◯

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가)에서 사이버 폭력 피해 유형 중 ‘사이버 언어폭

력’은 2015년도와 2017년도에 각각 14.8%, 14.6%의 응답 비율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②

02 ③

03 ⑤

을 보여 주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문 85~86쪽

04 ④

② (가)에서 사이버 폭력 피해 유형 중 ‘따돌림’은 2017년도에

05 해설 참조

1.5%의 응답 비율을 보여 주며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
다. 그러나 2015년도에 가장 낮은 응답 비중을 보여 주는 것은

01 그림말, 사진 등의 시각적 이미지, 음악, 소리 효과 등의 청각적

성폭력(1.1%) 피해이다.

요소를 활용한 매체 언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

③ (나)에서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느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5년도에는 18.4%이고, 2017년도에는 21.1%이다. 따라서
2017년도에는 2015년도 대비 2.7% 늘어났음을 확인할 수 있으

02 본문에서는 매체가 낙도 소외 지역을 위한 온라인 교육, 무료 어

므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학 학습 사이트 등 다양한 교육 정보화 사업에 활용될 수 있음을

⑤ (나)에서 ‘사람 교제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은 2015년도

언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한 계층에게도

에 7.2%, 2017년도에 8.3%로 나타나며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기회의 평등화’ 실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대인 관계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 준다는 것은

준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 여론 조사, 사이버 민

적절하지 않다.

원 건의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와 권리를 누림으로써 ‘민주적 소통 문화’ 형성에 기여한다
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

정답과 해설

05

예시 답

개인적 차원의 노력: 사이버 언어폭력도 신체적 폭력

만큼 상대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알고, 인신공격과 같은 모욕

적 표현이나 욕설 등은 하지 않도록 한다. / 사회적 차원의 노력:

02 상대방에게 친근감을 표현하기 위해 언어적, 비언어적, 준언어

사이버 언어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프로

적 표현을 다양하게 구사하여 매체 언어를 창의적으로 사용할

그램의 다양화, 사이버 언어폭력의 가해자 및 피해자를 위한 상

수 있다. 또한 그림말(이모티콘)도 개인적인 정서 표현을 위해

담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정책을 마련하도록 한다.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긍정적인 대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출제 의도

있다. 그러나 줄임 말, 은어 등은 비규범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매체 언어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매체 언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의 부정적인 영향을 알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가)에서는 사이버 폭력의 피해 유형 중

03 인터넷은 개인 간 소통 수단으로 이용되는 사적 영역이기도 하

사이버 언어폭력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정서

지만, 동시에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공적 영역이기도 하다.

적 피해는 (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다)의 전문가

따라서 인터넷을 통한 매체 언어생활을 개인 간 소통 수단으로

들은 사회적 인식 개선 및 법·제도적 대책 마련을 동시에 해야

만 활용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함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적 차원에서는 사이버 언어폭
력도 신체적 폭력만큼이나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명심하고, 모욕적 표현이나 욕설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사회적

04

예시 답

제시된 자료는 온라인 채팅방에서 이루어진 대화이므

로, 사적인 맥락에 가까운 자료이다. 그러나 대화의 내용을 살펴

차원에서는 사이버 언어폭력에 대한 처벌 강화 및 피해자를 위

보면 봉사활동 인원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므로 의사소통의 목적

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은 공적인 맥락에도 닿아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화 참여자가

평가 기준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어 소통 목적에 맞는 대화가 이루
평가 요소

확인

어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또한 ‘낼’과 같은 줄임 말, ‘ㅋㅋ, ㄱㄱ,

개인적 차원에서 사이버 언어폭력 극복 방안을 서술하였다.

ㄴㄴ’과 같은 비규범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문

사회적 차원에서 사이버 언어폭력 극복 방안을 서술하였다.

제가 있다.
출제 의도

제시된 자료를 통해 매체 언어생활이 언어 사용의 맥

락과 목적, 대상, 그리고 언어 표현의 정확성과 적절성 등을 고
려하여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성찰해 보는 문제이다. 매

(2) 매체 언어의 성찰

체 언어에는 대화와 독백, 규범과 비규범 등을 넘나드는 언어 표

소단원 확인

본문 87쪽

현이 사용된다. 또한 매체 언어는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사실
과 비사실 등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등 소통의 맥락이 고정되어

1 대상

2 설득

3◯

4X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매체 언어를 통해 이루어지는
소통은 맥락, 목적, 대상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소단원 평가 문제
01 ㉠: 사적(인) / ㉡: 공적(인)
05 ④ 06 ②

본문 88~89쪽

02 ③

03 ③

04 해설 참조

01 본문에서는 매체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시 공적인 맥락에서 이

확인

매체 언어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서
술하였다.
언어 표현의 정확성과 적절성의 경우 제시된 자료에서 구체적
인 예시를 들어 서술하였다.

루어지는 것인지 아니면 사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인지를

05 매체 언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파악해야 하며, 특히 사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이라도

타인에게 상처가 되는 표현을 지양하고, 타인의 의견을 적절하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될 수도 있으므로 더욱 유의해야 함을 언

게 수용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따라서 타인과 의견이 충돌

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보기>에 제시된 내용을 살펴보면

할 때 자신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며 주장하는 것은 적절

개인 간의 누리 소통망을 통한 소통은 사적인 맥락에서 이루어

하지 않다.

지는 의사소통임을 추측할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
달하기 위한 소통은 공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임을
추측할 수 있다.

06 <보기>에서는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타인의 저작물을 자유롭
게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정답과 해설

33

정답과 해설

이때 타인의 저작물에는 저작권법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출

⑤ 사이버 공간에서는 전통적인 문자 언어와 더불어 그림말, 은어,

처를 정확히 밝히는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려는 매체 언

줄임 말 등을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비규범적인 언어를 창의

어 사용의 태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현상을 <보기>
와 관련된 매체 언어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확인하기는 어렵다.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⑤ 02 ③
07 해설 참조

본문 90~91쪽

03 ③

04 ⑤

05 ①

04 <보기>에서 유나는 ‘우리말 바로 세우기의 필요성’이라는 주제
로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는 우리

06 해설 참조

말을 바로 세우고 지키는 일에 힘쓰자는 설득의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발표 목적이 개인적인 정서 표현과
관련 있다고 한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발표 목적에 맞는 매체
언어를 사용하여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01 매체 언어를 활용한 의사소통은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

한다.

을 주지만, 개인 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등 사생활의

오답 풀이

침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한 사이버 범죄도 증가

① 전교생 앞에서 이루어지는 발표이므로 공적인 맥락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뢰감 있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에 해당하며 규범에 맞는 언어 사용이 필요하다.

고 보기는 어렵다.

② 청중의 수가 다수임을 고려할 때 발표 내용이 청중에게 정확
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고려해야 한다.

02 본문에서는 ‘연령별, 성별, 직업별 은어나 비속어, 줄임 말의 무

③ 매체 자료를 생산할 때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나 상처를 줄 수

분별한 사용은 계층 간 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라

있는 내용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고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은어나 비속어, 줄임 말의 활용이 계층

④ 청중의 연령층을 고려하여 청중이 이해할 수 있는 간결하고

간의 위화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명확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고려해야 한다.

지식

매체 언어에 비규범적 언어가 나타나는 원인

05 교내 신문에 실린 글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적인 맥락을 전제
로 하여 생산된 매체 자료임을 알 수 있다.

•경제적 동기: 타수를 줄여 글자를 빠르게 적으려는 목적
•심리적 동기

오답 풀이

- 규범 언어로부터 일탈하는 경험을 통한 쾌감 획득

② ‘동아리 활동 보고’라는 글의 목적과는 달리 동아리

활동 감상문에 가깝게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을 적극 표현하여

- 특정 집단만의 언어를 공유함으로써 결속력 강화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글이라고 보기 어렵다.
③ 제시된 매체 자료의 내용을 살펴보면 출처를 밝힌 정보를 활

03 <보기>는 A군이 익명성을 활용하여 타인에 대한 비방과 자극적

용한 부분은 나타나지 않는다.

인 댓글 생산을 하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매체 언어생활을 하고

④ 제시된 매체 자료에 ‘상모’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있음을 보여 준다. 사실과 진실에 근거한 주장을 쓰지 않고 선동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쓰인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

하는 글을 쓰며 사람들과 논쟁한다는 점에서, 허위 정보의 유포

다.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동아리 활동 보고’라

는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와

는 목적에 맞게 풍물패 단원들의 축제 공연 사진 등을 제시해야

관련하여 본문에서도 매체 언어를 중심으로 형성된 여론의 폭발

한다.

이나 가짜 뉴스에 의한 선동은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음

⑤ 학교 구성원 전체가 독자임을 고려하여 규범적인 언어를 사

을 언급하고 있다.

용해야 하지만, 제시된 매체 자료에서는 그림말, ‘비담, 최애, 세

오답 풀이

젤멋’과 같은 줄임 말, ‘꺄앜, ㅋㅋㅋ, ㅎㅎㅎ’과 같은 비규범적인

① 자극적인 댓글을 통해 타인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

지만, 이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독자를 고려한 어휘를 사용하였다고

② <보기>에서 온라인 소통 공간을 통해 자신을 미화하고 있음

보기 어렵다.

을 확인할 수 없다.
④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언어폭력은 본문에서 언급하고

34

06

예시 답

제시된 자료를 살펴보면 사이버 폭력의 피해 유형 중

있듯이 개인에게 심각한 정서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절하지

사이버 언어폭력의 문제가 제일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사이버 언

않은 내용이다. 또한 <보기>에서 사이버 언어폭력이 개인의 정

어폭력은 무분별한 인신공격, 욕설 등으로 타인에게 정서적 피

서에 미치는 피해 양상 정도를 확인하기가 어렵다.

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정답과 해설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매체 언어생활을 성찰하고, 정제된 언어

문장과 담화, 매체 문화의 향유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언어 윤리 의식을 갖추어야 한다.
출제 의도

매체 언어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해 보고, 이

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을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제시된
자료를 살펴보면 사이버 언어폭력의 피해가 2015년도, 2017년
도 모두 전체 사이버 폭력 피해 유형 중에서 가장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사이버 언어폭력은 타인에게 정서적 피해를 줄 수 있
고, 이는 피해자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
다는 점에서 개인적 차원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차원의 문제로
볼 필요가 있다.
평가 기준

1

문장의 짜임과 문법 요소

(1) 문장의 짜임
소단원 확인

본문 94~96쪽

1 주성분: 이것이, 일이냐 / 부속 성분: 어떻게, 된 / 독립 성분: 아니 2 ㉡
3 (1) 종 (2) 대 (3) 대 (4) 종 4 (1) 서술절 (2) 부사절 (3) 명사절 (4) 관형
절 (5) 인용절

평가 요소

확인

제시된 자료에 근거하여 매체 언어의 부정적인 영향을 서술하
였다.

소단원 평가 문제

개인적 차원에서 적절한 대책을 서술하였다.

07

예시 답

누리 소통망을 통해 대화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대인

01 ②
08 ③

본문 97~98쪽

02 ② 03 ③ 04 ② 05 ③ 06 ④ 07 ⑤
09 ⓐ: 주어 / ⓑ: 관형절 10 ④ 11 ④ 12 ⑤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정보 습득과 신속한 의견 교류가 가능하
다, 다양한 소통 공간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창의적인 매체 언어 활용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다.
출제 의도

01 ②의 ‘집으로’는 명사와 부사격 조사 ‘으로’가 결합한 부사어로,
부속 성분이다.
오답 풀이

매체 언어도 언어의 일종으로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데, 특히 사이버 공간이 지니는 특성을 바탕
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의사소통이 다차
원적으로 개방되면서 여러 사람과 동시에 소통하는 일이 가능해
져 새로운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고, 정보 습득과 신
속한 의견 교류가 가능해졌다. 또한 다양한 소통 공간에서 자신
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치거나, 매체 언어 활용을 통해 자신의 의
견을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매체 언
어의 긍정적인 영향 외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음을 알고, 올바
른 매체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① 서술어, ③ 보어, ④ 목적어, ⑤ 주어로 모두 주성분

이다.

02 <보기>의 밑줄 친 부분은 부사어로, 뒤에 이어지는 용언(동사)을
꾸며 주고 있다.
오답 풀이

① 목적어에 대한 설명이다. ‘친구를’이 해당된다.

③ 주어에 대한 설명이다. <보기> 문장에는 주어가 생략되어 나
타나 있지 않다.
④ 서술어에 대한 설명이다. ‘만났다’가 해당된다.
⑤ 독립어에 대한 설명이다. <보기> 문장에는 독립어가 쓰이지
않았다.

03 ㉢은 주어, 목적어, 부사어가 필요한 세 자리 서술어이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매체 언어의 긍정적인 영향을 2가지 이상 서술하였다.

확인

04 “다른 사람들은 어디 있지?”에서 ‘다른’은 ‘해당되는 것 이외의.’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관형사이다.
지식

관형사 ‘다른’과 형용사 ‘다른’

•관형사 ‘다른’: ‘당장 문제 되거나 해당되는 것 이외의.’라는 뜻을 지
님.


편식하지 말고 다른 것도 먹어라.

•형용사 ‘다른’: 형용사 어간 ‘다르-’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은
활용형으로, ‘비교가 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아니한.’, ‘보통의 것
보다 두드러진 데가 있는.’의 뜻을 지님.


내가 주문한 것과 다른 상품이 배송되었다.

정답과 해설

35

정답과 해설

05 ①, ②, ④, ⑤는 모두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 나타나는 홑

오답 풀이

① (가)에는 ‘근사한’, ‘차려 주시는’, ‘바래다주신’ 등 관

문장이지만, ③은 ‘은수가-피곤하다’, ‘은수가-들어갔다’와 같

형절이 많이 쓰이고 있다.

이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두 번 나타나는 겹문장이다.

② (나)는 (가)의 일부를 홑문장을 바꿔 쓴 것으로, 문장의 짜임

오답 풀이

① ‘자전거가-달린다’

만 다를 뿐 전달하려는 의미는 서로 동일하다.

② ‘사람은-몰랐다’

④ 겹문장을 사용하면 내용이 긴밀해질 수 있지만, 지나치게 길

④ ‘선희가-만났다’

면 전달하려는 의미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

⑤ ‘취미는-연주이다’

06 “민지는 현서가 예쁘다고 한다.”는 인용절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오답 풀이

① ‘민지는, ~고 한다’, ‘현서가, 예쁘다’로 주술 관계가

두 번 나타나므로 겹문장이다.
② ‘민지는’과 ‘현서가’라는 두 개의 주어를 가지고 있다.
③ ‘민지는’, ‘현서가’, ‘예쁘다고’, ‘한다’의 4개의 어절로 이루어
져 있다.
⑤ ‘현서가 예쁘다고’라는 인용절을 안긴문장으로 가지고 있다.

07 ①~④는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고, ⑤는 대등하게 연
결된 이어진문장(대조)이다.
오답 풀이

①~④는 앞 절과 뒤 절이 각각 ① 원인 ② 조건, ③ 양

보, ④ 의도의 의미 관계를 맺고 있다.

(2) 문법 요소
소단원 확인

본문 99~102쪽

1 (1) 하게체 (2) 하십시오체 (3) 해요체 2 (1) 할아버지, 께서, -시(2) 고모, 드렸다
3 어제, -았-, 과거 4 ㉠, ㉡ 5 그녀는 나에게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6 (1) 쥐가 고양이에게 쫓긴다. (2) 사냥꾼이 토
끼를 잡았다.
7 (1) 학생들에게 책을 읽힌다/읽게 한다 (2) 동생을 문 뒤
에 숨겼다/숨게 하였다
8 (1) 의지 부정 (2) 능력 부정

08 ③은 대등하게 연결된 이어진문장이 아니라 ‘의도’를 나타내는 연
결 어미 ‘-려고’가 사용된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09 ㄱ이 ㄴ에 안겨 ㄷ이 만들어질 때, ㄱ과 ㄴ에는 ‘철수’가 중복된
다. 따라서 이 경우, ㄱ의 주어(‘철수가’)가 ㄷ의 밑줄 친 관형절
(‘밥을 먹는’)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10 “그와 나는 우연히 길에서 만났다.”에서 서술어 ‘만났다’는 주어
와 부사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즉, 이 문장의 서술어는 비교
의 대상인 부사어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 문장은 겹문장이 아니
라 홑문장이다.
오답 풀이

① 저 집은 소를 기른다.+저 집은 돼지를 기른다.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⑤
07 ④
12 ④

본문 103~105쪽

02 ④
08 ③
13 ⑤

03 ② 04 ② 05 해설 참조 06 ④
09 ① 10 ㉠: 어제 / ㉡: 나에게 11 ④
14 짧은 부정문: 우진이는 어제 할머니 댁에 못
갔다. / 긴 부정문: 우진이는 어제 할머니 댁에 가지 못했다.
15 ④
16 ④

01 ㉠은 ‘께서’, ‘-시-’를 통해 주체인 ‘할아버지’를 높이고 있고,
‘-어요(해요체)’를 통해 상대를 높이고 있다. ㉡은 ‘-습니다(하
십시오체)’를 통해 상대를 높이고 있다. ㉢은 ‘모시고’를 통해 객
체인 ‘할머니’를 높이고 있다.

② 그녀는 사과를 좋아한다.+그녀는 배를 좋아한다.
③ 철수가 부산으로 떠났다.+영수가 부산으로 떠났다.
⑤ 사람들이 앞문으로 들어왔다.+사람들이 뒷문으로 들어왔다.

02 “오늘은 빵을 먹어.”는 해체가 실현된 문장이다. 해라체로 바꾸
면 “오늘은 빵을 먹는다.”(평서법), “오늘은 빵을 먹어라.”(명령
법) 등이 된다.

11 “영희는 동생이 빵을 산 사실을 모른다.”는 “동생이 빵을 샀다.”
가 “영희는 사실을 모른다.”에 관형절로 안긴 문장이다. 따라서
관형절 ‘동생이 빵을 산’에는 생략된 문장 성분이 없다.

12 (나)가 (가)보다 간결한 문장은 맞지만, 모두 홑문장은 아니다. (나)
의 두 번째 문장과 세 번째 문장은 관형절이 쓰인 겹문장이다.

36

정답과 해설

03 ‘말했어’와 ‘말씀하셨어’는 모두 ‘해체’로, 둘 다 상대편을 높이지
않는 종결 표현이다. 따라서 ‘나’를 ‘저’로 바꿀 필요가 없다.

04 할머니의 신체의 일부인 ‘귀’를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시-’를
써서 높임으로써 할머니를 간접적으로 높이고 있다.

지식

09 <보기>의 ‘-겠-’은 미래 시제를 나타내면서 ‘추측’의 의미를 가

직접 높임과 간접 높임

높임의 대상이 주체일 때 그것을 직접 높이는 직접 높임과는 달리,
높임 대상의 신체 일부분이나 소유물, 가족 등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표현이 있는데 이를 간접 높임이라고 한다.


•‌아버지께서는 키가 크시다. → 높임 대상인 아버지의 신체 일부

지고 있다. ①에도 ‘추측’의 의미가 담겨 있다.
오답 풀이

②와 ⑤는 ‘의지’, ③과 ④는 ‘가능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10 ㉠은 ‘어제’ 시점에서의 ‘오늘’이므로 직접 인용을 간접 인용으로
바꿀 때는 ‘어제’로 바꿔야 한다. ㉡은 간접 인용 된 ‘자기’가 ‘형’

인 ‘키’를 통해 아버지를 간접적으로 높이고 있음.
•‌선생님, 비 오는데 우산 있으세요? → 높임 대상인 선생님의 소

을 지칭하므로 직접 인용을 할 때는 ‘나에게’로 바꿔야 한다.

유물인 ‘우산’을 통해 선생님을 간접적으로 높이고 있음.

11 ‘나는 아이에게 밥을 먹였다.’는 사동 접미사 ‘-이-’가 쓰인 사동
05

예시 답

<보기>에서 높여야 할 대상은 ‘손님’인데, 손님을 높이

려는 의도가 지나쳐 사물 ‘커피’를 높이고 있으므로 잘못된 표현
이다.
출제 의도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사물 존칭 표현의 문제점을 파악

하기 위한 문제이다. <보기>에서 말하는이는 듣는이인 손님뿐만
아니라 문장의 주어인 ‘커피’도 높이고 있다. 이는 듣는이인 청자
를 존대하려는 화자의 의도가 발화 과정에서 문장의 주어인 사물
을 높이는 방식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특히 서비스 업종에서
고객을 존대하려다 사물을 높이는 표현을 빈번하게 사용한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높임 표현이 잘못된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보기>에서 높여야 할 대상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혔다.

문이다. 나머지는 모두 피동 표현이 쓰였다.

12 능동사인 ‘잡았다’에 피동 접미사 ‘-히-’가 결합하여 피동사인
‘잡혔다’로 바뀌었다.
오답 풀이

① 능동문의 주어인 ‘경찰이’는 피동문의 부사어인 ‘경

찰에게’로 바뀌었다.
② 능동문의 목적어인 ‘도둑을’은 피동문의 주어인 ‘도둑이’로 바
뀌었다.
③ 피동문은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어떤 동작을 당하게 되는
것을 나타낸다.
⑤ 능동문은 주어가 제힘으로 어떤 동작을 하는 것을 나타낸다.

13 ⑤에서 ‘돌리게 됐다’는 ‘돌렸다’로 고쳐야 한다.
14 우진이는 할머니 댁에 가고 싶었으나 몸이 아파서, 즉 자신의 의

06 ④는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었-’을 통해 사건시가 발화시보
다 먼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의 사례이다.

07 ㉠은 보조 용언 구성 ‘-고 있다’, ㉡은 보조 용언 구성 ‘-아 간
다’, ㉤은 의존 명사 ‘중’을 통해 동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표현하
는 진행상을 나타내고 있고, ㉢은 보조 용언 구성 ‘-어 있다’, ㉣
은 보조 용언 구성 ‘-어 버렸다’를 통해 동작이 이미 완결되었음
을 표현하는 완료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가 아닌 외부의 원인 때문에 할머니 댁에 갈 수 없었으므로
‘못’, ‘못하다’를 사용하여 부정문을 만들어야 한다.

15 동작을 당하는 대상에 초점을 둔 표현은 피동 표현에 대한 설명
이다. ㉡은 능동 표현이다.

16 “위험한 곳에는 가지 마라.”는 ‘-지 말다’를 써서 명령문의 부정
문을 만든 것이다. 청유문의 부정문은 “위험한 곳에는 가지 말
자.”가 된다.

08 “찬규는 어머니를 닮았다.”에서 ‘-았-’은 과거가 현재까지 지속
되는 현상을 나타낸다.
오답 풀이

① “내일이 시험이니 오늘 잠은 다 잤다.”에서 ‘-았-’

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가리키고 있다.
② “비가 이렇게 안 오니 올해 농사는 다 지었다.”에서 ‘-었-’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가리키고 있다.
④ “아까 형은 밥을 안 먹었다.”에서 ‘-었-’은 과거 시제를 나타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②

02 ②

03 ③

본문 106~109쪽

04 ⑤ 05 ④ 06 ⑤ 07 ㉠: 서
08 ③ 09 ③ 10 ① 11 ④

14
15 해설 참조 16 해설 참조

술절 / ㉡: 명사절 / ㉢: 부사절

12 ② 13 하오체
17 해설 참조 18 해설 참조

내고 있다.
⑤ “어제는 하루 종일 컴퓨터만 했다.”에서 ‘-었-’은 과거 시제
를 나타내고 있다.

01 ‘벌써 바깥이 칠흑같이 어둡다.’에서 서술어 ‘어둡다’가 필수적으
로 요구하는 성분은 주어 ‘바깥이’이다. 따라서 ‘어둡다’는 주어

정답과 해설

37

정답과 해설

하나만 필요한 한 자리 서술어이다.
오답 풀이

정’이 아닌 ‘단순 부정’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의지 부정’은 짧은
부정문, 긴 부정문이 모두 가능하다.

① 주어(‘나도’), 목적어(‘일을’)

③ 주어(‘장관은’), 부사어(‘회의에’)
④ 주어(‘컴퓨터가’), 보어(‘고물이’)

09 ㉢에서는 ‘형’이 조사 ‘께서’와 특수한 어휘 ‘계시다’를 사용하여
주체인 ‘할아버지’를 높이고 있다.

⑤ 주어(‘그녀는’), 부사어(‘나에게’), 목적어(‘쿠키를’)

02 <보기>는 안은문장으로, 안긴문장인 ‘아무도 모르게’는 ‘아무도

10 ‘-았/었-’은 주로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이지만, “너

모르다.’에 어미 ‘-게’가 붙어 만들어진 부사절이다. 즉, 부사절

는 이제 집에 돌아오면 아버지께 혼났다.”처럼 미래에 일어날 일

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②도 부사절 ‘이가 시리도록’을 가진 안은

을 가리키기도 한다.

문장이다.
오답 풀이

① 명사절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11 ㉠의 ‘안겼다’는 사동사이고, ㉡의 ‘안겼다’는 피동사이다.
오답 풀이

③ 인용절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① ㉠의 ‘풀렸다’는 피동사이고, ㉡의 ‘풀렸다’도 피동

사이다.

④, ⑤ 관형절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② ㉠의 ‘업혔다’는 피동사이고, ㉡의 ‘업혔다’는 사동사이다.

03 ⓒ의 ‘별을’은 안긴문장(‘별이 반짝인다.’)의 주어(‘별이’)이면서 안

③ ㉠의 ‘녹였다’는 사동사이고, ㉡의 ‘녹였다’도 사동사이다.
⑤ ㉠의 ‘말렸다’는 피동사이고, ㉡의 ‘말렸다’는 사동사이다.

은문장(‘동주는 반짝이는 별을 응시했다.’)의 목적어(‘별을’)이다.
오답 풀이

① ⓐ의 ‘삼았다’는 주어(‘그는’) 이외에도 목적어(‘위기

를’)와 부사어(‘기회로’)를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12 ‘누나는 여쭐 것이 있다며 할머니 댁에 갔다.’에서 ㉠은 ‘여쭐’이
사용되었고, ㉡은 ‘댁’이 사용되었다.

② ⓑ에서 서술어 ‘파랗다’의 주어는 ‘바다가’이며, ⓑ의 안긴문

오답 풀이

장에서 서술어 ‘부시다’의 주어는 ‘눈이’이다.

① ㉠은 사용되지 않았고, ㉡은 ‘성함’이 사용되었다.

④ ⓐ의 ‘좋은’은 안긴문장인 ‘기회가 좋다.’의 서술어이고, ⓒ의

③ ㉠은 사용되지 않았고, ㉡은 ‘연세’가 사용되었다.

‘반짝이는’은 ‘별이 반짝인다.’의 서술어이다.

④ ㉠은 ‘모시고’가 사용되었고, ㉡은 사용되지 않았다.

⑤ ⓑ의 ‘눈이 부시게’는 ‘파랗다’를 수식하는 기능을 하고, ⓒ의

⑤ ㉠과 ㉡이 모두 사용되지 않았다.

‘반짝이는’은 ‘별’을 수식하는 기능을 한다.

13 모든 문장의 종결 표현이 ‘-(시)오’, ‘-소’로 끝나고 있으므로 ‘하
오체’가 쓰였다.

04 “바람이 차갑게 분다.”는 ㄴ이 부사절의 형태로 ㄱ에 안겨 있는
문장이다.

14 ‘가져가렴.’은 ‘해체’가 아니라 ‘해라체’이다. ‘해체’는 ‘가져가.’로
표현한다.

05 ④는 주어와 서술어의 관계가 한 번(유진이가-통과했다)만 나
타나는 홑문장이다.
오답 풀이

①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조건)

15

예시 답

ⓐ의 관형절은 목적어가 생략되었고, ⓑ의 관형절은

부사어가 생략되었다.

② 대등하게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나열)

출제 의도

③ 대등하게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대조)

안은문장과 안긴문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

장이 다른 문장에 안길 때 생략되는 문장 성분을 파악하는 문제

⑤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양보)

이다. ⓐ의 안긴문장은 ‘그녀가 책을 읽었다.’이므로 ‘책을’이라
는 목적어가 생략되었고, ⓑ의 안긴문장은 ‘그녀가 책을 도서관

06 ㄷ의 ‘세’는 ‘개’를 꾸며 주는 관형사이지만, ‘볼펜 세 개’는 주어

에서 읽었다.’이므로 ‘도서관에서’라는 부사어가 생략되었다.

와 서술어를 갖추지 못했고, 관형사형 어미 역시 포함하고 있지

평가 기준

않으므로 관형절이라고 할 수 없다.

평가 요소
ⓐ와 ⓑ의 관형절에서 생략된 문장 성분을 밝혔다.

07 ㉠은 서술절 ‘나무가 많다’를 안고 있고, ㉡은 명사절 ‘이 사건의

주어진 문장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범인임’을 안고 있다. ㉢은 부사절 ‘연락도 없이’를 안고 있다.

08 ‘여기는 빛이 비치지 않는다.’는 긴 부정문이긴 하지만 ‘의지 부

38

정답과 해설

확인

16

예시 답

㉠은 특수 어휘 ‘뵈러(뵈다)’를 통해, ㉡은 조사 ‘께’를

통해 객체 높임법을 실현하고 있다.
출제 의도

문장에 사용된 높임 표현과 그 높임 표현이 실현된 방

법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은 특수 어휘 ‘뵈러(뵈다)’를 통해 객
체인 ‘선생님’을 높이고 있으며, ㉡은 조사 ‘께’를 통해 객체인 ‘선

2

(1) 담화의 개념과 특성
소단원 확인

생님’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과 ㉡에는 공통적으로 객체 높임
법이 쓰이고 있다.

담화의 다양한 갈래

1 맥락

평가 기준
평가 요소

본문 110쪽

2 (1) X (2) ◯

확인

㉠과 ㉡에 공통적으로 쓰인 높임법의 종류를 밝혔다.
㉠과 ㉡에 높임법이 실현된 방법을 각각 밝혔다.
주어진 문장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17

예시 답

소단원 평가 문제

㉠과 ㉡에는 행동의 주체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부각하

지 않음으로써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출제 의도

01 ③ 02 ④
07 해설 참조

본문 111~112쪽

03 해설 참조

04 ②

05 ③

06 ①

피동 표현의 사용 효과를 파악하는 문제이다. ㉠은 영

수가 자신이 방을 어지럽혔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말하고 싶지

01 담화의 의미는 비언어적 맥락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화

않은 상황이고, ㉡은 철수가 자신이 실수로 물을 엎지른 사실을

자(필자), 청자(독자), 언어, 맥락의 네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

부각하지 않고 말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과 ㉡에는 행동의 주

하여 결정된다.

체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부각하지 않음으로써 책임을 회피하려

02 영수의 ‘집에 제사가 있어서…….’라는 말에는 제사에 참석해야

는 의도가 드러나 있다.

하니 8시에 모이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오답 풀이

확인

① 지환이 발화할 때에는 지환이 화자, 영수가 청자이

㉠과 ㉡의 밑줄 친 피동 표현에 담긴 공통적인 의도를 파악하

지만, 영수가 발화할 때에는 영수가 화자, 지환이 청자이다. 대

여 서술하였다.

화를 할 때에는 서로 말을 주고받기 때문에 계속 화자와 청자가

주어진 문장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바뀌게 된다.
② 저녁 8시는 대화가 이루어지는 시간이 아니라 지환과 영수가

18

예시 답

모이기로 한 시간이다.

㉠은 과거에 누군가가 창문을 열어 놓은 행위의 결과

③ 언어적 맥락을 통해 지환이 말하는 ‘그때쯤’이 ‘내일 8시’를 의

가 현재까지 지속되어 현재에도 창문이 열려 있는 상태를 나타

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고, ㉡은 과거에 누군가가 창문을 열었다가 닫은 행위의 결과

⑤ 영수와 지환은 사회·문화적 맥락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

가 지속되지 않고 현재와는 단절된 상태임을 나타낸다.
출제 의도

환은 영수가 모임에 불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았/었-’과 ‘-았었/었

었-’의 의미 차이를 파악하는 문제이다. ‘-았/었-’은 과거 시제
를 나타내고, ‘-았었/었었-’은 현재와는 단절된 과거 시제를 나

03

예시 답

㉠의 발화는 엄마가 등교하는 딸에게 현재 시간을 확

인하기 위한 것으로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지니지만, ㉡의 발화

타낸다.

는 엄마가 늦게 들어온 딸을 꾸짖기 위한 의도를 지닌다. 즉, 발

평가 기준
평가 요소
㉠은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창문이 열린 상태를 나타내고, ㉡은
창문이 열렸다가 닫혀 현재와는 단절된 상태를 나타낸다는 점
에서 의미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확인

화와 관련된 상황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똑같은 발화가 다른 의
미로 해석되고 있다.
출제 의도

동일한 발화가 상황 맥락에 따라 각각 어떻게 해석되

는지, 그리고 다르게 해석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문제
이다. (가)는 아침에 딸이 등교하려고 할 때 엄마가 딸에게 시간
을 확인하는 상황이고, (나)는 저녁에 딸이 늦게 들어오자 엄마
가 딸을 꾸짖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가)와 (나)의 상황이 다
르기 때문에, 동일한 발화가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정답과 해설

39

정답과 해설

평가 기준

소단원 평가 문제
평가 요소

확인

㉠과 ㉡의 발화 의도를 각각 밝혔다.
똑같은 발화인 ㉠과 ㉡이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이유를 서술하
였다.

동일하지만, 대화가 이루어지는 상황은 다르다. (가)에서는 아빠
가 집안일을 열심히 하며 발화하고 있지만, (나)에서는 아빠가
소파에 누워 쉬면서 발화하고 있다. 따라서 두 담화에 나타난 상
황 맥락은 동일하지 않다.

03 ④

04 ④

05 ①

06 ②

07 ③

의 기록이므로 사회적 상호 작용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 보기는
어렵다. 사회적 상호 작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어 자료에는 대표
적으로 편지가 있다.
오답 풀이

①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국어 자료에는 설명문,

보고문, 기사문, 기행문 등이 있다.
②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국어 자료에는 논설문, 광고문, 신문

05 ㉢의 다음 문장인 ‘하지만 그 불완전성 때문에 역사학이 학문이
될 수 있으며 역사는 끝없이 다시 서술된다.’를 통해 ㉢이 <보기>
의 전체적인 내용과 어긋남을 추측할 수 있다.

사설, 담화문, 연설문, 상소문, 선언문 등이 있다.
④ 심미적 정서를 표현하는 국어 자료에는 시, 소설, 시나리오,
희곡, 수필, 일기, 감상문 등이 있다.
⑤ 하나의 국어 자료에는 하나의 목적만 들어 있는 게 아니라 여

06 <보기>의 두 번째 문장은 첫 번째 문장에 대한 예시이므로 ㉠에
는 ‘가령’이 들어가면 적절하다. 그리고 세 번째 문장은 앞의 내
용들과 상반되는 내용이므로 ㉡에는 ‘반면’이 들어가면 적절하
다. 끝으로 마지막 문장은 앞에 서술된 내용을 정리한 것이므로
‘이처럼’이 들어가면 적절하다.
예시 답

02 ②

01 일기는 날마다 그날그날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 등을 적는 개인

04 (가)와 (나) 담화를 보면 화자와 청자가 동일하고 아빠의 발화가

07

01 ③
08 ④

본문 115~116쪽

러 목적이 복합적으로 들어 있는 경우도 있다.

02 기사문에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는 작은 제목은 ‘부제’라고
한다.

03 보도문이 사용되는 매체인 방송은 속보성을 중시하는 매체이므

메이는 속해 있던 사회·문화적 맥락이 우리와 달라 우

로 기사문보다 현재 시제를 많이 활용한다.

리의 언어문화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 메이가 속한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이름을 부르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라 담화가 다르게 구성될 수 있

음을 이해하기 위한 문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호칭 없이 자신

04 공고문에는 제목, 일시, 공고 내용 등 구체적인 사항이 들어가야
하는데, 투표 결과는 공고문을 작성할 당시에는 알 수 없으므로
공고 내용에 해당하지 않는다.

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가 드물지만, 메이
는 우리와는 다른 사회·문화적 맥락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러한

05 <보기>에서 독자를 높이는 상대 높임 표현은 쓰이지 않았다. 대
신 명사형 종결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평가 기준

오답 풀이

평가 요소

확인

②, ③ 독서 토론 대회를 안내하는 정보 전달의 목적과

독서 토론 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설득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사회·문화적 맥락이 달라서 남학생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음을

④ 일시, 장소, 토론 도서, 토론 주제 등을 항목화하여 제시하고

서술하였다.

있다.

주어진 조건에 맞게 서술하였다.

⑤ 관심 있는 독자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공간에 게시하면 더
높은 전달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누리집이나 공고 게시판에 게
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06 (가)에는 ‘-기’, ‘-(으)ㅁ’ 등 명사형 어미를 활용한 표현이 쓰이

(2) 국어 자료의 다양한 갈래

지 않았다.

소단원 확인
1 (1) ◯ (2) X

40

정답과 해설

본문 113~114쪽

2 (1) 전문 (2) 현재

3 (1) 공 (2) 광

07 (나)는 안전띠를 맴으로써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려는 목적, 즉
공익을 증진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광고이다.

08 (나)는 안전띠 사진과 한자 ‘신(身)’을 결합하여 ‘身’이 안전띠를

④ 철수가 앞서 말한 “대신 이 과자라도 먹을래?”를 통해 영희의

매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고, <보기>의 매체는 인물의 표정

대답에는 행위의 주체인 자신과 대상인 과자가 생략되었음을 알

과 움직임이 담긴 영상, 급박한 상황을 나타내는 음향 등을 이용

수 있다.

해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⑤ 철수가 말한 “난 점심 먹었어.”에는 점심을 먹어서 배가 부르

오답 풀이

므로 과자를 건네는 영희의 제안을 거절하려는 철수의 심리가

① (나)의 문구에서는 현재 시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보기>에서는 어떤 시제를 활용하고 있는지 제시된 내용만으로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는 알 수 없다.
② (나)와 <보기>의 매체는 전달 매체만 다를 뿐, 광고 목적에는

04 광고문은 홍보의 효과를 올리는 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람

차이가 없다. 즉, 둘 다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축약적이고 재미있는 발상이 드러

③ (나)와 <보기>의 매체는 모두 광고로, 광고는 설득을 목적으

나는 표현이 빈번하게 사용된다. 공고문은 독자가 빠르게 이해

로 하는 자료이다.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간결하게 작성하므로 명사형 종결 표현이

⑤ (나)는 인쇄 광고로 사진이나 그림, 문자 등의 시각적 요소를

많이 사용된다. 보도문은 속보성을 중시하는 방송 매체의 특성

주로 활용하고, <보기>의 매체는 영상 광고로 영상, 음성, 음향,

에 따라 신문 기사문보다 현재 시제를 많이 사용한다.

자막, 내레이션 등 시청각 요소를 두루 활용할 수 있다.

05 <보기>는 기사문으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글이다(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며(ㄴ), 첫 번째 문단에서는 간접 인
용 표현을, 두 번째 문단에서는 직접 인용 표현을 사용하고 있음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⑤

02 ②

03 ③

본문 117~118쪽

04 ⑤

05 ①

만, <보기>의 기사문에서는 쓰이지 않았다.

06 해설 참조

01 발화들이 지시어나 접속어 등을 통해 적절히 연결되면 담화의
응집성이 높아진다. 통일성은 하나의 통일된 주제 아래 발화들
이 유기적으로 모여 있는 것이므로,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제를 명확히 하고 주제와 어긋나는 내용은 삭제해야 한다.

02 메이가 자신보다 나이가 한 살 많은 승하한테 호칭 없이 이름을
그대로 부른 것은 미국에는 그런 표현이 없어서 생긴 일이므로
화자와 청자의 사회·문화적 맥락이 다른 상황에서 발생한 대화
라고 볼 수 있다.
오답 풀이

(ㄷ)을 알 수 있다. 기사문에는 피동 표현이 쓰이는 경우가 많지

06

예시 답

㉠: 물을 휴지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 / ㉡: ‘끊다’라

는 말의 중의성을 활용하여 ‘끊어’라는 표현을 반복하고 있다.
출제 의도

국어 자료에 나타나는 언어적 특성을 파악하고, 표현

방법을 분석해 보는 문제이다. <보기 2>의 광고문은 물을 함부
로 쓰지 말고 필요한 만큼만 아껴 써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
다. 이러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물을 휴지에 빗대
어 표현하였으며, ‘끊어’라는 표현을 반복하여 물 절약을 촉구하
고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① <보기> 담화에서 화자와 청자는 영수와 메이다. 영

수와 메이는 서로 말을 계속 주고받고 있기 때문에 <보기> 담화

㉠에 사용된 표현 방법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에서 화자와 청자를 각각 특정 지을 수는 없다. 또한 이전 담화에

㉡에 사용된 표현 방법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확인

서 메이가 승하에게 “승하야.”라고 불렀고, 영수는 이 모습을 보
았으므로 영수와 메이 두 사람 모두 이전 담화 상황을 알고 있다.

03 ‘이’는 주로 화자에게 가까운 사물, ‘그’는 주로 청자에게 가까운
사물을 지시할 때 사용된다. 철수가 말한 ‘이 과자’나 영희가 말
한 ‘그거’를 통해 과자는 영희보다는 철수에게 가까운 위치에 있
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영희가 철수를 쳐다보며 “네가 먹었지?”라고 한 것

을 통해 영희가 철수를 의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② 영희가 “아이고, 참 잘하셨네요.”라고 말한 것은 반어적 표현
이므로 진술과 발화의 의도가 일치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3

매체의 수용과 향유

(1) 매체 자료의 비판적 수용
소단원 확인
1 대량 전달력

2X

본문 119~120쪽

3◯

4X

정답과 해설

41

정답과 해설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④

02 ①

03 ③

독 문제에 대하여 정부 정책과 사회 환경 개선을 통한 대안을 주

본문 121~122쪽

04 ④

05 ⑤

06 ②

장함으로써 자신들이 속한 곳의 이득보다 공공의 폐해 예방을

07 해설

강조하고 있으므로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고 있다고 보

참조

기 어렵다.

01 신문에서 사건을 보도할 때 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중 특정
한 정보를 부각하거나 누락하기도 하므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06 (나)에 나타난 주장은 두 가지로, 하나는 ‘게임 중독은 행위 중독
의 병이며 사회 환경과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효율적 대안을 찾

사실만 담겨 있다고 할 수 없다.

을 수 있다.’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터넷 게임 등 관련 산업
육성 또한 조화롭게 고려해야 한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②에서

02 매체 자료 내용의 창의성은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수용할 때

게임 중독이 다른 질환과 차별화된 고유 패턴이 없다고 한 것은,

점검할 항목과는 거리가 멀다.

게임 중독을 하나의 질환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가)에 나타난
주장에 대한 근거이므로 적절하지 않다.

03 양극화란 ‘서로 점점 더 달라지고 멀어짐.’을 의미한다. 인공 지
능을 이용해서 권력을 획득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
가 점점 더 벌어진다는 것은 인공 지능에 대해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인공 지능을 활용한 정
보 기술을 통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관점에
서 작성된 기사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① 인공 지능 주치의 시대가 온다는 것은 인공 지능이

다양한 질병과 치료 정보 등을 확보함으로써 의사 역할을 할 수
있어 인공 지능이 인간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해 준다는 관점
이므로 적절하다.
② 인공 지능이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것은 그동안 사람이 했던
일을 인공 지능이 대신할 수 있어 실업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관점이므로 적절하다.
④ 인공 지능의 도움을 받아 가정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는
것은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어 생활이 편리해진다는 관점이므
로 적절하다.
⑤ 인공 지능이 인간을 공격할 것을 우려해 윤리 이슈 논의를 서
둘러야 한다는 것은 인공 지능 때문에 인간의 삶이 위협받거나
윤리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관점이므로 적절하다.

07

예시 답

•주장: 용어부터 바꾸어야 한다. / ‘게임 중독’을 ‘게

임 편용’으로 바꾸어야 한다.
•근거: ‘게임 중독’ 같은 부정적인 용어 때문에 게임 산업 전체
가 피해를 보고 있다.
•타당성: 부정적인 용어 때문에 게임 산업 전체가 어떤 피해를
보고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나 사실 등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
에 타당성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다.
출제 의도

매체 자료에 나타난 주장과 근거를 찾고, 그 내용이 타

당한지 평가하는 문제이다. 주장이 타당성을 지니려면 주장에
대한 근거가 적절하고 충분해야 하는데, ㉠에 제시된 근거에는
객관적인 자료나 사실 등이 제시되어 있지 않아 근거로 충분하
지 못하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매체 자료에 나타난 주장과 근거를 정확히 파악하였다.
<보기>를 참고하여 주장과 근거의 내용이 타당한지 평가하였
다.

04 ㄱ은 ‘사생활 침해 우려’를 통해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입장이
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ㄴ은 ‘사건 및 사고 해결 한몫’을 통해
CCTV 설치를 찬성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ㄷ은
‘학생 보호 VS 사생활·인권 침해’를 통해 CCTV 설치에 대해 중
립적인 입장이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05 (가)에서는 게임 산업의 업계 전문가들이 정부에 게임 산업을 증
진시키기 위한 정책을 요구하고, 게임 중독과 같은 부정적인 용
어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사는 게임을 통
하여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게임 관련 업계의 이해관계를 대변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나)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와 전문의가 참석한 행위 중독 치유 해법 포럼에서 청소년의 중

42

정답과 해설

(2) 매체 문화의 향유
소단원 확인
1 대중문화

2 오락적, 상품

본문 123쪽

3X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②
04 ④

본문 124~125쪽

02 긍정적 측면: ㉠, ㉡, ㉤ / 부정적 측면: ㉢, ㉣
05 해설 참조 06 ④ 07 ④ 08 ②

03 ②

07 개인적으로 유의미한 일이라도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일이 아니
라면 좋은 문화인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은 글쓴이와
동일한 견해이다. 따라서 글쓴이의 의견에 대한 반박으로는 적
절하지 않다.

01 문화적 전통을 이어받아 소수의 지식인이 생산하고 향유하는 문
화는 고급문화이다.

08 글쓴이는 좋은 문화란 우리의 삶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고
양할 수 있는 문화라고 주장한다. 이는 개인의 삶이 고립된 삶이

02 대중문화는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오락적 기능을 하고, 정서
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 준

아니라 사회적인 삶이기 때문에 그 문화 역시 사회적으로 좋은
문화여야 하며, 자신의 삶을 위해 좋은 문화라는 것이 어떤 개인
적 쾌락이나 이기적 욕심을 충족시키는 문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 하지만 지나친 상업성의 영향으로 통속적이거나 선정적, 자
극적인 내용으로 일관되기도 하고, 사회의 지배적인 가치나 이
념이 반영되는 부정적 측면도 있다.

03 휴대 전화의 재난 문자가 수용자에게 전달될 경우 수용자들이
위급 상황을 인지하고 신속히 대피할 수 있으므로 <보기>에 제
시된 문자 메시지의 기능은 위급 상황을 경고해 주는 기능이라
고 할 수 있다.

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대중문화가 미치는 영향에는 긍정적
측면, 부정적 측면이 모두 있으므로 무조건 경계하기보다는 대
중문화의 장점과 단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주체적으로 향유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예시 답

02 ⑤ 03 ③
08 해설 참조

본문 126~127쪽

04 ⑤

05 ⑤

06 ④

07 해설

01 제시된 글에서는 대중문화의 생산 주체가 가수나 배우, 작곡가
나 연출가가 아니라 자본(자본가)이라고 말하고 있다.

02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시대에 맞는 다양한 주장과 의견을 전달
하고 시청자들의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대중문화의 상업성

문화 산업의 목소리를 자신의 목소리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01 ①
참조

04 대중문화는 일상생활에서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나 사회적 관계

05

중단원 평가 문제

청소년들이 대중문화를 주체적으로 소비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글쓴이는 청소년이 문화 산
업의 광고 전략에 넘어간 소비자일 뿐이면서 마치 자기 스스로
문화를 판단하고 선택한 것처럼 착각하여 ‘개성’을 내세운다고
비판하고 있다. 즉, 문화 산업의 목소리를 자신의 목소리로 착각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비슷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면서 그것을
‘개성’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과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시된 글에 나타난 대중문화의 문
제점을 보여 주는 사례로 적절하지 않다.

03 제시된 글에서는 이윤 극대화를 위해 이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요소를 되풀이해서 사용함으로써 상투성과 통속성이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이 무단 표절 문제로 이어지는
지는 글의 내용에서 알 수 없으므로 대중문화를 수용할 때 유의
할 점으로 보기 어렵다.

04 텔레비전이나 신문에서는 사건을 보도할 때 세상에서 일어나는

평가 기준

모든 사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사건이나 쟁점에 관심
평가 요소

확인

을 두고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한다.

㉠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주어진 조건에 맞게 서술하였다.

05 개인이 매체 자료를 비교적 쉽게 생산하고, 생산자와 수용자 간
상호 작용이 활발한 것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매체의 특징이

06 글쓴이는 마지막 문단에서 좋은 문화에 대해 윤리적이거나 미학
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닐 뿐 아니라 그다

다. 인터넷 매체에서는 이해관계에 따라 댓글을 작성하여 여론
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기도 한다.

지 의미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좋은 문화를 판단할 윤
리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반응은 적절하지 않다.

06 매체 자료를 구성하는 시각적, 청각적 요소가 무엇인지 따져 보

정답과 해설

43

정답과 해설

는 것은 매체 자료의 비판적 수용과 관련이 없다.

07

예시 답

국어의 변화와 매체 문화의 발전

인공 지능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지닌 표제는 ㉢, ㉣이

고, 부정적 관점을 지닌 표제는 ㉠, ㉡이다. 표제의 관점이 다른
이유는 각 매체 자료를 생산한 주체의 관점과 가치가 다르기 때
문이다.
출제 의도

매체 자료에 담긴 다양한 관점과 가치를 파악하는 문

제이다. 신문 기사의 경우 생산 주체의 관점과 가치가 반영되므
로, 서로 다른 관점과 가치가 표제에 드러나게 된다. ㉠은 인공
지능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고, ㉡은 인공

1

국어의 역사와 다양성

(1) 국어의 역사
소단원 확인
1 중세 국어

본문 130~134쪽

2 향찰

3 (1) ◯ (2) X 4 (1) ㅿ, ㆍ (2) 8 5 ㉠: 이
6 (1) ◯ (2) ◯ 7 ㉠ 8 (1) ㅡ, ㅏ (2) 거듭
9 (1) ◯ (2) X 10 (1) X (2) X 11 (1) 한글 (2) 외래어

/ ㉡: 자음 / ㉢: ㅣ

지능 기술을 통해 권력을 획득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적기

의 격차가 매우 커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부정적 관

12 역사성

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은 인공 지능이 맛있
는 식당을 더 잘 찾는다는 내용을, ㉣은 인공 지능으로 집안일에
서 벗어나게 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있으므로 인공 지능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각 매체

소단원 평가 문제

자료를 생산한 주체와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매체 자료의 내용

01 ④
07 ④
13 ④

도 달라지게 된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지의 국어를 중세 국어, 17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의 국어를

인공 지능에 대한 표제의 관점이 다른 이유를 명확히 서술하였

근대 국어, 20세기 이후의 국어를 현대 국어라고 한다.

다.

정부에 게임 산업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을 요구하며

게임의 장점을 나열하는 것으로 보아, 게임을 통하여 경제적인
이득을 얻는 집단의 이해관계와 관련이 있다.
출제 의도

04 ④
05 ③
06 해설 참조
10 해설 참조
11 ⑤
12 ⑤

01 10세기 초까지의 국어를 고대 국어, 10세기 초부터 16세기 말까

지닌 표제를 명확히 구분하였다.

예시 답

03 ③
09 ⑤

확인

인공 지능에 대해 긍정적 관점을 지닌 표제와 부정적 관점을

08

02 ③
08 ②

본문 138~140쪽

02 ㉠, ㉡은 ‘소나’ 혹은 ‘쇠내’ 혹은 그 사이 어느 정도의 발음이 이
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표기 방식은 달랐으나, 읽는 소리는
서로 같았다고 본다.
오답 풀이

매체 자료를 수용할 때 매체 자료의 내용이 누구의 이

① ㉠은 ‘소나’라고 읽었으므로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

기한 것이다.

해관계와 관련되어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보기>의

② ㉡은 ‘쇠내’라고 읽었다고 추정한다면 한자의 뜻을 빌려 표기

기사문에서는 게임 산업의 업계 전문가들이 정부에 게임 산업을

한 것이다.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을 요구하고, 게임에 대한 장점들을 나열

④ ㉠과 ㉡은 모두 사람의 이름을 표기한 것이므로 고대 국어 시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사문은 게임을 통하여 경제적인 이득을

기의 고유 명사 표기 방식을 보여 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얻는 게임 관련 업계의 이해관계와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⑤ ㉠과 ㉡은 동일한 사람의 이름을 달리 표기한 것이므로 사람

평가 기준

의 이름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기할 수 있었음을 보여 준다.
평가 요소

<보기>의 기사문이 어떤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와 관련이 있는
지 이유와 함께 명확히 밝혔다.
주어진 문장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확인

03 <보기>는 서기체 표기가 나타난 자료이다. 따라서 한문을 국어
어순에 맞게 변형하여 쓰는 국어 어순식 한문 표기 방식이라는
설명이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이두에 대한 설명이다.

② 고유 명사 표기 방식에 대한 설명이다.
④ 구결에 대한 설명이다.
⑤ 향찰에 대한 설명이다.

44

정답과 해설

04 ㉣ ‘古(옛 고)’는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한 것으로 연결 어미

평가 기준

‘-고’를 표기한 것이다.
오답 풀이

평가 요소

① ㉠ ‘主(임금 주)’는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한 것이다.

확인

㉠과 ㉡에 실현된 주격 조사의 형태를 정확히 밝혔다.

② ㉡ ‘主(임금 주)’는 한자의 뜻을 빌려 표기한 것이다.

㉠과 ㉡의 주격 조사가 어떤 환경에서 실현되었는지 정확히 서

③ ㉢ ‘隱(숨을 은)’은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한 것으로 우리말

술하였다.

의 보조사 ‘은’을 표기한 것이다.
⑤ ㉤ ‘乙(새 을)’은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한 것으로 우리말의
목적격 조사 ‘을’을 표기한 것이다.
지식

07 ⓓ에 상대를 낮추는 기능을 하는 종결 어미는 쓰이지 않았다. 오
히려 선어말 어미 ‘--’를 사용하여 청자를 매우 높이고 있다.
오답 풀이

<서동요>

① ⓐ ‘남’은 ‘+’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은 ‘나

모’의 이형태로, 체언이 조사와 결합하면서 형태가 바뀌는 경우
갈래

4구체 향가

성격

민요적, 참요(역사적 사건을 예언하는 민요)적

제재

선화 공주와 서동의 사랑

에 해당한다.
② ⓑ ‘됴코’는 ‘ㄷ’이 반모음 ‘ㅣ’ 앞에서 ‘ㅈ’으로 바뀌지 않았으
므로 구개음화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표면적) 선화 공주와 서동의 은밀한 애정

③ ⓒ ‘定샨’은 ‘定-+-샤-+-’으로 분석할 수 있다. 15세

주제 •(이면적) 선화 공주에 대한 서동의 사랑(선화 공주를 아내로 맞

기 국어에서 주체 높임은 선어말 어미 ‘-시/샤-’를 통해 실현되

이하기 위한 계략)
•현재 전해지는 향가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향찰로 표

었는데 ‘-시-’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샤-’는 모음

기되었음.

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 쓰였다.

특징 •한자의 소리와 뜻을 빌려 문장 전체를 표기하였음.

⑤ ⓔ ‘아쇼셔’의 청자는 ‘님금’이다. 따라서 ‘쇼셔체’는 상대

•실질 형태소는 주로 한자의 뜻을 활용하여 표기하였고, 형식
형태소는 주로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하였음.

05 어두 자음군이 사용되는 것은 중세 국어의 음운과 표기상 특징

를 매우 높일 때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08 어휘의 의미 변화가 많이 일어난 것은 중세 국어가 아니라 근대
국어의 특징이다.

이 맞지만, 제시된 글에서는 어두 자음군이 쓰인 표현을 발견할

오답 풀이

수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① ‘文子(문자)’, ‘百姓(백성)’, ‘爲(위)하다’와 같은 한

자어를 많이 사용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① ‘기픈’, ‘매’ 등을 통해 이어 적기가 나타나고 있

③ ‘붓[筆]’, ‘먹[墨]’, ‘사탕[砂糖]’처럼 중국어가 귀화하여 고유어

음을 알 수 있다.

처럼 쓰인 것도 있었다.

② ‘매’, ‘므른’처럼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④ ‘뫼[山]’, ‘[江]’, ‘슈룹[雨傘]’, ‘온[百]’ 등 현대 국어에는 쓰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고 있다.

이지 않는 고유어가 많이 쓰였다.

④ ‘니샤도’, ‘구드시리다’와 같이 현대 국어에는 쓰이지 않

⑤ ‘보라매[秋鷹]’, ‘수라[御飯]’와 같이 몽골에서 들어온 외래어,

는 ‘ㅿ, ㆁ, ㆍ’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투먼[豆漫]’과 같이 여진어에서 들어온 외래어도 존재하였다.

⑤ ‘불·휘’, ‘:뮐·’ 등과 같이 글자의 왼쪽에 성조를 표시하는 방
점이 표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09 ‘앏픠셔’에는 ‘ㅂ’과 ‘ㅍ’을 거듭 적은 거듭 적기 방식이 나타난다.
‘셜흔다시라’는 ‘셜흔다+이라’의 환경에서 ‘ㅅ’이 거듭 적기

06

예시 답

되었다.

㉠에서는 ‘휘’의 ‘ㅣ’가 반모음이므로 주격 조사가 실현

되지 않았고, ㉡에서는 자음 ‘ㅁ’ 뒤에 오므로 주격 조사가 ‘이’로

오답 풀이

②, ④ ‘니러’는 이어 적기, ‘사이라’는 끊어 적기 된 형태이다.

실현되었다.
출제 의도

① ‘집의’는 끊어 적기 된 형태이다.

③ ‘사이어니’와 ‘니을’은 모두 끊어 적기 된 형태이다.

중세 국어 시기 주격 조사 ‘이’의 형태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실현되었는지를 파악하는 문제이다. ㉠ ‘불휘’의 현대어
풀이를 보면 ‘뿌리가’라고 되어 있어 주격 조사가 들어가는 자리
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휘’는 반모음 ‘ㅣ’로 끝나 주격 조사가

10

예시 답
출제 의도

객체 높임 선어말 어미가 쓰이지 않았다.
근대 국어의 문법상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이다. 근대

실현되지 않았다. ㉡의 ‘미’는 ‘+이’로 분석할 수 있는데, 자

국어 시기에는 객체 높임 선어말 어미 ‘-//-’이 점차 쓰이

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오므로 주격 조사가 ‘이’로 실현되었음

지 않게 되었는데, ‘듣고’가 ‘호고’로 바뀐 것을 통해 객체 높

을 알 수 있다.

임 선어말 어미 ‘--’이 쓰이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답과 해설

45

정답과 해설

평가 기준

소단원 평가 문제
평가 요소

확인

㉠과 제시된 자료의 비교를 통해 근대 국어의 문법상 특징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03 ③

04 해설 참조

05 ⑤

06 ④

01 직업 또는 전문 분야에 따른 언어 차이는 문장 구조가 아니라 어

객체 높임 선어말 어미의 형태

지식

01 ② 02 ④
07 해설 참조

본문 143~144쪽

휘 차원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어간의 끝소리

형태

다음 어미의 첫소리

--

자음

막거늘(막다)

- -

모음

돕니(돕다)

--

자음

듣게(듣다)

--

모음

얻(얻다)

유성음

--

자음

보게(보다)

(모음, ㄴ, ㅁ, ㄹ)

--

모음

초(갖추다)

ㄱ, ㅂ, ㅅ, ㅎ
ㄷ, ㅌ, ㅈ, ㅊ

보기

오답 풀이

④ 어렸을 때는 ‘엄마’라는 말을 쓰다가 나이가 들면

‘어머니’라는 말을 쓰거나, 어린 나이에는 사용하지 않던 ‘하게
체’를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사용하는 모습을 예로 들 수 있다.

02 특정 지역의 방언을 모르는 사람에게 그 지역 방언을 사용하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방언은
같은 지역 방언을 사용하는 사람들끼리 친근감과 유대감을 느끼
게 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

11 ‘밥먹기’, ‘쓰기’, ‘년구기’, ‘읇기’ 등 명사형 어미 ‘-기’가 활발

에서 방언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따라

히 쓰이고 있다.
오답 풀이

서 방언을 무조건 사용하지 않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① 근대 국어 시기에 주격 조사 ‘가’가 출현한 것은 사

자세가 필요하다.

실이나, 제시된 글에는 나타나 있지 않다.

오답 풀이

② 우리 국어에 일본식 한자어가 많이 들어온 것은 갑오개혁(19

① “‘몀들레’는 그 말을 사용하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서 저세상 말이 된다.”를 통해 방언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야

세기 후반) 이후이다.

생명력을 지님을 알 수 있다.

③ 명사형 어미 ‘-옴/움’은 중세 국어 시기에 사용되었다. 근대

② “그 많은 방언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를 통해 지역 방언이

국어 시기에는 ‘-옴/움’이 ‘-음’으로 변하였다.

많이 사라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④ 16세기 후반부터 동요하던 성조가 사라지면서 근대 국어 시

③ 민들레의 많은 방언형들은 지역에 따른 언어의 변이형으로

기에 방점 표기도 사라졌다.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한 내용이다.
⑤ ‘맨드라미’라는 단어가 지역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

12 ‘ㆍ’는 16세기부터 둘째 음절 이하에서는 주로 ‘ㅡ’로, 18세기에

고, ‘민들레’의 형태도 지역에 따라 다양하므로 적절한 내용이다.

는 첫째 음절에서 주로 ‘ㅏ’로 변하였다. 따라서 ‘’은 ‘›
음›마음’의 순서로 변했을 것이다.
오답 풀이

① ② ‘’이 ‘’으로 변한 것을 볼 때 근대 국어

03 할아버지와 손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사용하고 있
는 언어의 의미가 변해서가 아니라, 각자 사용하고 있는 어휘가

시기에 ‘ㅿ’이 소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달라서이다. 손녀는 ‘섣달그믐’, ‘정월 초하루’와 같은 단어의 뜻

13 ‘나모›나무’는 원순 모음이 또 다른 원순 모음으로 바뀐 것이므

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할아버지는 ‘팩폭’과 같은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른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말

로 ‘원순 모음화’의 사례로 적절하지 않다.

과 청소년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말이 달라 의사소통에 어려움
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풀이

⑤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영감’이라고 부르는 것은 나

이가 들어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진 것으로, 연령에 따른 언어 사
용 양상으로 볼 수 있다.

(2) 국어와 사회
소단원 확인
1 (1) ◯ (2) ◯
(2) 문화

46

정답과 해설

본문 141~142쪽

2 (1) 연령 (2) 지역

3 (1) 직업 또는 전문 분야

04

예시 답

의사가 의학 분야에서 사용하는 전문어를 일반인에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사회적 요인에 따른 언어 사용 양상의 차이에 대해 생

각해 보는 문제이다. <보기>에서 환자의 보호자는 의사가 사용

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단어를 이해

였는데, 이를 번역하면 그 효과를 낼 수 없어 번역에 어려움이

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단어들이 의학이나 약학 분야에서 사용

있다.

하는 전문어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직업 또는 전문 분야에 따

평가 기준

라 언어 사용 양상이 다름을 알 수 있다.

평가 요소

평가 기준

확인

문화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번역할 때의 어려움을 적절히 서
평가 요소

확인

술하였다.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까닭을 사회적 요인에

언어적 특성의 차이에 초점을 맞추어 번역할 때의 어려움을 적

따라 정확히 서술하였다.

절히 서술하였다.

05 외국인 화자가 한국어를 사용할 때 모국어의 영향을 받을 수 있
지만, 문화에 따른 언어 사용 양상의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중단원 평가 문제

대명사 ‘우리’를 사용해 ‘우리 엄마’, ‘우리 아빠’와 같이 표현하지

01 ④
08 ③

만, 일본어에서는 가족을 지칭할 때 대명사를 사용하는 경우가

설 참조

오답 풀이

① 한국어에서는 자신의 가족을 가리키는 어휘 앞에

본문 145~147쪽

02 ④ 03 ⑤ 04 ③ 05 ② 06 ①
09 해설 참조 10 해설 참조 11 해설 참조

07 ④
12 해

없고 ‘나’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강조할 때에만 1인칭 단수형 대
명사를 사용한다. 이러한 특징이 한국어 작문을 할 때 나타난 것

01 근대 국어 시기에 ‘ㆍ’가 점차 소실되었으나, 단모음이던 ‘ㅐ, ㅔ’

으로 볼 수 있다.

등이 이중 모음으로 변한 것은 아니다. 중세 국어에서 이중 모음

② 한국어는 교착어로, 실질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 또는 어간에

이던 ‘ㅐ, ㅔ’가 18~19세기에 단모음으로 변하였다.

문법적인 기능을 가진 요소가 차례로 결합함으로써 문장 속에서
의 문법적인 역할이나 관계의 차이를 나타내는 언어이다. 그래

02 이두는 서기체 표기와 같이 한자를 우리말 어순에 맞게 배열한

서 조사와 어미가 발달해 있다. 반면 중국어는 어형 변화나 접사

후 조사와 어미 같은 문법 형태소 표기를 첨가한 차자 표기 방식

따위가 없고, 그 실현 위치에 의하여 단어가 문장 속에서 가지는

으로, 삼국 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여러 가지 관계가 결정되는 언어인 고립어여서 조사와 어미가

오답 풀이

① 서기체 표기는 한자를 우리말 어순에 맞게 배열하

발달해 있지 않다. 따라서 중국어권 화자가 한국어 작문을 할 때

여 쓰는 표기법이었다.

조사와 어미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② 고유 명사를 표기할 때에는 한자의 뜻을 빌려 표기하기도 하
고 소리를 빌려 표기하기도 하였다.

06 ‘lesson’과 ‘lessen’의 발음의 유사성에 기반한 언어유희를 우리

③ 구결은 한문 원문을 읽거나 해독할 때 그 의미나 문법적 관계

말로 번역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언어유희의 효과를 내려면 전

를 표시하기 위해 한문 어구 사이에 덧붙이는 우리말 조사나 어

혀 의미가 달라지는 번역을 해야 하고, 의미를 살리게 되면 원작

미 같은 토를 의미한다.

자가 의도한 효과는 낼 수 없으므로 번역할 때 문제가 된다.

⑤ 향찰에서 어휘적 의미를 가진 부분은 한자의 뜻을 빌리고 문
법적 의미를 가진 부분은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하였다.

07

예시 답

외국어에는 그 외국어를 사용하는 사회의 문화가 반영

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 문화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외국

03 두음 법칙에 변화가 나타나 어두의 ‘ㄴ’이 탈락되는 것은 근대 국

어를 번역할 때 어려움이 있다. 또한 외국어와 우리말이 지닌 음

어의 특징이다. 중세 국어에서는 <보기>의 ‘님금’과 같이 ‘ㄴ’이

성적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차이를 번역에 반영하기는 어렵다.

탈락되지 않았다.

출제 의도

동일한 외국어 텍스트를 다르게 번역한 번역문을 통해

오답 풀이

① ‘샤’에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샤-’가 사용되

번역을 어렵게 하는 요인과 번역할 때 고려해야 할 사회적 요인

었다.

등을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제시된 자료에서 ‘camomile’이나

② ‘아쇼셔’를 통해 상대인 ‘님금’을 높이고 있다.

‘barley-sugar’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이 아니므로

③ ‘니샤도’, ‘구드시리다’를 통해 ‘ㅿ, ㆁ, ㆍ’가 쓰이고 있음

원문을 그대로 직역하면 작가가 원래 의도한 어감이나 효과를

을 알 수 있다.

놓칠 수 있어 번역에 어려움이 있다. 또 제시된 자료에서 그리펀

④ ‘:일:마다’, ‘님·금’처럼 글자의 왼쪽에 점을 찍어 음의 높낮이

은 ‘lesson’과 ‘lessen’의 발음이 같은 것을 이용하여 말장난을 하

를 나타내고 있다.

정답과 해설

47

정답과 해설

지식

오답 풀이

중세 국어의 주체 높임법과 상대 높임법

현되지 않았다. ㉡의 예로 적절하다.

① 주체 높임법: 선어말 어미 ‘-시/샤-’를 통해 실현되었음.
형태

뒤에 오는 어미

-시-

자음 어미 앞

ⓒ ‘리’는 모음 ‘ㅣ’ 뒤에서 주격 조사가 실현되지 않았다. ㉡의

보기

예로 적절하다.

가시고, 가시면, 가시니, 가시더라

ⓔ ‘孔子ㅣ’는 모음 ‘ㅣ’와 반모음 ‘ㅣ’ 이외의 모음 뒤에서 주격

가샤, 가샴, 가샤, 미드샷다, 펴샤
-샤-

모음 어미 앞

ⓑ ‘불휘’의 ‘휘’의 ‘ㅣ’가 반모음이므로 주격 조사가 실

조사가 ‘ㅣ’로 실현된 것이다. ㉢의 예로 적절하다.

(각각 ‘가샤아, 가샤옴, 가샤오, 믿으샤옷
다, 펴샤아’에서 어미가 탈락한 형태임.)

② ‌상대 높임법: 상대자에 따라 종결법이 변화하는 것으로, 중세 국어

07 성별에 따른 언어 차이는 절대적이 아니며 개인차가 크다. 따라
서 성별에 따른 언어 차이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내용은 적절하

에서는 ‘라체, 야쎠체, 쇼셔체, 반말’이 쓰였음.

지 않다.

형태

라

평서형

-다

-다

-다

의문형

-녀

-닛가

-니가

명령형

-라

-어쎠

-쇼셔

으로써 얻게 되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작가가 다른 지역의 독자

청유형

-져/져라

-사다

를 고려하여 표준어로만 작품 활동을 해야 한다는 반응은 적절

야쎠

쇼셔

08 방언은 그 자체로 문화적 가치를 지니며, 방언을 문학에 사용함

하지 않다.

04 ‘말›말씀’은 형태의 변화가 의미의 변화를 동반한 경우이다.
15세기 국어에서 ‘말’은 ‘일반적인 말, 언어.’를 의미하지만 현

09

것이다.

미한다.

출제 의도

향찰의 차자 표기 방식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

이다. 향찰은 한자의 소리와 뜻을 빌려 우리말을 표기한 것으로,

ㅎ 종성 체언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를 모두 표기할 수 있었다.

•‘ㅎ’을 말음으로 가지는 체언.

평가 기준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ㅎ’이 그대로 유지되고, ‘ㄱ, ㄷ,

평가 요소

ㅂ’ 앞에서는 그것과 결합하여 ‘ㅋ, ㅌ, ㅍ’을 만듦.


㉠은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하였고, ㉡은 한자의 뜻

을 빌려 표기하였다. ㉢은 우리말의 목적격 조사 ‘을’을 표기한

재는 ‘남의 말을 높이거나 자기의 말을 낮추어 이르는 말.’을 의

지식

예시 답

확인

㉠이 한자의 소리를 빌려 표기한 것임을 밝혔다.

나라히(나라ㅎ+이), 뫼콰(뫼ㅎ+과)

•‘겨(겨울)’, ‘긿(길)’ 등 80여 개가 있었음.

㉡이 한자의 뜻을 빌려 표기한 것임을 밝혔다.
㉢이 목적격 조사의 기능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05 16세기에는 ‘설흔다시라’와 같이 이어 적기 방식으로 표기했
는데, 근대 국어에서는 ‘셜흔다시라’와 같이 거듭 적기 방식이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어버’와 ‘어버이’를 비교하면 중세 국어에서 사용

10

예시 답

선어말 어미 ‘--’은 객체 높임을 실현하는 요소로

‘세존의 안부’를 높이고 있다. 선어말 어미 ‘-샤-’는 주체 높임을
실현하는 요소로 ‘야수’를 높이고 있다. 선어말 어미 ‘-시-’는 주

되던 ‘ㅿ’이 근대 국어에서는 사라졌음을 알 수 있다.

체 높임을 실현하는 요소로 ‘목련’을 높이고 있다. 선어말 어미

③ ‘닐오미’를 보면 중세 국어 시기 명사형 어미는 ‘-옴/움’이었는

‘--’은 상대 높임을 실현하는 요소로 ‘목련’을 높이고 있다.

데 ‘니’에서는 이와 다른 형태의 명사형 어미가 사용되었음을

출제 의도

중세 국어의 높임 표현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

알 수 있다.

이다. <보기>에는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시/샤-’, 객체 높임

④ ‘닐·오·미’, ‘듣·고’ 등에 쓰인 성조가 《노걸대언해》에서는

선어말 어미 ‘--’, 상대 높임 선어말 어미 ‘--’이 사용되었

나타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

⑤ ‘듣고’와 ‘호고’를 비교하면 중세 국어에서 사용되던 객체

평가 기준

높임 선어말 어미 ‘--’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평가 요소
선어말 어미 ‘--’이 객체인 ‘세존의 안부’를 높이고 있음을

06 ⓐ의 ‘나리’는 ‘날+이’로 ㉠의 예에 해당한다. ⓓ의 ‘아리’는 ‘아

48

밝혔다.

+이’로 역시 ㉠의 예에 해당한다. 따라서 ㉠의 예로 적절한 것

선어말 어미 ‘-샤-’가 주체인 ‘야수’를 높이고 있음을 밝혔다.

은 ⓐ, ⓓ이다.

선어말 어미 ‘-시-’가 주체인 ‘목련’을 높이고 있음을 밝혔다.

정답과 해설

확인

소단원 평가 문제

선어말 어미 ‘--’이 청자인 ‘목련’을 높이고 있음을 밝혔다.

11

제시된 자료는 중세 국어 시기 자료이다. 첫째 ‘보’를

예시 답

01 ②
07 ①

02 ①

본문 149~150쪽

03 해설 참조

04 ⑤

05 ⑤

06 ②

보면 이어 적기를 하고 있다. 둘째 ‘석’을 보면 모음 조화를
지켜 표기하고 있다. 셋째, ‘니시니’에 ‘ㅿ’이 쓰였다.
출제 의도

중세 국어의 특징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이다.

01 학생들이 만들려는 자료에는 자선 장터에서 판매할 물품을 기증
받는다는 내용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는데,

‘보(봄+)에는 받침이 있는 체언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이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내용이면서 참여를 설득하는 내용이

와 연결될 때 앞 형태소의 종성을 다음 형태소의 초성에 내려쓰

기도 하므로 정보 전달과 설득을 목적으로 하는 매체 자료를 생

는 이어 적기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석’을 보면 현대어 표

산하고자 한다고 볼 수 있다.

기 ‘달을’과 달리 양성 모음으로 된 체언 뒤에 양성 모음으로 된
조사가 와서 모음 조화가 지켜지고 있다. ‘니시니’에는 쓰인
‘ㅿ’은 16세기부터 약화되어 17세기에 소멸된 음운이다. 따라서

02 매체 자료를 수용할 대상자의 성별을 고려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보기> 자료는 중세 국어 시기의 자

오답 풀이

료임을 알 수 있다.

② 누리집이나 휴대 전화의 매체 특성에 맞게 영상 자

료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때 문자 언어, 배경 음악 같은 청각적

평가 기준

요소, 동영상 같은 시청각 요소를 활용하려고 한다. 또한 인쇄물
평가 요소

확인

과 포스터의 매체 특성에 맞게 사진과 같은 시각적 요소를 활용

<보기> 자료가 중세 국어 시기의 자료임을 밝혔다.

하려고 한다.

이어 적기가 나타나고 있음을 밝혔다.

③ 인터넷 매체(학교 누리집)와 휴대 전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모음 조화가 지켜지고 있음을 밝혔다.

학부모들에게 홍보하려고 한다.

‘ㅿ’이 쓰이고 있음을 밝혔다.

④ 수용자를 학생, 선생님, 학부모로 나눈 뒤 수용자가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하여 매체 자료 생산 계획을 세우고

12

언어에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고유한 문화와

있다. 학생 대상으로는 학급 게시판에 게시할 수 있는 홍보 포스

정서가 담겨 있을뿐더러, 언어 자체가 지니는 차이가 있기 때문

터를 제작하고, 선생님 대상으로는 따로 인쇄물을 만들어 직접

이다.

갖다드리고, 학부모 대상으로는 학교 누리집에서 볼 수 있게 동

예시 답

출제 의도

영상을 제작하려고 한다.

문화에 따른 언어 사용 양상의 차이가 있음을 이해하

고, 번역할 때의 어려움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언어

⑤ 학생 3의 “우리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은 이 자선 장터를 ~ 수

에는 그 언어만의 고유한 특성뿐만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익금의 사용 내역 등도 밝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에서 학생과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가 담겨 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어 자료

선생님은 자선 장터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지만, 학부모는 배경

를 우리말로 번역할 때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지식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03

예시 답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작하기로 한 매체 자료는 동영상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하기 어려운 이유가 문화 차이와 언어

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누리집과 휴대 전화라는 전달 매

자체의 차이 때문임을 밝혔다.

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인터넷 매체나 휴대 전화 문
자 메시지를 사용하면 대량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2

언어와 매체의 생산과 발전

로 제작하기로 한 매체 자료는 동영상으로, 이 자료를 선정한 이
유는 대량 전달이 가능한 매체의 파급력을 고려하였기 때문이다.

(1) 매체 자료의 생산
소단원 확인
1 목적

2X

평가 기준
본문 148쪽

3◯

매체 자료를 생산할 때 전달 매체의 특성을 바탕으로

해당 자료를 선정한 이유를 파악하는 문제이다. 학부모를 대상으

평가 요소

확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작하기로 한 매체 자료가 무엇인지 정확
히 밝혔다.

정답과 해설

49

정답과 해설

02 제시된 글에서 독서하지 않는 문화를 비판한 내용은 나타나 있

전달 매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해당 매체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지 않다. 따라서 독서하지 않는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내용은

서술하였다.

적절하지 않다.

04 학교 앞 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목격하여 학교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는 글을 작성한 것은 정서 표현의 목적이

03

예시 답

글쓴이는 직업상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글을 자

주 접하게 되면서 인간의 말과 글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

아니라 ‘설득’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

었다. 그래서 머릿속에 쌓인 탁한 말과 글을 정화하고 아름다움,

05 성별에 따라 좋아하는 책이 다르다는 근거는 없다. 어느 책을 좋

감동과 진실, 공감의 말과 글을 채우기 위해 ㉠과 같은 노력을
한 것이다.

아하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출제 의도

06 지진 대피 요령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지진을 경험한 사람들의

판사인 글쓴이가 법서가 아닌 수필, 소설, 시집 등을

읽는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문제이다. 글
쓴이는 판사라는 직업상 세상을 적대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말과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필수적이지 않다.

글을 오랜 기간 듣고 읽게 되므로 인간의 말과 글을 의심의 눈으

07 블로그에 글을 게시할 때는 문자 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은사의 조언을 듣고 자신의 머릿속
에 쌓인 탁한 말과 글을 정화해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과 같은 노력을 하게 된 것이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글쓴이가 처한 상황을 직업적 특성과 관련지어 서술하였다.
㉠과 같은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서술하였다.

04 제시된 글에서 다른 사람의 잘못된 언어 습관을 지적하라는 내

(2) 언어문화와 매체 문화의 발전
소단원 확인
1X

2④

용은 나와 있지 않다.

본문 151~152쪽

오답 풀이

3X

4◯

① 마지막 문단의 “서로 예의 바르고 공손하게 대화를

하였으면 생기지 않았을 분쟁들도 무척 많다.”에 나타나 있다.
②, ④ 세 번째 문단의 “마지막으로 사람들 간에 서로를 존중하
고, 진정으로 충분히 의사가 소통되는 말과 글을 사용했으면 한
다.”에 나타나 있다.

소단원 평가 문제
01 ③
07 ⑤

02 ④

03 해설 참조

본문 153~154쪽

04 ③

05 해설 참조

하고 꼼꼼하게 듣고 읽을 수 있다면, ~ 더 쌓이지 않을까.”에 나

06 ⑤

01 말과 글의 형식과 내용이 반드시 일치한다는 내용은 나타나 있

타나 있다.

05

예시 답
출제 의도

지 않다.

말과 글은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속담을 통해 언어가 지닌 가치를 생각해 보는 문제이

① 첫 번째 문단의 첫 번째 줄에 나타나 있다.

다. ㉠에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말 한마디로 엄청난 고통을 줄

② 네 번째 문단을 보면 말과 글이 협력의 도구로도 사용될 수

송사를 피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를 고려할

있다는 생각이 드러나 있다.

때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에는 말과 글을 통

④ 세 번째와 네 번째 문단을 보면 말과 글로 타인에게 상처를

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

평가 기준

오답 풀이

50

⑤ 두 번째 문단의 “조금 더 여유 있게 당사자의 말과 글을 차분

⑤ 다섯 번째 문단에서부터 마지막 문단까지를 보면 말과 글이

평가 요소

인간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글쓴이의 생각이 드러나 있

제시된 문장을 통해 언어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

다.

음을 서술하였다.

정답과 해설

확인

06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매체 언어가 반드시 글이 중심이

매체 자료를 생산할 때 고려해야 할 수용자의 특성을

출제 의도

된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패션 동향을 게재하고 있다면 글보다

묻는 문제이다.

도 시각 자료가 더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적절하지 않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07 줄임 말을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을 분리하여 가상 공간에서는

매체 자료를 생산할 때 고려해야 할 수용자의 특성을 3가지 이

사용하겠다는 방안은 매체 언어생활을 바르게 성찰했다고 보기

상 서술하였다.

어려우므로 적절하지 않다.

주어진 문장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08

참조

02 ④ 03 ②
08 해설 참조

예시 답

•자신이 생산하는 매체 자료가 공정한 것인지, 신뢰

할 만한 자료인지를 점검한다.

중단원 평가 문제
01 ③

확인

본문 155~156쪽

04 ④

05 ②

06 ⑤

07 해설

•자신이 생산하는 매체 자료가 타인에게 상처가 되거나 피해를
입히지는 않을지 점검한다.
•자신이 생산하는 매체 자료가 타당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점
검한다.

01 ‘이번 주 추천 가요’를 소개할 때에 수용자가 바로 감상할 수 있
으려면 음악을 직접 들려주는 것이 의사소통의 목적에 가장 적
절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청각 자료를 활용할 수 있

•타인이 생산한 매체 자료를 아무런 표시나 허락 없이 사용하
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한다.
출제 의도

매체 자료를 생산할 때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파악함

는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인쇄 매체를 선택하는

으로써 매체 생산자가 지녀야 할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 생각해

것은 적절하지 않다.

보는 문제이다.
평가 기준

02 학교 누리집은 동영상이나 시각 자료 등을 게시할 수 있는 매체

평가 요소

이다. 따라서 매체의 특성을 고려해서 줄글로만 작성을 하겠다

<보기>를 참고하여 매체 자료를 생산할 때 유의할 점을 2가지

는 계획은 적절하지 않다.

이상 서술하였다.

확인

03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할 때 출처를 밝히는 것은 저작권을 침해
하지 않는 바람직한 행위에 해당한다. 나머지는 모두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04 언어, 즉 말과 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거나 피해를 입힐 수 있
지만, 이것을 언어의 가치라고 볼 수는 없다.

05 많은 자료를 빠른 시간 내에 생산하는 것보다는 건전하고 건강
한 질 좋은 자료를 생산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06 어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외국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
은 물론 언어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양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
나 <보기>의 밑줄 친 부분은 말과 글을 적대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 내용이므로 이 문제의 해
결책으로는 적절하지 않다.

07

예시 답

수용자의 연령, 성별, 규모, 관심사, 배경지식 등을 고

려하여 매체 자료를 생산해야 한다.

정답과 해설

51

정답과 해설

많은 어휘와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어만이 세

시험 대비 노트

계에서 어휘가 계속 줄어 가는 유일한 언어라고 한 것을 보아
《신어사전》은 언어의 창조성과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중간고사 대비 문제

01 ④
08 ⑤
중시

1



본문 176~179쪽

02 ① 03 ① 04 ③ 05 ④ 06 ② 07 ④
09 ③ 10 친소 관계, 상하 관계(나이, 서열 등), 예의범절을
11 ⑤ 12 ② 13 ⑤ 14 ③ 15 ① 16 해설

참조

② 《신어사전》은 사람들의 사고의 폭을 제한할 것이다.
③ 《신어사전》이 제작되면 어떤 한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는 하
나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표현을 실을 수 없다.
⑤ 《신어사전》을 제작하려는 이들은 언어가 사고에 결정적인 영
향을 끼친다고 보기 때문에 언어 없이도 가능한 사고와 창조의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01 <보기>의 ㉠에서는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야
기하고 있다. 반면 ㉡에서는 언어를 알지 못하는 동물이나 유아

06 국어에서 ‘내가’가 주어가 되고, ‘그를’이 목적어가 되는 것은 ‘내’
에 조사 ‘가’가, ‘그’에 조사 ‘를’이 붙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국

도 사고를 한다면서 사고가 먼저 생성된 뒤 언어에 의한 판단이

어는 조사가 문법적 기능을 함(ㄱ)을 알 수 있다. 또 ‘그를 내가

가능해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언어와 사고는

사랑한다.’처럼 어순을 바꾸어도 기본적인 의미가 변하지 않음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에 일방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가 아니라

(ㄹ)을 알 수 있다.

서로 상호 보완하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②, ③ ㉡에서 사고가 먼저 생성된 뒤 언어에 의한

오답 풀이

ㄴ. 어순이 문법적 기능을 하는 것은 중국어의 특성이

다. 중국어는 어순이 문장의 의미를 결정하는 고립어이다.

판단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언어가 사고보다 중요하

ㄷ. 단어 자체에 격, 수 등의 정보가 담겨 있는 것은 영어의 특성

다고 이해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이다. 영어는 단어 자체에 격, 인칭, 수 등의 정보가 담겨 있는 굴

⑤ ㉠에서 언어가 사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으므로, 언어

절어이다.

보다 사고가 더 우선해야 한다고 이해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02 ②~⑤는 언어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

07 우리말 조사를 통해 인칭을 표현할 수는 없다. ‘내가’와 ‘수진이’
가 모두 주어이지만 조사가 ‘가’와 ‘이’로 다른 것은 인칭이 달라

음을 보여 주는 사례이지만, ①은 국어의 문법적 특징을 보여 주

서가 아니라, ‘가’는 받침이 없는 체언 뒤에 붙는 주격 조사이고

는 사례일 뿐, 언어와 문화의 관계를 보여 주는 사례는 아니다.

‘이’는 받침이 있는 체언 뒤에 붙는 주격 조사이기 때문이다.

오답 풀이

② 우리의 농경 문화가 언어에 반영된 사례이다.

오답 풀이

① 형용사 ‘예쁘다’에 관형사형 전성 어미 ‘-(으)ㄴ’이

③ 이누이트인이 사는 자연환경이 언어에 반영된 사례이다.

붙어 관형어의 기능을 하고 있다.

④ 우리의 혈연 중심 문화가 언어에 반영된 사례이다.

② ‘먹었다’의 ‘-었-’을 통해 과거 시제를 나타내고 있다.

⑤ 우리의 공동체를 중시하는 문화가 언어에 반영된 사례이다.

③ ‘청소하신다’의 ‘-시-’를 통해 주체를 높이고 있다.

03 밑줄 친 부분에서는 정치·경제·문화 의식의 변화와 사회의 격

⑤ ‘가’와 ‘를’을 통해 각각의 단어가 문장에서 주어와 목적어임
을 나타내고 있다.

변 때문에 새로운 단어나 어구가 생기거나 잘 쓰지 않던 단어를
활발히 사용하기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②~⑤는 모두 의
식과 사회의 변화로 새로 생긴 말들이지만, ①은 의식과 사회의

08 ‘깡충깡충’은 양성 모음과 음성 모음이 결합한 단어로, 모음 조화
가 지켜지지 않은 사례이다.

변화 때문에 새로 생긴 말이 아니다.

04 사임은 어휘의 수를 줄이면 새로운 사상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

어말 어미 ‘-시-’를 통해 높이고 있다. 주어진 문장의 객체는 ‘할

고 보고 있다. 이를 보아 사임은 언어가 사람들의 사고에 깊은

머니’인데 객체를 높이기 위해 ‘모시다’라는 높임을 나타내는 단

영향을 끼친다고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를 사용하였다.

05 《신어사전》은 어휘의 수를 줄여 사고의 폭을 좁히려는 목적으로

10 한국 사회는 친소 관계, 상하 관계, 예의범절을 중시하는 경향이

편찬되고 있다. 따라서 언어를 없애면 사고력의 부재를 낳을 수

강한데, 이러한 경향이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미쳐 이와 같은 요

있음을 전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소를 고려하지 않고 의사소통을 하면 교양 없는 사람으로 오해

오답 풀이

52

09 ‘아버지’라는 주체를 조사 ‘께서’와 ‘가셨다’에 쓰인 주체 높임 선

정답과 해설

① 언어의 창조성은 한정된 음운이나 어휘로 무수히

받기 쉽다.

11 ㉠과 ㉡을 보면 상대방의 기분을 살펴야 하는 담화 상황에서 직
접적인 화법이 아니라 간접적, 우회적 화법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2 의사소통의 대표적 매체는 음성과 문자로, 인간의 음성은 가장
고전적인 의사소통 매체라고 볼 수 있다.

13 <보기>의 학생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매체를 목적에 맞게 능동
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답 풀이

중간고사 대비 문제

2



본문 180~184쪽

01 ③
07 ①

02 ④ 03 해설 참조 04 ③ 05 해설 참조 06 ④
08 ② 09 ③ 10 ⑤
11 ㉠: 형용사 / ㉡: 형용사 /
㉢: 동사
12 ③ 13 해설 참조 14 ② 15 (가) ㉠, ㉢ /
(나) ㉣, ㉤ / (다) ㉡, ㉥
16 ③ 17 해설 참조 18 ⑤ 19 해
설 참조
20 ④

01 ‘보셨다’는 ‘보다’에 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 ‘-시-’와 과거 시제
선어말 어미 ‘-었-’이 결합한 것으로, 단어의 형성 방식 면에서

① 학교 가는 길이나 방과 후 집에서 매체를 사용해 친

는 단일어에 해당한다.

구와 대화를 나누고,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도 매체를 활용하는

오답 풀이

① ‘새빨갛다’는 ‘빨갛다’에 ‘매우 짙고 선명하게’의 뜻

등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을 더하는 접두사 ‘새-’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② 누리 소통망을 통해 소식을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양방향으

② ‘걱정스럽다’는 ‘걱정’에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고

로 소통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스럽다’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③ 휴대 전화가 인터넷과 결합되면서 온라인 소통, 채팅 등 다양

④ ‘치받다’는 ‘받다’에 ‘위로 향하게’ 또는 ‘위로 올려’의 뜻을 더

한 의사소통 창구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하는 접두사인 ‘치-’가 결합한 파생어이다.

④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매체를 통해

⑤ ‘쓰이다’는 ‘쓰다’에 ‘피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이-’가 결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비중이 매우 커졌다.

합한 파생어이다.

14 라디오는 일대다 의사소통 방식으로서의 음성 매체이기 때문에
문어적 성격이 아니라 구어적 성격이 강하다.

02 ‘젊은이’는 ‘젊다’가 활용한 관형사형에 ‘사람’의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이’가 결합한 것으로 통사적 합성어에 해당한다. 따라
서 어근과 접사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라고 볼 수 없다.

15 (가)의 자막과 (나)의 제작 노트를 볼 때 학생들에게 욕설이나 은

오답 풀이

어를 쓰지 말고 바르고 고운 말을 쓰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

① ‘발목’은 어근 ‘발’과 ‘목’이 결합해 이루어진 합성어

이다.

다.

② ‘군기침’은 어근 ‘기침’에 ‘쓸데없는’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16

예시 답

‘군-’이 더해져 ‘기침’의 의미를 제한하는 파생어이다.

뉴 미디어 시대의 매체는 언어 요소, 청각 요소, 몸짓

③ ‘민낯’은 어근 ‘낯’에 ‘꾸미거나 딸린 것이 없는’의 뜻을 더하는

요소, 시각 요소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사용되어 의미

접두사 ‘민-’이 결합한 접두 파생어이다.

를 구성하는 경향이 강하다.
출제 의도

⑤ ‘다리’는 어근 하나만으로 이루어진 단일어이다.

뉴 미디어 매체에 나타나는 복합 양식성을 이해했는지

묻는 문제이다. <보기 1>은 동영상 광고로 이는 뉴 미디어의 대
표적인 예이다. <보기 2>의 제작 노트를 보면 등장인물의 표정

03

예시 답

단어는 일반적으로 자립하여 쓸 수 있는 말 중 가장 작

과 몸짓, 주제를 잘 드러내 주는 배경 음악, 일상의 소음, 대화가

은 단위를 가리킨다. 조사는 자립하여 쓰일 수 없지만, 예외적으

중단된 모습 등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였음을 알 수

로 단어의 자격을 부여한다.

있다.

출제 의도

단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조사의 단어 여부를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단어는 일반적으로 자립하여 쓸 수 있는 말 중 가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장 작은 단위를 가리키는데, 조사의 경우 자립할 수 없지만 앞말

의미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를 제시하였다.

과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단어의 자격을 부여한다.

의미 구성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사용되었음을 서술하였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단어의 개념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조사의 특성과 단어 여부를 정확히 밝혀 서술하였다.
각각 한 문장으로 서술하였다.

정답과 해설

53

정답과 해설

04 ⓐ는 어근에 파생 접사를 결합하여 새말을 만드는 방식으로, 파

오답 풀이

① ‘문상’은 ‘문화 상품권’에서 ‘문화’의 첫음절인 ‘문’과

생어를 가리킨다. ‘체크 리스트’를 ‘점검표’로 순화한다고 할 때,

‘상품권’의 첫음절인 ‘상’을 따서 결합하여 만들어졌다.

‘점검’과 ‘표’는 모두 어근이므로 합성어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③ ‘취준생’은 과거에는 쓰이지 않던 새말로, 여전히 《표준국어

오답 풀이

① ‘신복고’는 어근 ‘복고’에 ‘새로운’의 뜻을 더하는 접

대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았다. 다만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

두사 ‘신-’이 결합한 파생어이다.

에는 ‘취업 준비생’을 줄여 이르는 말로 등재되어 있다.

② ‘실무단’은 어근 ‘실무’에 ‘단체’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단’이

⑤ ‘레포츠’는 ‘레저’와 ‘스포츠’에서 각 단어들을 절단한 후 일부

결합한 파생어이다.

분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라는 점에서, ‘라볶이’와 짜임 방식

④ ‘혼합형’은 어근 ‘혼합’에 ‘그러한 유형’ 또는 ‘그러한 형식’의

이 동일하다.

뜻을 더하는 접미사 ‘-형’이 결합한 파생어이다.
⑤ ‘결정권’은 어근 ‘결정’에 ‘권리’나 ‘자격’의 뜻을 더하는 접미
사 ‘-권’이 결합한 파생어이다.

07 ‘책상’은 명사이고 ‘매우’는 부사로, 형태를 기준으로 보면 모두
불변어에 속한다.
오답 풀이

05

예시 답

취저: ㉢, ‘취저’는 ‘취향 저격’의 첫 말을 따서 하나의

② ‘이것’은 체언이고, ‘빨리’는 수식언이므로 기능상

같은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

단어로 만든 경우이다. / 먹부심: ㉠, ‘먹부심’은 ‘먹다’의 어근

③ ‘하나’는 체언이고, ‘예쁘다’는 용언이므로 기능상 같은 부류

‘먹-’과 어근 ‘부심’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합성어이다.

에 속하지 않는다.

출제 의도

새말의 짜임 방식을 이해하고, 제시된 단어의 짜임 방

④ ‘먹다’는 동사이고, ‘없다’는 형용사이므로 의미상 같은 부류

식을 분석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문제이다. 새말을 만드는 데

에 속하지 않는다.

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둘 이상의 어근을 결합하는 방식과, 어

⑤ ‘너희’는 대명사, ‘저런’은 관형사 또는 감탄사이므로 의미상

근과 파생 접사를 결합하는 방식이 모두 사용된다. 그리고 단어

같은 부류에 속하지 않는다.

들의 첫 말을 따서 새말을 만들거나 두 단어 중 하나 혹은 모두
를 절단한 후 각 부분을 결합하여 새말을 만드는 방식도 많이 사

08 ㉠ ‘저 사람이 누구요?’의 ‘누구’는 모르는 대상을 가리키므로 미

용된다. 이 중 ‘취저’와 ㉢ ‘강추’는 단어들의 첫 말을 따서 새말을

지칭 대명사이며, ㉡ ‘그때는 아무나 붙들고 울고 싶었다.’의 ‘아

만든 경우에 해당하며, ‘먹부심(먹는 것에 대하여 자부심이 있음

무’는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지 않으므로 부정칭 대명사이다.

을 이르는 말.)’과 ㉠ ‘꽃미남’은 둘 이상의 어근을 결합하여 만든

오답 풀이

① ㉠ ‘누구를 만나느라고 좀 늦었다.’의 ‘누구’는 가리

합성어에 해당한다.

키는 대상을 굳이 밝혀서 말하지 않을 때 쓰는 인칭 대명사로,

평가 기준

화자의 입장에서 모르는 대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미지
평가 요소

확인

칭 대명사라고 할 수 없다. ㉡ ‘그 일은 아무라도 할 수 있어.’의

‘취저’의 짜임 방식이 ㉢과 동일함을 밝히고, 짜임 방식을 정확

‘아무’는 특정한 대상을 가리키지 않으므로 부정칭 대명사이다.

히 서술하였다.

③ ㉠ ‘죄를 지으면 누구나 벌을 받는다.’의 ‘누구’는 특정한 사람

‘먹부심’의 짜임 방식이 ㉠과 동일함을 밝히고, 짜임 방식을 정

이 아닌 막연한 사람을 가리키므로 부정칭 대명사라고 할 수 있

확히 서술하였다.

지식

‘먹부심’의 짜임 방식

다. ㉡ ‘아무 볼펜이라도 빨리 가져오너라.’의 ‘아무’는 어떤 사람
이나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관형사이다.
④ ㉠ ‘밖에 있는 사람은 누구니?’의 ‘누구’는 모르는 대상을 가리

‘먹부심’을 ‘먹다+자부심’과 같이 두 단어를 모두 절단하여 결합한

키므로 미지칭 대명사이다. ㉡ ‘그곳에서 김 아무는 최 아무와 만

유형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말샘》에서는 ‘먹부심’을

났다.’의 ‘아무’는 성(姓) 다음에 쓰여 어떤 사람을 구체적인 이름

어근 ‘먹-’과 ‘어떠한 것에 대하여 그 가치나 능력을 믿고 당당히 여기
는 마음.’을 뜻하는 ‘부심’이 결합한 구조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합
성어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대신 이르는 인칭 대명사이다.
⑤ ㉠ ‘불만이 있으면 언제나 누구든지 말해라.’의 ‘누구’는 특정
한 사람이 아닌 막연한 사람을 가리키므로 부정칭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 ‘어머니는 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의 ‘아

06 ‘취준생’은 ‘취업 준비생’에서 ‘취’, ‘준’, ‘생’을 따서 결합하는 방

무’는 ‘전혀 어떠한’의 뜻을 나타내는 관형사이다.

식으로 만들어진 새말이다. 그러나 ‘맛저’는 ‘맛있는 저녁’의 첫
말을 따서 하나의 단어로 만든 새말이므로, ‘취준생’이 아니라
‘문상’의 짜임 방식과 동일하다.

54

정답과 해설

09 ‘것, 마리’는 의존 명사이므로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야만 문장에
쓰일 수 있다.

오답 풀이

① 명사는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형태상 불

⑤ ‘땡볕에 얼굴이 새까맣게 타다.’의 ‘타다’와 ‘엄마가 따뜻한 물

변어에 속한다.

에 분유를 타다.’의 ‘타다’는 동음이의어이지만 모두 규칙 활용을

② 명사는 뒤에 결합하는 조사에 따라 문장 안에서 다양한 문장

한다.

성분의 역할을 할 수 있다.
④ ‘책상, 사람’을 포함한 명사는 일반적으로 조사와 결합해 쓰일
수 있다.
⑤ ‘백두산, 낙동강’은 고유 명사로, 특정한 대상을 다른 대상과
구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10 (가)의 ‘시행하고 있다’의 ‘고’는 ‘시행하다’와 ‘있다’를 연결해 주
는 연결 어미이지만, (나)의 ‘비가 오지 않는다고’의 ‘고’는 앞말
이 간접 인용 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다. 따라서 (가)의
‘고’와 (나)의 ‘고’는 기능이 같지 않다.
오답 풀이

③ ‘에는’은 앞말이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조사로, 격 조

사 ‘에’에 보조사 ‘는’이 결합한 말이다.
④ (나)에 쓰인 ‘는’은 ‘여기’와 ‘내 친구가 사는 동네’가 반대되는
의미를 나타내므로, 어떤 대상이 다른 것과 대조됨을 나타내는

13

예시 답

뒤에 오는 용언 ‘하자’를 수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명사 / ‘다
가올 앞날.’의 의미로 쓰였고, 목적격 조사가 결합하여 목적어의
역할을 하면서, 관형어 ‘희망찬’의 수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1)의 ‘내일’은 뒤에 오는 용언을 수식하고 있으므로 부사임을 알
수 있다. (2)의 ‘내일’은 문장에서 쓰인 의미를 통해서도 명사임
을 분명히 알 수 있으며, 목적격 조사가 결합하여 목적어의 역할
을 하고 관형어의 수식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명사임을 알 수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나타내는 동사이다.

12 동일한 형태의 단어라 하더라도 활용을 하는 방법이 서로 다를

확인

‘내일’의 품사가 부사임을 정확히 밝혔다.
(1)

‘내일’의 품사를 부사라고 판단한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
였다.

㉡ ‘큰’은 ‘소리가 귀에 거슬릴 정도로 강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이다. ㉢ ‘크지’는 ‘동식물이 몸의 길이가 자라다.’의 뜻을

하나의 단어가 둘 이상의 품사로 처리되는 경우가 있

는데, 이러한 사례를 통해 단어의 품사를 판단해 보는 문제이다.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11 ㉠ ‘컸다’는 ‘뛰어나다’, ‘훌륭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이고,

(1) 부사 / ‘오늘의 바로 다음 날에.’의 의미로 쓰였고,

‘내일’의 품사가 명사임을 정확히 밝혔다.
(2)

‘내일’의 품사를 명사라고 판단한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
였다.

수 있다. ‘밥이 식지 않게 아랫목에 묻다.’의 ‘묻다’는 규칙 활용을

14 ‘배추 스무 포기로 김장을 하다.’의 ‘포기’는 수 관형사 ‘스무’ 뒤

하는 반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의 ‘묻다’는 ‘ㄷ’이 모

에 쓰여, 수 관형사의 수식을 받고 있으므로 포기01의 「2」에 해

음 어미 앞에서 ‘ㄹ’로 변하는 ㄷ 불규칙 활용을 한다.

당하는 예시이다.

오답 풀이

① ‘한지에 붓글씨를 쓰다.’의 ‘쓰다’와 ‘얼굴에 마스크

를 쓰다.’의 ‘쓰다’는 동음이의어이지만 모두 규칙 활용을 한다.

오답 풀이

① 포기01과 포기02는 표제어가 구분되어 있으므로

동음이의어에 해당한다.

② ‘잡고 있던 멱살을 놓다.’의 ‘놓다’와 ‘팔에 예방 주사를 놓다’
의 ‘놓다’는 한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인 것에 해당한다. 첫
번째 문장의 ‘놓다’는 ‘손으로 무엇을 쥐거나 잡거나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손을 펴거나 힘을 빼서 잡고 있던 물건이 손 밖으로 빠
져나가게 하다.’라는 중심적 의미로 쓰였고, 두 번째 문장의 ‘놓
다’는 ‘치료를 위하여 주사나 침을 찌르다.’라는 주변적 의미로
쓰였다.

15 ㉠ ‘삶:죽음’과 ㉢ ‘출석:결석’은 개념적 영역이 서로 겹치지 않
고 배타적이므로 (가)의 사례에 해당한다. ㉣ ‘달다:쓰다’와 ㉤
‘밝다:어둡다’는 정도의 측면에서 상반되는 의미를 가지므로
(나)의 사례에 해당한다. ㉡ ‘남극:북극’과 ㉥ ‘오르다:내리다’는
방향상 대립되는 관계를 나타내므로 (다)의 사례에 해당한다.

④ ‘모두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의 ‘이르다’는 ‘르’가 모음 어미
앞에서 ‘ㄹㄹ’로 변하는 르 불규칙 활용을 한다. 반면 ‘장시간 회

16 신문은 1면에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제시하

의 끝에 결론에 이르다.’의 ‘이르다’는 어간이 ‘르’로 끝나는 용언

고, 각 기사에서는 표제와 전문을 통해 전반적 내용을 파악할 수

뒤에서 모음 어미 ‘-어’가 ‘-러’로 바뀌는 러 불규칙 활용을 한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 따라서 두 단어는 서로 다른 형태로 활용하지만, 모두 불규
칙 활용을 한다.

오답 풀이

① 비순차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

의 특성이다.

정답과 해설

55

정답과 해설

② 분량 제약이 적어 전문적인 내용을 충분히 깊게 다룰 수 있는

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매체가 통합되어 신문을 인

것은 책의 특성이다.

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건을 빠르게 접할 수

④ 문자 언어 외에 음성 언어, 영상, 음향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

있게 되었다.

하여 정보의 실재감이 높은 것은 텔레비전의 일반적 특성이고,

평가 기준

인터넷도 이와 유사한 속성을 지닌다. 이와 달리 신문은 문자 언

17

평가 요소

확인

어를 기본으로 하고, 사진 자료 등을 더해 이해를 돕는다.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매체가 인터넷임을 정확히 밝혀 썼다.

⑤ 각 매체의 기능을 통합하는 것은 휴대 전화의 특성이다.

인터넷 매체의 최근 양상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예시 답

인터넷은 정보 제공 방식이 선조적으로 제한되지 않고,

하이퍼텍스트를 통해 비순차적인 검색을 허용한다는 특징이 있
다.
출제 의도

매체의 정보 구성 방식 측면에서 인터넷의 특성을 이

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인터넷은 다른 매체들과 달리 정
보 제공 방식이 순차적으로 제한되지 않고, 하이퍼텍스트를 통
해 비순차적인 검색을 허용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최근에는 거
대 자료에 기반하여 인터넷 사용자 특성에 맞게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20 제시된 자료는 전기 절약 실천을 설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익
광고이다. 문구 ‘뽑아주세요’는 표면적으로는 동사 ‘뽑다’의 주변
적 의미인 ‘여럿 가운데에서 골라내다.’를 활용하여 ‘후보를 뽑아
주세요.’라는 의미를 드러내지만, 이면적으로는 동사 ‘뽑다’의 중
심적 의미인 ‘박힌 것을 잡아당기어 빼내다.’를 활용하여 ‘플러그
를 뽑아주세요.’라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후보자의 이름
을 ‘플러그’로 표현하고, 정당의 이름을 ‘뽑으면 절약된당’으로
표현한 것과 함께 선거 포스터 이미지가 조화를 이루어 창의적
의미를 구성하면서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때 ‘뽑

평가 기준

아주세요’의 종결 어미 ‘-세요’는 명령의 뜻을 나타내기도 하지
평가 요소

확인

인터넷이 하이퍼텍스트를 통해 비순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는 점을 정확히 서술하였다.

만, 이 문장에서는 후보 또는 플러그를 뽑아 달라는 요청의 뜻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권위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
내고 있다고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18 제시된 매체 자료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누리 소통망(SNS)

① 선거 후보의 포스터에서 후보자의 성명을 ‘플러그’

로 하고, 얼굴 대신 플러그를 넣어서 의인화하였다.

자료로, 누리소통망은 댓글 등의 기능을 통해 쌍방향 의사소통

② ‘뽑으면 절약된당’은 맞춤법에는 맞지 않지만 정당의 이름처

이 활발한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행복시에서

럼 보이도록 하여 표현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공한 정보 뒤에 시민들의 댓글이 추가되면서 새로운 정보가

⑤ ‘뽑아주세요’라는 문구가 ‘플러그를 뽑아주세요.’라는 의미 외

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에 선거 후보자를 당선시켜 달라는 의미로 읽히는 것은 배경이

오답 풀이

① 인터넷 매체의 정보는 개방성이 높지만, 개방성이

되는 시각 자료와 어우러지면서 의미가 생겨나는 것이다.

높다고 해서 정보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다.
② 인터넷 매체는 쌍방향 의사소통이 활발하므로 정보 교환이
어렵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③ 인터넷 매체는 누구나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
으므로 개방성이 높은 편이다.
④ 최근 인터넷을 통해 인쇄 매체와 방송 매체의 정보도 볼 수
있게 되면서 매체가 통합되는 양상을 띠고 있으나, 이 때문에 정
보 제공의 속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19

3



본문 185~190쪽

01 ⑤ 02 ② 03 ⑤ 04 ② 05 ④ 06 ③ 07 ⑤
08 해설 참조 09 ⓐ: 비음화 / ⓑ: 유음화 10 ② 11 ①
12 해설 참조 13 ⑤ 14 ② 15 ④ 16 ⑤ 17 해설 참

18 ⑤ 19 ③ 20 ⑤ 21 해설 참조 22 ④ 23 ④
24 ② 25 해설 참조 26 ④ 27 해설 참조

인터넷 / 최근 인쇄 매체와 방송 매체의 정보를 인터넷

01 음운은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같은 소리로 인식하는 추상적인 말

에서도 볼 수 있게 되면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매체가 통합되는

소리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른 개별적인 소리로 인식하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않는다.

예시 답

출제 의도

56

중간고사 대비 문제

인터넷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매체 환경의 양상을 파악

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신문은 주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

02 ‘말[言]’은 [말ː]로 길게 발음해야 하는 단어이고, ‘말[馬]’이 짧게

루기는 하지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는 어려운 매체이

발음해야 하는 단어이다. ‘벌(罰)’은 짧게 발음해야 하는 단어이

정답과 해설

고, ‘벌[蜂]’이 [벌ː]로 길게 발음해야 하는 단어이다.

가 1개 줄어든다.
오답 풀이

① ㉠ ‘않던’은 [안턴]으로 축약 현상이 나타난다. ㉡

03 ‘ㄱ, ㄷ, ㅂ, ㅈ’은 소리의 세기에 따라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

‘늦여름’은 ‘[늗녀름] → [는녀름]’으로 교체(음절의 끝소리 규칙),

리’의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ㅅ’은 예사소리와 된소리만 가지고

첨가(‘ㄴ’ 첨가), 교체(비음화) 현상이 순차적으로 일어난다. 따

있다.

라서 두 음운이 하나의 음운으로 줄어드는 변동은 ㉠에만 나타

오답 풀이

난다.

① ‘ㅂ, ㄷ, ㄱ’은 같은 예사소리이자 파열음으로 조음

방법이 같다.

② ㉠의 음운 변동은 축약만 나타나기 때문에 음운 변동의 횟수

② ‘ㅈ, ㅉ, ㅊ’은 파찰음으로, 파열음과 마찰음의 성질을 모두 가

는 1회이다. ㉢은 음운 변동 과정에서 자음군 단순화와 유음화가

지고 있다.

나타나므로 음운 변동의 횟수는 2회이다.

③ ‘ㄱ, ㄲ, ㅋ’은 파열음으로, 폐에서 나오는 공기를 막았다가 터

③ ㉡은 첨가 현상이 나타나 음운의 개수가 7개에서 8개로 1개

뜨리면서 내는 소리이다.

늘어난다.

④ ‘ㅅ, ㅎ’은 마찰음으로, 입 안이나 목청 사이의 통로를 좁히고

④ 앞의 자음이 뒤의 자음에 동화되는 현상은 ㉡의 비음화 현상

공기를 그 좁힌 틈 사이로 내보내 마찰을 일으키면서 내는 소리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에서는 유음화가 나타나지만 뒤의

이다.

자음이 앞의 자음에 동화되어 나타난다.

04 ‘ㅐ’는 전설 모음이자 저모음, 평순 모음이며 ‘ㅣ’는 전설 모음이

08

예시 답

㉠의 표준 발음은 [오시]이고, ㉡의 표준 발음은 [오탄

자 고모음, 평순 모음이다. 따라서 ‘랭이’를 발음할 때 모음의 발

벌]이다. ㉠에서는 받침 ‘ㅅ’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

음 변화 과정을 살펴보면 혀의 위치는 고정되며 혀의 높이만 높

소 ‘이’가 오게 되어 음절의 끝소리가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이어

아지기 때문에 발음의 부담이 줄어듦을 확인할 수 있다.

져 발음되었고, ㉡에서는 받침 ‘ㅅ’ 뒤에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
소 ‘한’이 오게 되어 음절의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어 발음되었다.

05 표준 발음법 제4항 [붙임]에 따르면 ‘ㅚ’를 이중 모음으로 발음할

출제 의도

음운 변동 현상의 이해를 바탕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외가’는 [외ː가/웨ː가]로 둘 다 발음

칙이 적용되는 환경을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음절의 끝소

할 수 있다.

리 규칙은 어말 또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형태소 앞에서 실현되

오답 풀이

① ‘예의’는 제5항 ‘다만 4’에 따라 [예의/예이]로 발음

며, 만일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가 결합할 경우 음절의

할 수 있다.

끝소리가 다음 음절의 첫소리로 이어져 발음되는 연음 현상이

② ‘하늬바람’은 제5항 ‘다만 3’에 따라 [하니바람]으로 발음해야

나타난다. 따라서 ㉠에서는 연음 현상이, ㉡에서는 음절의 끝소

한다.

리 규칙 현상이 나타난다.

③ ‘시계’는 제5항 ‘다만 2’에 따라 [시계/시게]로 발음할 수 있다.

평가 기준

⑤ ‘국민의 의견’은 제5항 ‘다만 4’에 따라 [궁미늬의ː견/궁미네
의ː견]으로 발음할 수 있다.

06 ‘읽히다’의 표준 발음은 [일키다]로 축약 현상만 나타난다.
오답 풀이

① ‘독립문’은 ‘[독닙문] → [동닙문] → [동님문]’으로

교체(비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② ‘가랑잎’은 [가랑닙]으로 첨가(‘ㄴ’ 첨가)와 교체(음절의 끝소
리 규칙) 현상이 나타난다.
④ ‘값지다’는 ‘[갑지다] → [갑찌다]’로 탈락(자음군 단순화)과 교
체(된소리되기) 현상이 나타난다.
⑤ ‘멋쟁이’는 ‘[먿쟁이] → [먿쨍이]’로 교체(음절의 끝소리 규칙,
된소리되기) 현상이 나타난다.

07 ㉢ ‘짧네’는 ‘[짤네] → [짤레]’로 탈락(자음군 단순화)과 교체(유
음화) 현상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음운의 개수

평가 요소

확인

㉠과 ㉡의 표준 발음을 정확히 썼다.
같은 ‘ㅅ’ 받침인데 발음이 달라진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09 ㉠~㉢의 비표준 발음은 모두 잘못된 자음군 단순화 현상 이후
음운 변동 현상이 추가로 일어났다. ㉠ ‘밟는다’는 ‘[밥ː는다] →
[밤ː는다]’로, 자음군 단순화와 비음화 현상이 일어난다. ㉡ ‘읽
습니다’는 ‘[익습니다] → [익씁니다] → [익씀니다]’로, 자음군 단
순화와 된소리되기, 비음화 현상이 일어난다. ㉢ ‘훑는’은 ‘[훌는]
→ [훌른]’으로, 자음군 단순화와 유음화 현상이 일어난다. 따라
서 ㉠과 ㉡의 표준 발음은 자음군 단순화와 비음화 현상이 공통
적으로 나타나며, ㉢에서는 뒤의 음운이 앞의 음운의 조음 방법
을 닮는 유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10 ‘옮겨서’는 어간 ‘옮-’에 사동 접미사 ‘-기-’, 연결 어미 ‘-어서’

정답과 해설

57

정답과 해설

가 결합된 것인데, 사동 접미사 ‘-기-’가 결합될 때에는 된소리

‘마개(막-+-애)’는 파생어로,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

되기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옴겨서]로 발음한다.

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뀌었기 때문에 원

오답 풀이

① 한자음의 끝소리 ‘ㄹ’ 뒤에서 ‘ㅈ’은 된소리로 나므

로, ‘갈증(渴症)’은 [갈쯩]으로 발음한다.

형을 밝혀 적지 않은 것이다.
오답 풀이

① ‘무덤(묻-+-엄)’과 ‘너머(넘-+-어)’는 모두 파생어

③ 끝소리 ‘ㄷ(ㅊ)’ 뒤에서 ‘ㄷ’은 된소리로 나므로, ‘꽃다발’은 [꼳

로,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

따발]로 발음한다.

서 다른 품사로 바뀌었기 때문에 원형을 밝혀 적지 않은 것이다.

④ ‘손재주’는 합성어 구성에서 뒷부분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② ‘마중(맞-+-웅)’은 파생어로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

나는 경우이므로 [손째주]로 발음한다.

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뀌었기 때문에

⑤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에서 ‘ㄱ’은 된소리로 나므로, ‘할

원형을 밝혀 적지 않은 것이다. ‘곳곳이(곳곳+-이)’는 파생어로

것을’은 [할꺼슬]로 발음한다.

명사에 접미사 ‘-이’가 결합하였기 때문에 원형을 밝혀 적은 것
이다.

11 ㉠의 ‘닭장[닥짱]’에서는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 현상이 나

③ ‘부엌일(부엌+일)’은 합성어로 원형을 밝혀 적은 것이다. ‘졸

타난다. ①의 ‘칡범[칙뻠]’ 또한 자음군 단순화와 된소리되기 현

음(졸-+-음)’은 파생어로 어간에 명사형 접사 ‘-음’이 붙어 명

상이 동일하게 나타난다.

사로 된 것이기 때문에 원형을 밝혀 적은 것이다.

② ㉡의 ‘굳이[구지]’에서는 구개음화 현상이 나타나지

④ ‘주검(죽-+-엄)’은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

만, ‘밭일[반닐]’에서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ㄴ’ 첨가, 비음화

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뀌었기 때문에 원형을 밝

현상이 나타난다.

혀 적지 않은 것이다. ‘다듬이’는 어간에 ‘-이’가 붙어 명사로 된

③ ㉢의 ‘흙냄새[흥냄새]’에서는 자음군 단순화와 비음화 현상이

것이기 때문에 원형을 밝혀 적은 것이다.

오답 풀이

나타나지만, ‘광한루[광ː할루]’에서는 유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④ ㉣의 ‘맏형[마텽]’에서는 축약 현상이 나타나지만, ‘미닫이[미ː
다지]’에서는 구개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근거가 없기 때문에 ‘사뭇’으로 적어야 한다.

⑤ ㉤의 ‘담가서’에서는 ‘ㅡ’ 탈락 현상이 나타나지만, ‘늑막염[능
망념]’에서는 비음화와 ‘ㄴ’ 첨가 현상이 나타난다.

12

14 ‘사묻’의 올바른 표기는 ‘사뭇’으로, 제7항에 따라 ‘ㄷ’으로 적을
오답 풀이

① ‘무릇’은 제7항에 따라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기 때

문에 ‘무릇’으로 적어야 한다.
③, ④ ‘끝이’와 ‘걷히다’는 제6항에 따라 각각 [끄치]와 [거치다]

예시 답

‘꽃’이라는 단어는 쓰이는 환경에 따라 [꼳또], [꼬치],

로 소리 나더라도 ‘끝이’와 ‘걷히다’로 적어야 한다.

[꼰만]과 같이 소리가 달라지는데, 이처럼 하나의 말을 소리 나

⑤ ‘ㄷ’으로 적을 뚜렷한 근거가 있는 경우에는 ‘ㄷ’으로 적는 것

는 대로 여러 형태로 적으면 의미 파악이 어렵다. 따라서 의미

이 원칙이므로 ‘숟가락’은 ‘숟가락’으로 적어야 한다.

파악이 쉽도록 ㉠의 표기 원칙에 따라 ‘꽃’의 형태를 하나로 고정
지식

하여 ‘꽃도, 꽃이, 꽃만’과 같이 일관되게 적도록 하였다.
출제 의도

한글 맞춤법의 표기 원칙을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어

법에 맞도록 한다는 표기 원칙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는 문제이
다. 단어를 소리대로 적는 것이 원칙이지만, 단어는 쓰이는 환경
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소리대로만 적으면 하나의 말
이 여러 형태로 적히게 되어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아보기가 쉽
지 않다. 따라서 어법에 맞도록 표기함으로써 의미가 같은 하나

‘ㄷ’ 받침으로 적을 근거가 있는 경우

① 원래부터 ‘ㄷ’ 받침을 가지고 있는 경우


맏이, 맏아들 / 낟, 낟알, 낟가리

② 본말에서 준말이 만들어지면서 ‘ㄷ’ 받침을 갖게 된 경우


돋보다(← 도두보다), 딛다(← 디디다), 얻다가(← 어디에다가)

③ ‘ㄹ’ 소리와 연관되어 ‘ㄷ’으로 소리 나는 경우


반짇고리, 사흗날, 숟가락, 이튿날

의 말은 형태를 하나로 고정하여 일관되게 적어 의미를 파악하
기 쉽도록 하였다.

15 ④의 문장에서 ‘데’는 의존 명사로 앞말과 띄어 써야 한다. 따라

평가 기준

서 ‘네가 가는 데가 어디니?’가 올바른 띄어쓰기이다.
평가 요소

확인

<보기>의 예시를 활용하여 서술하였다.
㉠의 표기 원칙이 필요한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16 ⓔ의 ‘똑딱똑딱’은 <보기 1>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에
해당되므로 제5항 - 다만 규정에 따라 된소리로 표기하는 것이
올바르다. 따라서 ‘똑닥똑닥’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것은 적절하

13 ‘굶주리다(굶-+주리다)’는 합성어로 원형을 밝혀 적은 것이다.

58

정답과 해설

지 않다.

17

㉠: 틀어져, ㉡: 드러난다 / ㉠은 ‘틀다’의 본뜻이 유지

예시 답

④ ‘conte’는 외래어 표기법 제4항(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

되고 있으므로 원형을 밝혀 적어야 한다. 그러나 ㉡은 ‘들다’의

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에 따라 ‘콩트’로 표기해야 한다.

본뜻이 유지되고 있지 않으므로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
출제 의도

한글 맞춤법의 <형태에 관한 것>과 관련된 내용을 잘

21

예시 답

‘로켓’, ‘인터넷’의 끝소리는 어말이나 자음 앞에서 각

파악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이다. ‘앞말의 본뜻이 유지되고 있는

각 [로켇], [인터넫]처럼 [ㄷ]으로 소리 나지만, 모음으로 시작하

것’은 두 개의 용언이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될 때 앞말의 의미

는 조사 앞에서는 [로케시], [인터네시]처럼 [ㅅ]으로 소리 난다.

가 유지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에는 앞말의 본모양을 밝혀

이처럼 외래어에도 국어의 ‘ㅅ’ 받침이 가지고 있는 현상이 그대

적는다. 이와 달리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단독으로 쓰일 때의

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ㄷ’이 아닌 ‘ㅅ’으로 표기하

의미가 유지되지 않고 다른 의미로 변화했다는 뜻으로, 이 경우

도록 하였다.

에는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출제 의도

평가 기준

외래어 표기법 제3항의 내용을 음절의 끝소리 규칙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외래어도 우리말이므로 음절의
평가 요소

확인

끝소리 규칙이 적용되는데, 이때 끝소리가 [ㄷ]으로 나는 말은

㉠과 ㉡의 표기를 바르게 고쳐 썼다.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와 결합할 때 [ㅅ]으로 발음되므로 ‘ㄷ’이

㉠과 ㉡의 표기가 잘못된 이유를 정확히 서술하였다.

아닌 ‘ㅅ’이 표기에 포함되어 받침으로 쓰인다.
평가 기준

18 ‘보이어’는 제37항에 따라 ‘뵈어’로 표기할 수 있고, 제38항에 따

평가 요소

라 ‘보여’로 표기할 수 있다. 참고로 제36항에서도 ‘ㅣ’ 뒤에 ‘-어’

<보기>의 예시를 활용하여 서술하였다.

가 와서 ‘ㅕ’로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고 하였으므로, 이에 따

외래어를 받침 ‘ㄷ’이 아닌 ‘ㅅ’으로 표기하는 이유를 정확히 서

라서 ‘보이어’는 ‘보여’로 표기할 수 있다.

확인

술하였다.

19 방언이던 ‘까뭉개다’가 표준어이던 ‘까무느다’보다 널리 쓰이게

22 ‘집현전’은 [지편전]으로 발음되지만,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되면서, ‘까뭉개다’가 표준어가 되고 ‘까무느다’는 비표준어가 되

“체언에서 ‘ㄱ, ㄷ, ㅂ’ 뒤에 ‘ㅎ’이 따를 때에는 ‘ㅎ’을 밝혀 적는

었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다.”라는 규정에 따라 ‘Jiphyeonjeon’으로 표기해야 한다.

오답 풀이

②, ⑤ ‘빈대떡’과 ‘역겹다’는 방언이던 단어가 널리 쓰

오답 풀이

① ‘같이’는 [가치]로 구개음화가 되기 때문에 ‘gachi’

로 표기한다.

이게 되면서 방언이 표준어로 바뀌게 된 사례이다.

② ‘알약’은 ‘[알냑] → [알략]’으로 ‘ㄴ’ 첨가 후 유음화가 되며,
지식

복수 표준어의 또 다른 예

추가 표준어

‘ㄹㄹ’은 ‘ll’로 적으므로 ‘allyak’으로 표기한다.

현재 표준어

추가 표준어

현재 표준어

③ ‘왕십리’는 ‘[왕십니] → [왕심니]’로 비음화가 되기 때문에

굽신

굽실

이쁘다

예쁘다

‘Wangsimni’로 표기한다.

눈두덩이

눈두덩

찰지다

차지다

⑤ ‘낙성대’는 [낙썽대]로 발음되지만,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의

마실

마을

-고프다

-고 싶다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지 않는다.’라는 규정에 따라

[참고] ‘마실’은 현재 표준어 ‘마을’의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과 ‘이웃

‘Nakseongdae’로 표기한다.

에 놀러 다니는 일.’이라는 두 가지 뜻 중에서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
의 뜻에 한하여 표준어로 인정함.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의 뜻으로
쓰인 ‘마실’은 비표준어임.

23 ‘벚꽃[벋꼳]’은 음운 변동 과정에서 된소리되기 현상이 나타난 것
이 아니라 본래 된소리가 있는 말이다. 따라서 된소리되기를 반
영하여 적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0 ‘model’은 원어에 가깝게 발음하면 ‘마들’이지만, 이미 일상생활

오답 풀이

① ㉠에서 ‘가락[가락]’의 로마자 표기는 ‘garak’으로,

에서 오랫동안 ‘모델’로 발음되어 왔기 때문에 현실 발음을 존중

모음 앞의 ‘ㄱ’과 어말의 ‘ㄱ’을 각각 ‘g’, ‘k’로 서로 다르게 표기

하여 ‘모델’로 표기하도록 하였다(외래어 표기법 제5항).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같은 자음이라도 음운 환경에 따라 다른

오답 풀이

① ‘film’은 외래어 표기법 제2항(외래어의 1 음운은

로마자로 표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칙적으로 1 기호로 적는다.)에 따라 ‘필름’으로 표기해야 한다.

② ㉡에서 ‘벚꽃[벋꼳]’의 로마자 표기는 ‘beotkkot’으로, ‘벚’의

③ ‘syrup’은 외래어 표기법 제3항(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ㅈ’과 ‘꽃’의 ‘ㅊ’을 모두 ‘t’로 표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마자

ㅅ, ㅇ’만을 쓴다.)에 따라 ‘시럽’으로 표기해야 한다.

표기는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답과 해설

59

정답과 해설

③ ㉢에서 ‘장롱’의 표준 발음은 [장ː농]으로 장음을 표시하고 있

㉠과 ㉡의 사용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서술하였

지만, 로마자 표기는 ‘jangnong’으로 장음을 표시하고 있지 않

다.

다. 이를 통해 로마자 표기는 장모음의 표기를 따로 하지 않는다
는 것을 알 수 있다.
⑤ ㉠에서 ‘가락’의 표준 발음은 [가락]으로 음운 변동이 일어나

26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는 매체 언어의 사용은 익명성이 보장된
다고 하여 제한 없이 자신의 의견을 누릴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지 않아 ‘락’의 ‘ㄹ’을 ‘r’로 표기했으나, ㉢에서 ‘장롱’의 표준 발

주는 것이 아니다.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며 언어 예절을 지킬 수

음은 [장ː농]으로 자음 동화(비음화)가 일어나 ‘롱’의 ‘ㄹ’을 ‘n’으

있는 책임감도 따르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제한 없이 표현할

로 표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마자 표기는 음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은 적절하지 않다.

때 그 변화의 결과에 따라 적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식

27

‘꽃’의 로마자 표기

제시된 자료는 교내 신문에 기고한 글이라는 점에서

예시 답

공적인 맥락을 전제로 한 자료이다. 그러나 그림말, 줄임 말, 비
국어의 로마자 표기는 국어의 표준 발음법에 따라 적는 것을 원칙
으로 하되(로마자 표기법 제1장 제1항), 된소리되기는 표기에 반영하
지 않는다는 규정(제3장 제1항 [붙임])에 따라 ‘압구정[압꾸정]’처럼
음운 변동 과정에서 된소리되기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표기에 반영하

규범적 언어와 같이 공적인 맥락을 전제로 한 글에 적합하지 않
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이는 독자가 같
은 학년 친구들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전체가 될 수 있다는 의

지 않고 ‘Apgujeong’으로 적는다. 그러나 ‘꽃’은 본디 된소리인 말이

사소통 수용자에 대한 고려를 충분히 하지 않은 것으로도 볼 수

며 [꼳]으로 발음되기 때문에 파열음 ‘ㄲ’은 ‘kk’로 적는다는 규정(제2

있다. 또한 내용 측면에서 동아리 활동 감상문에 가깝기 때문에

장 제2항)에 따라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하여 ‘kkot’으로 적는다.

‘교내 동아리 활동 보고’라는 목적에 충실한 글이라고 보기 어렵
다.

24 (가)에서는 매체 언어생활로 인해 개인 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어 사생활의 침해를 겪게 되는 부정적인 영향을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 정보 보호법이 강화되어 사생활 침해의 우려
가 줄어들게 되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답 풀이

제시된 자료를 통해 매체 언어생활이 언어 사용의 맥

려하여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성찰해 보는 문제이다. 매
체 언어에는 구어와 문어, 규범과 비규범, 높임과 낮춤을 넘나드
는 언어 표현이 사용된다. 또한 매체 언어는 사적 영역과 공적

①, ③ (가)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영역, 사실과 비사실 등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등 소통의 맥락이

④, ⑤ (나)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다.

25

출제 의도

락과 목적, 대상, 그리고 언어 표현의 정확성과 적절성 등을 고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매체 언어를 통해 이
루어지는 소통은 맥락, 목적, 대상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시 답

㉠은 문자와 기호 등을 조합하여 만든 그림말(이모티

콘)이고, ㉡은 단어의 일부를 줄이거나 여러 단어를 한 단어로
줄여 만든 줄임 말(축약어)이다. 이러한 매체 언어의 사용은 자
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친근하게 표현할 수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매체 언어 사용 시 고려해야 할 요소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정
확히 서술하였다.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특정 집단의 언
어로 공유되어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다양한 계층 간의 소통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출제 의도

매체 언어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생

각해 보는 문제이다. 그림말과 줄임 말 등의 매체 언어 사용은
친근한 정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한
편으로는 계층 간 소통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라는 점
에서 부정적이다. 이처럼 매체 언어가 언어의 일종으로 인간관
계와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
의 매체 언어생활을 하도록 힘써야 한다.

㉠과 ㉡의 종류를 정확히 밝혔다.

60

정답과 해설

01 ①

02 ①

1



03 ⑤

본문 191~196쪽

04 ④

05 ⑤ 06 ㉠이 쓰인 용
07 ③ 08 ② 09 ②
11 ③ 12 해설 참조 13 ⑤ 14 해설 참조 15 ④
17 해설 참조 18 ③ 19 ④ 20 ⑤ 21 ⑤
23 ① 24 해설 참조

언: ⓑ, ⓔ / ㉡이 쓰인 용언: ⓐ, ⓒ, ⓓ

평가 기준
평가 요소

기말고사 대비 문제

확인

10 ⑤
16 ④
22 ①

01 ㉠의 ‘밝았다’는 주어 하나만 필요한 한 자리 서술어이다.
오답 풀이

06 ⓐ에는 의도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려고’, ⓑ에는 대조의 의미
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지만’, ⓒ에는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

② ㉡의 ‘갔었다’는 주어 이외에 부사어가 필요한 두 자

리 서술어이다.

어미 ‘-아서’, ⓓ에는 배경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는데’, ⓔ에

③ ㉢의 ‘두었다’는 주어 이외에 목적어와 부사어가 필요한 세 자

는 나열의 의미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 ‘-고’가 쓰였다.

리 서술어이다.
④ ㉣의 ‘되었다’는 주어 외에 보어가 필요한 두 자리 서술어이
다.

07 ㉠은 ‘눈이 오기’가 목적어, ㉡은 ‘선호가 그 일을 해냈음’이 주어,
㉢은 ‘그와 내일 만나기’가 부사어, ㉣은 ‘선호가 읽기’가 부사어,

⑤ ㉤의 ‘주었다’는 주어 외에 목적어와 부사어가 필요한 세 자리

㉤은 ‘병원에 가기’가 목적어의 기능을 하는 명사절이다. 따라서

서술어이다.

‘㉠, ㉤ / ㉡ / ㉢, ㉣’로 묶은 것이 적절하다.

02 ‘인생은 짧고 하루는 길다.’는 주어(인생은, 하루는)와 서술어(짧

08 <보기>의 ㉠은 서술절을 가진 안은문장에 해당한다. 따라서 ㉠

고, 길다)로만 이루어져 있으므로 주성분만으로 이루어진 문장

에 해당하는 문장은 ‘할머니께서는 귀가 어두우시다.’이다. ‘귀가

이다.

어두우시다’는 서술절이고, 그에 대한 주어는 ‘할머니께서는’이

오답 풀이

② 아차(독립어-독립 성분) / 준비물을(목적어-주성

다.

분) / 안(부사어-부속 성분) / 가지고(서술어-주성분) / 왔다(서

오답 풀이

① 홑문장이다.

술어-주성분).

③ 부사절을 가진 안은문장이다.

③ 그는(주어-주성분) / 아까(부사어-부속 성분) / 큰(관형어-

④ 홑문장이다.

부속 성분) 사과를(목적어-주성분) / 하나(목적어-주성분) / 먹

⑤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었다(서술어-주성분).
④ 나는(주어-주성분) / 그녀의(관형어-부속 성분) / 합격을(목
적어-주성분) / 간절히(부사어-부속 성분) / 기원했다(서술어-

09 ②의 ‘밥을 먹기에’는 명사절 ‘밥을 먹기’가 부사격 조사 ‘에’와 결
합하여 문장에서 부사어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주성분).
⑤ 할아버지께서는(주어-주성분) / 왕년에(부사어-부속 성분) /
큰(관형어-부속 성분) / 서점에서(부사어-부속 성분) / 일하셨

10 ㉤에는 ‘열심히 공부하는’이라는 관형절이 안겨 있고, 생략된 문
장 성분은 주어 ‘친구가’이다.

다(서술어-주성분).

오답 풀이

① ㉠에는 ‘연락도 없이’라는 부사절이 안겨 있고, 생략

된 문장 성분은 없다.

03 ‘정부에서 그곳에 운동장을 만들었다.’에서 ‘정부에서’는 체언인

② ㉡에는 ‘형의 판단이 틀렸음’이라는 명사절이 안겨 있고, 생략

‘정부’에 주어가 기관이나 단체 등 집단일 때 사용되는 주격 조사

된 문장 성분은 없다.

‘에서’가 붙어 주어의 기능을 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주

③ ㉢에는 ‘철수가 합격한’이라는 관형절이 안겨 있고, 생략된 문

성분이다.

장 성분은 없다.

오답 풀이

① 설마(부사어-부속 성분)

④ ㉣에는 ‘내가 늘 공부하던’이라는 관형절이 안겨 있고, 생략된

② 다행히(부사어-부속 성분)

문장 성분은 부사어이다.

③ 지은(관형어-부속 성분)
④ 새(관형어-부속 성분)

11 ‘전에 산 책이 없어졌다.’에서 ‘산’은 ‘사 -’에 관형사형 어미 ‘-ㄴ’
이 결합하여 과거 시제를 나타내고 있다.

04 종속적으로 연결된 이어진문장은 앞 절과 뒤 절이 ‘원인, 조건,
의도, 배경, 양보’ 등의 의미 관계를 맺고 있다. 앞 절과 뒤 절이
‘나열, 대조’ 등의 의미 관계를 나타내는 것은 대등하게 연결된
이어진문장이다.

12

예시 답

㉠에는 추측, ㉡에는 의지, ㉢에는 가능성의 의미로 쓰

였다.
출제 의도

미래 시제 선어말 어미 ‘-겠-’의 다른 의미를 파악하

기 위한 문제이다. ㉠의 ‘-겠-’은 화자의 추측을 나타내고 있고,

05 ①~④의 밑줄 친 안긴문장은 모두 관형절인데 ⑤의 밑줄 친 안
긴문장은 부사절이다.

㉡의 ‘-겠-’은 화자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 ‘-겠-’은
화자의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정답과 해설

61

정답과 해설

평가 기준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평가 요소

㉠에 추측, ㉡에 의지, ㉢에 가능성의 의미로 쓰였음을 밝혔다.

부정 표현이 잘못된 부분을 찾아 바르게 고쳤다.

주어진 문장 형식에 맞추어 서술하였다.

부정 표현이 잘못된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

13 ㉤은 아버지가 한 말을 누나가 인용하여 전달하고 있는 문장이

18 ③에는 손님을 높이려다 사물까지 높이는 사물 존칭 표현이 나

다. 아버지는 ‘모시다’를 통해 객체인 할머니를 높이고 있고, 누

타나 있다. 이 문장은 ‘손님, 주문하신 음료는 육천 원입니다.’로

나는 선어말 어미 ‘-시-’를 통해 아버지를 높이고 있다.

고쳐야 한다.
오답 풀이

14

확인

정답

‘-히-’와 ‘-어지다’가 두 번 붙여 만들어진 이중 피동이다. 따라

•피동문: 동생이 형에게 쫓긴다.

서 ‘잊힐’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사동문: 누나가 형에게 동생을 쫓게 한다.
출제 의도

① ‘잊혀질’은 동사 ‘잊다’에 피동을 나타내는 접미사

능동문을 피동문으로, 주동문을 사동문으로 바꾸어 보

는 문제이다. 피동문은 동사의 어근에 피동 접미사 ‘-기-’를 붙
여, 사동문은 동사의 어근에 ‘-게 하다’를 붙여 만들 수 있다.
평가 기준

② ‘계시다’는 동사 ‘있다’의 높임말이다. ‘있다’가 형용사일 때는
‘있으시다’가 높임말로 쓰인다. ‘말씀이 있다.’에서 ‘있다’는 형용
사이므로 ‘말씀이 계시겠습니다.’가 아니라 ‘말씀이 있으시겠습
니다.’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④ “지금은 내 차례이다.”는 직접 인용한 표현이므로 조사 ‘고’를

평가 요소

확인

주어진 문장을 피동문으로 알맞게 바꾸어 썼다.

‘라고’로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⑤ ‘-시키다’는 사동의 의미를 덧붙이는 말로, 주어가 동작이나

주어진 문장을 사동문으로 알맞게 바꾸어 썼다.

행위를 직접 하는 문장에서는 쓸 수 없다. 이 문장은 동생을 자

피동문을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썼다.

신과 알게 지내도록 네가 맺어 달라는 의미이므로 ‘소개해 줘.’로

사동문을 주어진 조건에 맞추어 썼다.

고치는 것이 적절하다.

15 ㉣의 ‘업혀’는 ‘업다’의 피동사로 ‘어떤 일에 끌려 들어가다.’의 의
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은 업히다1-「4」의 용례로 적절하다.
오답 풀이

① ㉠은 업히다1-「3」의 용례로 적절하다.

② ㉡은 업히다2의 용례로 적절하다.
③ ㉢은 업히다1-「1」의 용례로 적절하다.
⑤ ㉤은 업히다1-「2」의 용례로 적절하다.

19 메이가 승하에게 말을 건 상황이 공식적인 자리인지는 <보기>에
서 알 수 없다.

20 “우체국을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 하나요?”는 의문문을 사용
하여 상대방에게 길을 물어보려는 의도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
이다. 이는 발화자의 의도와 말하여진 것이 일치하는 경우이다.
오답 풀이

16 “딸이 어제 저에게 오늘 집에 있으라고 말했어요.”에서 ‘오늘’은
딸이 말했던 시점에서는 ‘내일’이 된다. 따라서 직접 인용으로 바
꿀 때는 “딸이 어제 저에게 “내일 집에 계세요.”라고 말했어요.”
가 되어야 한다.

① “이 방 그대로 둘 거니?”에는 방을 치워 달라는 화

자의 의도가 담겨 있으므로 화자의 의도와 말하여진 것이 일치
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② “날씨가 너무 덥지 않니?”에는 에어컨을 틀어 달라는 화자의
의도가 담겨 있으므로 화자의 의도와 말하여진 것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③ “먼저 좀 내려도 될까요?”에는 자신이 내리기 위해 길을 비켜

17

예시 답

영희의 ‘스키를 안 타.’를 ‘스키를 못 타.’로 고쳐야 한다.

영희는 스키를 탈 줄 몰라서 배워야 하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달라는 화자의 의도가 담겨 있으므로 화자의 의도와 말하여진
것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안 부정문’과 ‘못 부정문’을 각각 어느 상황에서 사용

④ “모자 좀 벗어 주실 수 있을까요?”에는 모자 때문에 가려져서

하는 것이 적절한지 묻는 문제이다. 철수가 영희에게 스키를 가

안 보이니 모자를 벗어 달라는 화자의 의도가 담겨 있으므로 화

르쳐 준다는 말을 한 것과 영희가 스키를 배우고 다음에 같이 가

자의 의도와 말하여진 것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출제 의도

자는 말을 한 것을 통해 영희가 스키를 탈 의지가 없는 것이 아
니라 스키를 탈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스키를
안 타.’를 ‘스키를 못 타.’로 고쳐야 한다.

62

정답과 해설

21 객관적 서술을 위해 인용 표현과 피동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공
고문이 아니라 기사문의 특징이다.

22 (가)와 (나)에서는 매체 생산자가 갖추어야 할 윤리적 기준에 대

04 겹자음이 모두 발음되는 어두 자음군이 존재한 것, 방점을 사용

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 매체 수용자가 어떤 태도로 매체 자료

하여 음의 높낮이를 나타내는 성조를 표기한 것, 받침에는 주로

와 대중문화를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덞 개의 초성자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ㆁ’으로만 적도록 한
것이 중세 국어의 특징이다.

23 (가)에서는 매체 자료 수용자의 반응에 대한 생산자의 피드백을

오답 풀이

ㄷ, ㄹ은 근대 국어의 특징에 해당한다.

다루고 있지 않다. 따라서 (가)를 참고할 때 매체 자료에 대한 즉
각적 피드백이 가능한지 여부는 수용자의 고려 대상과 거리가

05 ‘불휘’의 ‘ㅣ’는 반모음으로, 주격 조사 ‘이’는 ‘ㅣ’와 반모음 ‘ㅣ’

멀다.

뒤에서는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불휘’가 되었다.
오답 풀이

24

대중이 선호하는 문화만을 강조하여 문화의 획일성을

예시 답

③ ‘남’은 ‘+’으로, ‘’은 ‘나모’의 이형태이다. 중세 국어

심화시키기도 한다.
출제 의도

② ‘기픈’은 ‘깊-+-은’을 이어 적기 한 것이다.

에서는 ‘나모-’과 같이 체언이 조사와 결합할 때 형태가 바뀌

대중문화의 부정적 영향을 묻는 문제이다. <보기>에

는 경우가 있었다.

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 그와 유사한 성격의 프로

④ ‘됴코’는 반모음 ‘ㅣ’ 앞에서 ‘ㄷ’이 그대로 사용되었으므로 구

그램이 난립하는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대중이 선호하

개음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는 문화만을 강조하여 문화의 획일성이 심화되는 대중문화의 부

⑤ ‘하니’의 ‘하다’는 ‘많다’라는 뜻이므로 현대 국어와는 그 의

정적 영향을 보여 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미가 다르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06

예시 답

‘구드시리다’에 사용된 높임 선어말 어미는 ‘-(으)

<보기>를 통해 알 수 있는 대중문화의 부정적 영향을 알맞게 서

시-’와 ‘--’이다. ‘-시-’는 주체 높임법을 실현하고, ‘--’

술하였다.

는 상대 높임법을 실현한다.

한 문장으로 서술하였다.

출제 의도

중세 국어 시기 높임 표현에 대해 묻는 문제이다. ‘구

드시리다’에 사용된 높임 선어말 어미는 ‘-(으)시-’와 ‘--’
이다. 이는 각각 주체 높임법과 상대 높임법을 실현하고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2개를 바르게 찾았다.

기말고사 대비 문제

01 ②

2



본문 197~200쪽

02 ③

03 한자의 뜻을 빌린 글자: ㉢, ㉥ / 한자의 소
04 ② 05 ① 06 해설 참조
08 ④ 09 ⑤ 10 ① 11 해설 참조 12 ④
14 해설 참조 15 ③

리를 빌린 글자: ㉠, ㉡, ㉣, ㉤

07 ⑤
13 ②

각 선어말 어미가 어떤 높임법을 실현하는지 바르게 밝혔다.

07 ⓔ ‘앏피셔’에는 ‘ㅂ’과 ‘ㅍ’을 거듭 적은 거듭 적기 방식이 나타나
있다. 근대 국어에서는 종성에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 사용
했기 때문에 ‘ㅍ’ 대신 ‘ㅂ’이 쓰인 것이다.
오답 풀이

01 ㉠은 서기체 표기에 대한 설명이고, ㉡은 향찰에 대한 설명이다.

① ‘ㅅ’은 현대 국어의 ‘의’에 해당하는 관형격 조사이

다.
② 중세 국어의 명사형 어미의 형태는 ‘-옴/움’이었는데, ⓑ에서

02 ‘소나’ 혹은 ‘쇠내’라는 사람의 이름을 한자의 소리를 빌려 ㉠ ‘素

는 다른 형태의 명사형 어미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那’로 표기하거나 한자의 뜻을 빌려 ㉡ ‘金川’처럼 표기한 것으

③ ‘젼’는 ‘까닭’을 뜻하는 말로, 현대 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로 보아 하나의 고유 명사를 표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였음을

다.

짐작할 수 있다.

④ ‘밥먹기’에는 명사형 어미 ‘-기’가 사용되었다.

03 ㉠, ㉡, ㉣, ㉤은 한자의 소리를 빌린 글자이고, ㉢, ㉥은 한자의
뜻을 빌린 글자이다. 각 글자가 뜻과 소리를 빌린 부분은 다음과

08 <보기>에 따르면 ‘’은 ‘›을›가을’의 변화를 겪는 것
이 옳다.

같다. ㉠: 善(착할 선) ㉡: 主(임금 주) ㉢: 主(임금 주) ㉣: 隱(숨
을 은) ㉤: 乙(새 을) ㉥: 夜(밤 야)

09 ‘어리다’는 ‘어리석다’라는 의미가 근대에 들어 ‘나이가 어리다’는

정답과 해설

63

정답과 해설

의미로 변화하였다.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비하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을 사
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③은 오해가 생기지 않게 바람직

10 ‘사’의 ‘ㆍ’는 양성 모음이고 체언이 자음으로 끝나므로 ㉠에는
‘’이, ‘천하’의 ‘ㅏ’는 양성 모음이고 체언이 모음으로 끝나므로
㉡에는 ‘’이 들어가야 한다. ‘누’의 ‘ㅜ’는 음성 모음이고 체언이
모음으로 끝나므로 ㉢에는 ‘를’이, ‘’의 ‘ㅡ’는 음성 모음이고 체
언이 자음으로 끝나므로 ㉣에는 ‘을’이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다.

11

예시 답

연령이나 세대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출제 의도

할아버지와 손녀의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를 묻는 문제이다. <보기>에서 손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사용하는 ‘섣달그믐, 정월 초하루’ 같은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
하고, 할아버지는 ‘팩폭’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연령이나 세대에 따른 언어 양상 차이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
하게 이루어지지 않음을 밝혔다.
30자 내외로 서술하였다.

12 학생 3은 선생님과 학생들은 자선 장터에 대해 잘 알지만, 학부
모들은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자료를 생산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수용자의 관심사가 아니라 배경지식 정도를 고
려한 것이다.

13 학생들이 생산하려는 매체 자료는 자선 장터가 열린다는 것을
알리면서(ㄱ) 자선 장터에 참여할 것을 설득하는 목적(ㄴ)을 지
니고 있다. 또한 매체 자료의 수용자는 학생, 선생님, 학부모님
등 다수이다(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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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답

㉠에는 말과 글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담겨 있고, ㉡에는 말과 글이 인간의 사
고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출제 의도

제시된 글에 나타난 글쓴이의 말과 글에 대한 생각을

묻는 문제이다.
평가 기준
평가 요소

확인

㉠과 ㉡에 담긴 말과 글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을 바르게 서술
하였다.
주어진 문장 형식에 맞추어 서술하였다.

15 제시된 글에서는 적대적이고 악의적인 말로 다른 사람을 상처
주는 상황을 문제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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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과 해설

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이긴 하지만, 제시된 글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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